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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심의관실

김창범 심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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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5일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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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 쪽


정부, CIS지역 재외동포에 대한 종합지원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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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 개최 -


□ 정부는 이해찬 총리 주재로 오늘(12.14) 정부중앙청사에서「재외동포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작년도 회의 후속조치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독립국가연합(CIS)지역 재외동포 지원대책, 세계한상대회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였다.


 금번 회의에서는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CIS지역 동포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2002년 이후 4회째 개최되어온 세계 한상대회를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CIS지역 재외동포(고려인)에 대한 종합 대책으로 「한국어교육」, 「국내초청 유학 및 연수」, 「문화‧예술활동」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현지 정착활동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상세 별첨 참조). 


ㅇ 이는 CIS지역 동포들이 그간 재외동포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었으며, 현지에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문화를 유지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대하고 있어 별도의 지원대책이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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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3만명 거주중(전체 재외동포 663만명의 8.02%), 이중 대다수(83%)가 러시아 및 인접 4개 CIS국가(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우크라이나)에 거주


ㅇ 이에 따라 정부는 2006년부터 3년간을 1단계 중점지원 기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정책에서 CIS지역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등 CIS지역에 대한 지원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ㅇ 또한,「CIS지역 재외동포지원협의회」(외교부 차관 주재, 부처 국장 참석)를 구성하여 CIS지역 지원대책 추진상황을기적으로 평가하고, 세부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 오늘 회의에서는 작년 11월 개최된 제4차 재외동포정책위원회에서 마련된 재외동포 지원사업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토대로 사업들이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 지를 점검하였다. 


ㅇ 전반적으로 부처간 유기적 협조체제와 자체평가 강화를 통해 정부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되고 있으며,


ㅇ 지원 사업이 현지 국가의 이념과 체제, 이민형성과정, 소수민족정책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특수성에 맞게 지원사업을 특화하고 전문화하여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 한편, 오늘 회의를 통해 정부는 세계한상대회를 범세계적인 동포 경제인의 네트워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모국- 재외동포간 호혜적 관계발전’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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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세계한상대회는 그간 동포 경제인들과 모국과의 경제적 유대를강화하고, 동포 경제인 사이의 비즈니스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는 하였으나, 정부차원의 지원부족과 자발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구심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ㅇ 이에 따라, 앞으로 한상네트워크가 보다 자생력 있는 단체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당분간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을 늘려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한상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동시에, 차세대 동포지도자들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ㅇ 또한, 한상대회는 재외동포정책위원회에서 총괄지원 하도록 하고, 앞으로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해외지역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 총리는 그간 CIS 지역 재외동포들이 현지사회에서 생활하면서도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우리의 문화나 언어를 습득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이번에 마련된 대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임하도록 당부하였다. 


ㅇ 또한 총리는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하여, 재외동포 각계간의 교류와 정보 공유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하였다.


□ 오늘 회의를 통해 정부는 동포사회의 제반 요구사항들을 적극 수렴하여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부여될 수 있는 각종 지원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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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첨 >

CIS지역 재외동포 지원대책의 주요내용


1. 한글교육 기회 확대

ㅇ 한글학교 운영 지원 매년 10% 이상 증액(‘05 : 약 10억원 지원)

* CIS 지역 한글학교 현황(2005): 516개교 27,399명 재학

ㅇ 한국어판(05~06, 약 6만부) 및 러시아판(07~08, 약 8만부) 한국어 교재 보급

ㅇ 한국어 지도교사 초청연수 확대(’05 : 60명 → ’08 : 100명 이상) 및 전문가 파견 현지연수 강화(매년 300명 대상 연수 실시)

ㅇ 한국어교육에 대한 요구 및 실태조사 실시


2. 동포학생 유학지원 및 초청연수 확대

ㅇ 학부유학 지원사업('06년 5명 지원으로 시작, 연차적으로 확대)

-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사업에서도 고려

ㅇ 동포학생 초청 석‧박사 장학지원 인원 확대('05: 총 30명중 13명 배정)

ㅇ 중‧단기 초청연수 대상인원 확대(05: 49명→08: 247명)


3. 민족문화 정체성 유지

ㅇ 한인종합회관 건립지원(러시아 우스리스크, 우크라이나 대상)

ㅇ 문화예술단 공연요청시 우선지원

ㅇ CIS 국가에 중점을 두고 청년문화봉사단 파견

ㅇ 현지 동포언론에 방송 콘텐츠 구매 제공(매년 1억5,000만원 상당)


4. 현지 정착활동 지원

ㅇ 현지 무국적 고려인의 거주국 국적취득 지원

-  법률 자문변호사 고용비 지원, 국적취득 절차 설명회 등 실시

ㅇ 러시아 남부에 시범 시설영농단지 건설, 고려인에게 영농기술 전파(사업 타당성 조사 후 추진)

ㅇ 현지 투자확대 및 기업진출 협조

ㅇ 개도국 PC(정비된 중고PC) 지원 물량의 10%를 배정(현재는 1.4%)

ㅇ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 60여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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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CIS지역 재외동포 분포현황


(2005.1.1 기준, 단위: 명)

居住資格別

地域別

市民權者

永住權者

滯  留  者

總  計

一  般

留 學 生

<獨 立 國 家 聯 合>

523,729

258

6,459

2,251

532,697

러 시 아 全 域

185,692

193

2,706

2,080

190,671

駐 러  시  아(大)

121,200

107

2,072

1,912

125,291

駐 블 라 디 보 스 톡(總)

64,492

86

634

168

65,380

우 즈 베 키 스 탄

200,000

0

917

0

200,917

카 자 흐 스 탄

101,806

41

1,748

81

103,676

키 르 키 즈 스 탄

19,784

4

558

48

20,394

우 크 라 이 나

12,711

20

350

30

13,111

투 르 크 메 니 스 탄

400

0

20

0

420

타 지 키 스 탄

1,696

0

87

0

1,783

벨 라 루 스

1,300

0

15

12

1,327

몰 도 바

280

0

5

0

285

그 루 지 아

20

0

0

0

20

아 제 르 바 이 잔

10

0

53

0

63

아 르 메 니 아

30

0

0

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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