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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 심의관실

김창범 외교심의관/  

최영진 서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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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8.20(토)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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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가적 테러대비 태세 갖출 것”

李총리,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 점검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 및 테러대책회의가 8.19(금) 16:30에 정부중앙청사 9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서는 오는 11.18- 19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점검결과, 대테러 안전 및 집회‧시위 관리에 관한 대책보고가 있었다. 


□ 국무총리는 APEC 정상회의를 3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분야별로 준비현황을 점검함으로써 아태지역 21개국 정상이 참가하는 중요한 국제행사를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준비하고,우리의 문화와 IT강국으로서의 역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아울러 국무총리는 정상회의 준비가 전반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부산 APEC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집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경호 안전문제의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가기관들의 철저한 대테러 대비와 함께,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수상한 사람이나 물건 발견시,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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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 신고하는 등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오늘 회의에서 국무총리의 지시로 지난 7월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점검반」은7.26- 28간 부산현지 방문조사를 포함한APEC 준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결과를 보고했다. 점검반은 전체적으로 시설과 환경정비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있으며, 특히 회의장, 숙박, 교통대책 분야 등에서 사전에 치밀한 계획이 수립되어 세심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정상회의가 다가옴에 따라 홍보를 더욱강화하여 국민적 지지와 관심을 제고하고 대외적으로는 국가 및 부산의 이미지를 제고할 필요성을 지적하였다. 또한 점검결과를 토대로 IT전시회와 각급 문화행사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우리의 선진 IT기술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어 국가정보원은 지난 7.7 영국 런던테러 등 국제테러상황에비추어 철저한 테러대비가 필요하므로 범국가적 테러 대비태세를 구축하여 VIP경호, 시설경비, 치안, 해상 및 공중 등 입체적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국정원은 행사개최전까지안전관리 강화, 지하철‧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대테러 시설 보강 등 테러대책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 경찰청은 APEC 정상회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집회‧시위에 대해 엄정 대처한다는 원칙하에,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부산지역5개소를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 구역내 집회‧시위를 특별관리키로 할 방침임을 보고했다. 치안강화구역 외에서의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행사장 접근기도 등 불법으로 변질될 경우에는단호히 차단할 계획이며, 11.1부터 행사 종료시까지 전국경찰의 비상근무를 통해 총력지원체제를 갖추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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