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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참고자료

2008. 12. 24(水)

작성자

기후변화대책기획단

과  장 박구연

사무관 류필무

배포시 부터 사용 바랍니다.

연락처

Tel. 2100- 2328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 후속계획 발표

-  세부이행계획, 연구개발 마스터플랜, 적응 종합계획 확정 -  


□ 정부는 12월 24일(수), 한승수 총리 주재로 제6차 기후변화대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 후속계획인 「세부이행계획, 「기후변화대응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ㅇ 정부는 지난 제5차 기후변화대책위원회(‘08.9.19)에서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의 이행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ㅇ 종합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08년 안에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 세부이행계획(주관 : 국무총리실), 연구개발 마스터플랜(주관 : 교육과학기술부), 적응 종합계획(주관 : 환경부)을 수립하도록 하였다.


□ 첫 번째 안건으로 심의‧확정된 「세부이행계획」은,


ㅇ 총리실‧지경부‧환경부 등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여,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12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전략과제를 업무연관성‧추진기관 등을 고려하여 총 176개 단위사업으로 구분하여 작성하였다.

□ 두 번째 안건으로 심의‧확정된「기후변화대응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ㅇ 08년 기후변화 대응 정부 R&D 예산규모는 6,910억원으로 정부R&D 총예산(11조 784억원)의 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분야별로는 화석연료 대체(50.8%) 및 에너지 효율화(28.2%)분야가 전체의 79%를 차지한 반면, 기후변화 과학연구의 투자규모는 15.1%를 차지하였다. 


ㅇ 한편, ‘08년 기후변화 대응 정부 R&D 사업의 기초연구비중은16.8%로 전체 정부 R&D 사업의 기초연구비중(25.6%)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ㅇ 우리나라 기술수준은 최고 기술선진국 대비 59%, 기술격차는약 7년으로 조사되었고, 기술격차 해소방안으로는 정부의 R&D투자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순으로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에 정부는 기후변화대응 국가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하여,


ㅇ 교과부 주관하에 9개 부·청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국가성장 및 저탄소사회 실현」라는 비전하에 3대 전략과제,5대 정책과제를 도출하였다.


ㅇ 3대 전략과제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상용화 기술개발」, 「혁신적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조기 확보」 및 「기후변화 과학연구 지원」, 5대 정책과제로 「연구개발투자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이 제시되었다.


ㅇ 또한,R&D역량 분석과 산·학·연 전문가 평가를 거쳐「화석연료 대체」, 「온실가스 처리」 등 5대 분야(총 115개 세부기술)에서 「기술경쟁력」과 「파급효과」가 큰 36개 중점기술*을 선정하였다.


* 태양전지, 수소·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핵융합 등

□ 「기후변화대응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주요 내용


ㅇ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재 상용화 단계인 실리콘, 박막 태양전지 등의 취약요소기술과 ‘12년까지 상용화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ㅇ 에너지 다소비 7대 품목의 에너지 효율 제고와 차세대 조명기술, 차세대 차동차, 저에너지·친환경 주택 건축기술 등의 핵심기술 개발로 ‘08년 약 67% 수준인 에너지효율향상 기술수준을 ’3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제고할 전망이다. 


ㅇ 이산화탄소 포집·저장기술, 수소·연료전지, 핵융합에너지를 비롯한 혁신적인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개발하고,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인공광합성 등 세계적 초기기술과 미래유망 신기술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지구통합시스템 연구, 기후변화 원인별 메커니즘 규명 기술 등 기후변화 관측 및 예측 연구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및 인체 건강영향 최소화 등을 위한 기후변화 영향평가 및 적응기술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ㅇ 민간의 기후변화 대응 R&D 투자 촉진을 위해 R&D 설비 투자세액공제율을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그린 홈100만호 건설 등 대형 실증화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ㅇ 또한, 세계 정상급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공동연구 및 핵심 전문인력의 체계적인 양성을 위해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들을 적극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


□ 정부는 이러한 연구개발 노력은 현재 선진국 대비 약 60%인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 기술수준을 2012년까지 80%로 제고하고, 2050년경 혁신기술의 개발·보급으로 약 2.5억 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  번째 안건으로 심의‧확정된「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은


ㅇ 그 동안 기후변화 대책이 온실가스 저감에 치중하였던 것을 보완하여 기후변화 영향에 적응하는 국가 목표를 설정하였다.


