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작성자

주한미군대책기획단

이홍환 갈등관리팀장

연락처

Tel. 017- 235- 1986

019- 694- 3501

'06.6.20(화)

매수

총 2 쪽


정부, 평택 미군기지이전 반대주민과의 3차 대화 추진


□ 정부는 6.20(화) 오전 평택에서 미군기지 이전 반대주민과의 제3차 대화를 갖고, 평택 미군기지 이전부지 내에 주민들이 지난 '05년 가을 국방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파종한 보리와 마늘에 대한 수확을 허용키로 하였다.


※ 보리 34필지 39천평, 마늘 14필지 2.2천평


□ 금번 농작물 수확은 6.21~22일 양일간에 이루어지며, 주민은보리‧마늘 수확과정에서 철조망 설치‧작업도로 확장 등으로 훼손된 농작물에 대한 항의 등으로 군과 마찰을 야기하지 않기로 약속하였다.


□ 정부의 이번 결정은 주한미군 재배치 문제를 주민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며, 정부는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이주대책 등 주민생활안정에 대해 계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정부측에서 국무조정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 김춘석 부단장,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박경서 준비단장이 참석하였으며, 주민대표로는 팽성대책위원회 김택균 사무국장이 자리를 같이 하였다.


※ 별첨 : 주민과의 합의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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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첨》


주민과의 합의내용


1. 정부는 '06년 이전에 파종한 보리‧마늘에 한하여 6.21~22일간 수확을 최대한 보장한다

-  단 우천 등으로 인해 2일간 수확이 종료되지 못할 경우 기간연장은 별도 협의하여 결정한다


2. 6.21~22일 양일간의 수확허용은 건답직파 등 금년 영농허용을 의미하지 않는다


3. 주민은 보리‧마늘 수확 과정에서 시위‧프래카드 게시‧사진 촬영, 훼손된 농작물에 대한 시비 등으로 군과 불필요한 마찰을 야기하지 않는다.

-  수확은 주민 입회하에 하되 참여인원은 주민으로 한정하며 지킴이 등 '04.6월 이후 전입자는 참여하지 않는다(1가구당 5명내로 출입제한)


4. 보리 등 수확을 위한 주민 출입 및 수확시 경찰이 입회한다. 주민은 출입시 군의 각종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는다.


5. 위에서 정한사항 이외의 구체적인 내용은 주민대표와 해당부대 지휘관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0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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