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삼성 LCD 공장 시찰, 지상사 및 동포대표와의 만찬 

□  슬로바키아를 공식방문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4.22(수) 오후 보데라디 소재 「삼성 LCD 공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ㅇ한 총리는 우리 기업인들이 한국과 슬로바키아의 실질 협력을 잇는 가교로서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현지 우리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체류 허가, 투자 등과 관련한 애로사항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 총리는 삼성 LCD 공장 방문에 이어 브라티슬라바에서 지상사 및 우리 동포 대표를 초청하여 만찬을 가졌다. 

ㅇ 한 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한- 슬로바키아간 협력 관계가 최근 경제분야를 넘어 정치‧문화‧학술 등 제반분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저변에는 우리 기업인과 동포사회의 기여가 크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또한, 우리 정부가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경제 살리기 외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상세히 설명하고, 해외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동포들의 노력이 이번 경제위기를 단기간 내 극복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ㅇ한편, 금일 행사에는 우리 동포 및 지상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현재 슬로바키아에는 2000여명의 우리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