<단기 목표(~2012)>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한반도 시‧공간적 취약성 지도 100% 작성

     예측‧감시기술 수준 선진국 대비 70% 달성


<장기 목표(~2030)> 기후변화 위험 감소 및 기회의 현실화

 과거 10년 대비 기상재해피해 10% 감소

     기후변화 적응 관련 생산을 GDP대비 1% 달성 


ㅇ 이를 위해 환경부 주관하에 13개 관계부처가 참여하여, ①기후변화 위험 평가 체계 구축, ②부문별 적응프로그램 추진,제도적 기반 구축의 3대 분야에 걸쳐 183개 적응 장‧단기 과제 발굴하였다.


□ 적응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


ㅇ 2012년 울릉도 기후변화감시관측소 신설 등 기후변화 감시망을확대하고 지구환경위성 탑재체(2016년 발사 예정)를 도입하여 한반도 기후변화 진행사항을 정밀 감시하고, 미래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한 예측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세대 지구시스템 모델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ㅇ 기후변화로 인해 육상‧담수‧연안 생태계에 발생하고있는 각종 영향을 장기 모니터링하여 기후변화로부터 우리나라 생태계를 보호하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ㅇ 미래 한반도 기후변화가 우리나라 생태계, 수질/수자원, 건강, 재난, 산업‧에너지, 사회기반시설 등에 미칠 영향과 그로 인한 취약성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ㅇ 2012년 개원 예정인 국립생태원을 거점으로 미래 기후변화 위험으로부터한반도 생태계의 생물종과 생물자원을 보호하고, 래 침입종의 번식과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진행에 따라 자연적으로 서식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생태계 연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백두대간 50ha, 해안숲 130ha, 비무장지대 159ha 추진


ㅇ 기후변화로 인한 미래 물부족 사태에 대비한 안정적 용수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물환경관리 대책을 수하며 홍수에 강한 국토를 조성하기 위해 댐, 제방 등 수방시설물의 안전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 ‘15년까지 국가 하천 50개 지구를 테마 생태 하천으로 조성


ㅇ 기후변화에 따른 국민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 운영, 농어촌 및 취약계층에 대한 단계별 폭염 경보 대응 지침 등 국민 건강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ㅇ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가 재난 대응 표준화 방안 마련, 재해보험제도 활용 등 방재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위기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ㅇ 기후변화를 녹색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적응사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후변화 영향 분석 결과를 5년 단위로 변경 수립되는 에너지 기본계획에 반영하여 효율적인 에너지 수급 관리 대책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ㅇ 사회기반시설 안전에 대한 방재 및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온난화 완화를 위한 학교 공원화, 아파트 숲 조성, 옥상녹화 등 도심내 기후변화 영향 완충지대를 확대하기로 하였다.


ㅇ 그 밖에, 한반도 기후변화 백서를 발간하고 국가 기후변화 적응센터를 설립하는 등 기후변화 적응정책 지원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 정부는 금번에 마련된 계획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에 대처하고, 석유고갈에 대비한 에너지위기, 세계 금융위기로 촉발된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ㅇ 또한, 「세부이행계획」, 「연구개발 마스터플랜」, 「적응 종합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각 부처별로 소관 사항을 연두업무계획 등에 반영하여 추진하도록 하고, ‘정부업무평가시행계획’ 내 하나의 평가 부문으로 반영하여 철저히 점검 나갈 방침이다.







< 붙임 > 제6차 기후변화 대책위원회 개요

<붙   임>

제6차 기후변화대책위원회 개요


□ 기후변화대책위원회 개요


ㅇ 설치근거 : 기후변화협약대책위원회등의구성및운영에관한규정 제2조(국무총리훈령 제509호, ‘08.5.27 일부개정)


* 제2조 (기후변화대책위원회) ① 기후변화대책과 관련된 주요정책을 심의ㆍ조정하기 위하여 국무총리 소속으로 기후변화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라 한다)를 둔다.


ㅇ 주요기능 : 기후변화와 관련된 주요정책을 심의‧조정


-  주요정책 : 기후변화대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기획, 국제협력, 감축및 통계, 적응, 연구개발, 교육‧홍보에 관한 사항 등


* 위원장이 기후변화대책과 관련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도 가능


□ 제5차 기후변화대책위원회 개요


ㅇ 주    재 : 국무총리


ㅇ 일시 및 장소 : ’08. 12. 24(수) 15:00~16:00, 정부중앙청사 9층 회의실(916호)


ㅇ 상정안건 : 기후변화대응 종합기본계획 세부이행계획(안)

 기후변화대응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마스터플랜(안)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안)


ㅇ 참석대상


구  분

참석 대상

위원장

국무총리

위  원

재정부‧교과부‧외교부‧행안부‧문체부‧농수산부지경부‧복지부‧환경부‧국토부 장관, 국무총리실장,소방청‧농진청‧산림청‧기상청 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