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2009. 5. 20(수)

작 성

일반행정정책관실

과 장 이재영

(Tel. 02- 2100-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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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비서관실

과  장 심화석

(Tel. 02- 2100- 2086)


최근 시위 관련「관계부처 장관회의」결과


1. 회의 개요


ㅇ 일시/장소 : 5. 20(水) 14:00 / 국무총리 집무실


ㅇ 참석자 : 국무총리(주재) 교과‧법무‧행안‧노동‧국토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경찰청장, 문화부 2차관, BH 치안비서관


ㅇ 논의안건 :  노동계 총파업 동향 ② 건설노조 및 화물연대 동향 ③ 5.16 불법집회 후속조치 등


2. 총리 모두말씀 -  별첨


3. 보고 및 논의결과 (요약)

<노동부>

화물연대의 집단운송 거부방지 및 노조파업 예방을 위한 자제설득 노력 경주 등 노사갈등관리체계 확립


ㅇ ‘노사갈등대책지원협의회’(국무총리실 주관)등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관계부처 공조 대응

ㅇ 핵심사업장(파업시 파급효과가 큰 완성차, 철도 등 15개소) 및 취약사업장(구조조정 우려 사업장 등 356개소)에 대한 분규예방 활동을 강화


<국토해양부>

 운송거부 및 파업에 대비한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

ㅇ 화물연대 관련 

-  軍컨테이너차량, 비화물연대 차량, 자가용 화물차 유상운송 허용, 철도‧연안해운수송 전환 등 비상수송대책 점검

-  집단 운송거부 돌입시 운송거부자 조속 복귀 촉구 및 유관부처와 협조하여 불법 운송방해 행위를 철저히 방지

-  운송거부 참가자에 대해서는 향후 운송업체와 협력계약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


ㅇ 건설노조 관련


-  총파업 돌입 전 관련기관에 대응 매뉴얼 배포

-  국책사업 등 주요 사업장 파업시 인근 사업장 보유 덤프트럭 등 협력체계 旣 구축

-  파업 장기화시 관용장비(2,207대) 및 자가용(142,000대)을 적극 활용


<법무부‧경찰청>

5.16 불법시위 미검자에 대한 신속한 검거 및 형사조치를 하는 한편, 경찰 피해 등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확행


도심 대규모 집회는 원칙적으로 불허, 불법행위자는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엄정대응, 현장검거치 못한 경우 채증철저, 사후 사법조치 확행

< 별 첨 >

국무총리 모두 말씀



□ 지난 16일(토), 대전 도심에서 벌어진 민주노총과 화물연대 시위에서‘05년 미군기지 이전반대 시위이후 사라졌던 죽창이 다시 등장하는 등 과격 폭력시위가 나타났음


ㅇ 이 결과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하고 경찰차량이 파손된 것은 매우 불행한 일로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함


ㅇ 특히, 시위과정에서 인명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죽창을 휘두르며경찰관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한 것은 국법질서를 흔드는 범행위라 할 것임


□ 정부는 작년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하여 화물운송시장 안정화대책을 발표(’08.6.17)하고


ㅇ 화물차 유가보조금지급,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할인 확대·연장, 화물차 감차보상 등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음


ㅇ 또한, 표준운임제 도입위해 화물연대 등이 참여하여 마련(’09.3)한 시범사업의 실시를 앞두고 있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물연대가 지난해 파업에 이어 또다시 집단운송 거부결의’를 하고, 민주노총과 연대하여 폭력시위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명분이 없는 것으로 너무나 안타까운 일임



□ 정부는 이번 죽창시위에 가담한 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전원 검거하여 엄정한 사법조치와 함께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할방침이며,


집단 운송거부에 참여하는 화물 차주에 대해서는 각종 정부혜택 중단을 포함하여 운전면허 정지‧취소, 화물운송 자격 취소 등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음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은 어려운 국가경제를 회생하기 위해국민 모두가 함께 양보와 타협의 정신을 발휘하여 국가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기


ㅇ 다행히 최근 경제지표가 다소 호전되고,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일부 완화됐다고는 하나,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까지는 갈 길이 먼 상황임


ㅇ 이같이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 상공인 등 모든 계층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임


□ 또한,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 의존도는 92%(’08년 기준/’07: 69%)에 달하고 있어우리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제품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국가의 이미지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함


ㅇ 어제 발표된 IMD 세계경쟁력평가에서 우리나라가 다소 아진 것(32위→27위)으로 나타나 다행스럽게 생각함




ㅇ 그러나 지금과 같은 불법파업이나 폭력시위가 반복될 경우대통령께서 걱정하신 바와 같이 국가브랜드는 크게 훼손키면서 수출에도 심대한 악영향을 끼치게 됨 


ㅇ 이는 결국 경제회생에 대한 온 국민의 희망에도 찬물을 끼얹게 되는 것이며, 종국적으로는 국민 모두에 고통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임


□ 정부는 상생적인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인내를 갖고 끝까지 대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음


ㅇ 그러나 국민경제를 볼모로한 어떠한 불법 파업이나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국법 질서확립 차원에서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임


□ 선진인류 국가로 도약하려는 우리로서는, 이번 민주노총과 화물연대와 같은 후진적 시위문화를 하루 빨리 고쳐 나가야 함


ㅇ 민주 사회에서의 폭력은 의사소통의 수단이 될 수 없고,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만큼, 


국민들이 불법 폭력 시위에 대해 이제는 준엄하게꾸짖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우리 모두가 노력해 나가야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