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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작성자 |
사회정책 심의관실 김원득 과장/ 황경임 사무관 |
연락처 |
Tel. 2100- 2373 kyungim@opc.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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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목)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십시오 |
매수 |
총 4 쪽 |
정부, 조류독감 방역대책 민·관 협력체제 구축 |
“민·관 긴밀한 협력으로 사전대응체계를 공고히”
“위험수준 4단계 구분, 상황단계별 대응 매뉴얼 체계화”
ꏚ 정부는 10월26일,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주재로『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동남아에서 유럽까지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방지 및 인체감염에 대비하여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ꏚ 정부는 국내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는 작년 3월 이후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인체감염 발생 사례도 없으나,
ㅇ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WHO는 대유행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대비책 마련을 강조함에 따라,
- 정부와 민간의료단체·학계 등이 협력하여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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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단계별 대응 매뉴얼 체계화>
ꏚ 정부는 우선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발생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대유행 위험수준을 4단계로 구분하여 단계별 관리 목표와 대응 전략을 설정하였다.
단계 |
단계의 정의 |
주요 대응 전략 |
관심 |
‧국내 가금류에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해외 사람 간 전파가 소규모 집락 발생 |
‧관계부처 합동역학조사반 현장투입 (살처분·환경제독 및 관계자 감염예방) ‧공항·항만 등 검역 강화 |
주의 |
‧국내 인체감염 발생, 사람 간 전파 없음 ‧해외 사람 간 전파가 대규모 집락 발생 |
‧발생지역 집중 관리로 사람간 전파 차단 ‧일일감시, 역학조사, 항바이러스제 처치 |
경계 |
‧국내에서 제한적인 사람 간 전파 발생 ‧해외에서 일반 인구 사이에 유행 |
‧24시간 비상체계 및 합동대책본부 운영 ‧항바이러스제 집중투약, 감염 확산 차단 |
심각 |
‧국내에서 일반 인구 사이에 유행 |
‧임시휴교, 공중생활 자제 권고 등 대량 환자 관리시스템 가동 |
※ 기존의 주의보, 경보, 비상사태 등 3단계에서 4단계로 세분화
ꏚ 이러한 대응단계에 의할 때, 현재 국내 상황은 가금인플루엔자 및
인체감염 발생이 없는 “관심단계 이전”, 즉 “사전 준비단계”에 해당되어 우려할 단계는 아니지만, 유사시를 대비하여 범정부적 민·관 협의체를 구성, 사전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우선, 위험단계 및 대유행 예상 시나리오별 세부 행동계획 수립 및 상황별 대국민 행동요령 마련
<국제공조 강화>
ꏚ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국내외 발생동향 감시 및 국제공조를 강화
ㅇ 주변국과 Hot- line 유지, 전문가 국제기구 파견 등을 통해 신속한 유행동향 입수 및 대처방안 마련
ㅇ IPAPI(조류 및 대유행 인플루엔자 국제 파트너십) 등 새로 구성되는 국제공조체제에 적극 참여 및 취약국가 지원 강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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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감염 방지대책 교육·홍보>
ꏚ 개인 위생수준 강화 및 위험지역 여행객에 대한 예방 수칙 홍보
ㅇ 가금류 사육농가 및 초동대응요원에 대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통해 인체감염 가능성 사전 차단
ㅇ 보건요원, 의료인, 군 등 대응요원 사전교육 및 모의훈련 실시 등
<항바이러스제 비축 관련>
ꏚ 특히, 항바이러스제재인 ‘타미플루’는 ‘06년까지 100만명분을 확충하되,
ㅇ 비축 목표량 상향조정 여부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재검토
ㅇ 현재 추진중인 독감 백신 생산기반구축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 협조하고,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재 및 백신 연구·개발을 정부의 전략산업으로 적극 추진
<특별방역대책 추진>
ꏚ 무엇보다도 현 단계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여 집중적으로 대처하기로 하였다.
ㅇ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 등 21개 시·군을 집중관리 대상지역으로 지정하여, 닭·오리에 대한 1일 2회 예찰 실시
ㅇ 유입여부 조기 확인을 위해 철새 도래지에 대한 분변검사(24개 지역, 2,400점), 민통선지역 야생조류 일제조사(100마리), 오리농장·도축장 혈청 검사(20,000건) 실시
ㅇ 닭, 오리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홍보하고, 발생시 조치사항에 대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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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검역 강화>
ꏚ 중국, 태국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에서 수입되는 열처리 가금육 정밀검사 지속 실시 및 해외 여행객에 대한 가금농장 등 위험지역 방문자제 홍보
ㅇ 또한, 북한지역의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동향도 예의 주시하면서, 대남유입 차단조치와 함께 필요시 지원대책을 강구
- 남북왕래 인원, 선박, 차량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DMZ 철새 이동에 대한 조사 실시 등
ꏚ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만약의 비상사태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특히,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조류인플루엔자 안전지역이므로 국내 관련 생산제품은 안심하여도 되며, 현재 정부차원에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므로 인체감염에 대하여 막연하게 불안해하거나 동요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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