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에 발족한 대통령자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의료산업선진화 추진방향과 장‧단기 정책과제에 대한 마스터플랜 마련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연구의뢰하여 의료R&D의 표준분류안을 도출하고 국가의료R&D 투자현황에 대한 조사분석을 하였다.

□ 기존의 보건의료분야 R&D분류는 의료산업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정부의 의료산업정책 수립을 위한 통계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 이번에 의료R&D 투자현황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표준분류체계(안)을 새롭게 마련하였다. 

󰏚 정부 전체의 연구개발(R&D) 투자규모는 2004년 기준 7조 827

억원이며, 이중 BT분야는 7,717억원이다.

󰏚 이번에 마련된 표준분류체계안에 따르면 BT분야중 의료R&D 투자규모는 2003년 3,129억에서 2004년 4,259억원으로  3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04년도 의료R&D 투자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부처별 투자규모는 과학기술부 1,778억원(41.7%), 보건복지부 1,254억원(29.4%), 산업자원부 536억원(12.6%), 교육인적자원부 263억원(6.2%), 식약청 170억(4%), 기타 258억(6.1%)이다. 

○ 연구비 수혜기관으로는 수행과제수가 가장 많은 서울대학교(241과제, 359억원)가 1위로 나타났고, 대형과제가 많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85과제, 300억원)이 그 다음이다. 

○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기초연구가 45.4%, 응용연구가 32.3%, 개발연구가 22.3%로 나타났다. 

○ 분야별로는 신약개발을 포함한 의약품개발이 27.7%(1,416억원), 의료기기가 8.2%(417억원)를 차지하였고, 질환연구비 1,023억원 중 암에 대한 투자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 앞으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는 금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의료R&D 투자에 있어서 부처별 합리적 역할 분담, 연구비의 효율적 배분 및 전주기적 성과중심의 국가의료R&D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의료R&D”의 정의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서비스의 분야에서 인간의 질병을 예방, 진단, 치료하기 위한 기초‧응용 연구와 그 연구 성과를 토대로 제품화를 진행하는 일련의 연구‧개발」

□ 의료R&D의 표준분류체계

○ 의료R&D의 범위를 재화 및 서비스 기준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로 나누고, 이를 다시 기초연구, 탐색연구, 비임상연구, 임상연구의 연구단계별로 분류

□ 국가 의료R&D 투자현황 조사결과

① 국가 전체R&D 대비 의료R&D 투자현황

(단위 : 억원.%)

② 부처별 의료R&D 투자현황(2004년, 단위 억원)

③ 연구개발단계별 의료R&D 투자현황(2004년, 단위 억원)

-  종합

④ 주요분야별 의료R&D 투자현황(2004년, 단위 억원)

※ 합계는 각 분야간에 중복분류한 과제의 연구비를 모두 포함한 누적금액임

(합계 5,108억원으로 의료R&D 총투자규모 4,259억원을 초과함)

⑤ 연구비 수혜 TOP10 연구기관(전체, 2004년, 단위 억원)

※ 비중은 전체기관에 대한 것임

⑥ 연구비 수혜 TOP10 의료기관(2004년, 단위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