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방문

□ 한승수 국무총리는 4.20(월) 3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재단인 막스플랑크연구재단(MPG ; Max Planck Gesellschaft, 뮌헨에 본부 소재)의 하노버 분소인 알버트 아인슈타인 연구소를 방문, 그루스(Gruss) 막스플랑크연구재단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ㅇ 한 총리는 면담에서 기술 선진국인 독일과의 과학기술협력 강화를 적극 희망하였으며, 막스플랑크재단을 비롯, 양국 연구기관 간 R&D 협력 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언급하였다. 

ㅇ 또한, 현재 포항공대가 추진 중인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MPI Korea ; Max Planck Institute Korea) 유치에 기대감을 표명하고, 막스플랑크연구재단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한 총리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방문 일정을 끝으로 독일 방문 공식 일정을 끝내고, 4.20(월) 저녁 프라하로 이동하여 4.20(월)- 22(수)간 체코 공식 방문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첨 부 : 막스플랑크연구재단 관련 참고자료  /끝/

1. 막스플랑크 재단(MPG : Max Planck Gesellschaft)

ㅇ 1911년 설립된 카이저 빌헬름 연구협회의 후신으로서 1948년 뮌헨에 본부를 두고 발족

ㅇ 2008년 현재 막스플랑크 화학연구소(마인츠 소재) 등 화학‧물리, 생물‧의학, 인문사회과학분야의 76개 연구소, 7개 분소, 4개 기타 연구기관으로 구성(4개 연구소, 1개 분소는 해외 소재)

ㅇ 2008년말 고용인력은 약 13,000명(이중 4,400명이 순수연구원이며, 방문 학자를 포함한 연인원 규모는 24,850명)

ㅇ 각 연구소의 평균 연구인력은 100- 150명으로 20여명의 소규모 연구소로부터 800여명의 대규모 연구소까지 다양

ㅇ 2008년도 MPG 총 예산은 약 14억 유로에 달하며, 이중 82% 정도를 연방 및 연구소 소재 주정부가 출연(각각 50:50으로 분담)하고 나머지 18%는 연방, 주정부 및 EU로부터의 프로젝트 수주, 후원금 등으로 조달(실제 전체예산의 90%이상을 정부에 의존)

ㅇ 카이저 빌헬름 재단 소속 연구원 포함 총 3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연구기관 중 최다 배출 (독일 기초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 65명)

ㅇ 국내외 연구 기관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특히 인근 대학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신진과학자의 육성 및 대학- 연구소 협력을 수행

ㅇ ’06년 영국 Times Higher Education 세계 기초과학연구소 평가 1위

2. Albert- Einstein 연구소

ㅇ 기관명 : Max- Planck- Institut fuer Gravitationsphysik, Teilinstitut Hannover 

ㅇ 소재지: Hannover (2001년 MPG 연구소 분소로 전환)

ㅇ 기관장: Prof. Dr. Karsten Danzmann

ㅇ 인  력: 총 58명(연구원 24명, Post- Doc 등 신진 33명 등)

ㅇ 연구 분야 

 - 주요업무는 독·영 중력파관측소 GEO600의 운영 및 개발(600m의 팔길이를 지닌 마이켈슨(Michelson)형 레이저 간섭계 시설은 하노버 대학에 위치)

 - "레이저 간섭계 및 중력파천문학" 부서는 양자광학, 조절공학, 중력물리학 등을 연구

 - "상대성 실험 및 우주론" 부서는 데이터 평가를 위한 고속 알고리즘 개발용 대형 클러스터 컴퓨터 제작 등에 주력

3. Max Planck Institute Korea 설립 추진

ㅇ 분야 : 소재과학 분야의 기초원천 기술 연구

ㅇ 규모 : 200명

ㅇ 소요 예산(안) : 10년간 2,800억 (정부 1,800억, 지자체 및 민간 1,000억)

ㅇ 준비 MOU 체결 : '09.1.23 (MPG, POSTECH, 경북도, 포항시)

ㅇ 유치 기대효과

-  예상 경제유발효과 : 연 3,200억 이상

 -  세계 최고연구소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대학의 위상 강화, 국제적 인지도 제고

-  세계적 연구그룹과 최고 수준의 과학 공동연구 및 신소재분야 세계적 허브 구축

-  세계적 연구인력유치 및 연구브랜드 창출로 국제 과학거점도시 구축

 -  국제 연구기관 및 첨단과학 관련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