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 유엔 MDGs 고위급회의 주제토론 참석

1. 한승수 국무총리는 9.25(목) ‘유엔새천년개발목표(MDGs) 고위급회의’ 주제토론에 참석하여, 국제사회의 ‘빈곤과 기아’ 퇴치 노력을 평가하고 MDGs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 확대 계획을 발표하였다.

ㅇ 한 총리는 동 회의 ‘빈곤과 기아’ 라운드 테이블에서의 발언을 통해 향후 우리 정부는 단기간에 경제성장을 이룩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2015년까지 국민소득의 0.25%(2015년에 약 33억불 예상)로 확대해 나가고, 특히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에 대한 중점지원 등을 통해 MDGs 달성에 기여할 계획임을 강조하였다. 

ㅇ 한편 최근의 식량위기와 관련, 긴급식량원조와 농업생산성 증대지원 등을 통해 향후 3년간 총 1억불을 지원할 계획임을 표명하였다.

2. 금년은 MDGs 달성시한의 중간시점으로서, 현재의 추세로는 목표연도인 2015년에 MDGs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유엔은 국제사회의 MDGs에 대한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구체적인 기여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금번 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금번 회의에는 총 150여개국 정부 고위인사와 주요 국제기구, NGO 대표 등이 참가하였으며, '빈곤과 기아‘, ’교육과 보건‘, ’환경적 지속가능성‘의 세 개의 주제별 라운드테이블 토의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