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09. 12. 21 (월)

작 성

세종시 실무기획단

과  장  이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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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대덕특구 방문결과

□ 세종시 민간위원들은 이번 주 두팀으로 나뉘어 한팀은 독일의 중앙부처분할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또 한팀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효과에 대해 실제 현장을 방문‧확인하고 있음


□ 송석구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7명은 오늘 하루 일정으로 대덕특구의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하여


ㅇ 제3차 민관합동위원회(11.30)에서 세종시 유치를 건의한 과학비즈니스벨트와 유사한 성격의 시설들에 대해 검토하였고,


ㅇ 위원들은 오전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하고, 핵융합연구소장 등 대덕특구 과학기술인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오후에는 다시 국가핵융합연구소를 방문하여 시설들을 시찰하였음


□ 위원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에서


ㅇ 연구원 시설 및 연구진행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를 받고 이어서 양성자 가속기 등의 시설을 시찰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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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기술인 중이온 가속기와 비교해볼 수 있는 양성자 가속기의 기능 및 유발효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관계전문가로부터 듣고 충분한 토론을 하였음


□ 국가 핵융합연구소에서는


ㅇ 나노기술, 정보기술,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이후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등의 시설을 시찰하고,


ㅇ 핵융합 시설을 통한 연구인력 양성, 핵융합 관련 파생기술을 활용한 첨단 신산업 창출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음


□ 오찬 간담회에서 민간위원들은 현장방문에서 느낀 바를 토대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성공적인 구축 방안 및 과학벨트의 세종시 유치 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는데,


①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시설(하드웨어)보다도 인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도록 정주‧문화 등 여건이 조성되어야 하고,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의 사례에서 보듯이 유명인사‧유명브랜드의 유치가 없다면 하드웨어적 투자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음


② 대덕은 그간 30년간 투자 결과 사업화‧벤처화에 성공하고 있어, 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계없이 대덕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대덕과의 시너지를 위해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세종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를 위해 충남‧북을 잇는 광역교통연계축도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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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중이온가속기시설은 과학자를 모을 수 있는 중요한 시설로서, 중이온가속기시설은 넓고 지반이 단단한 부지 확보가 필수적인데, 대덕은 부지가 포화상태이어서, 인근 지역에서 찾아야 함


④ 아무리 좋은 프로젝트라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호응이 필요한 만큼, 대덕단지가 대전경제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와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함


⑤ 타 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왜 대전‧충청에만 투자를 집중하느냐 하는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기존에 책정된 예산 한도 내에서 대체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음


⑥ 국민과의 신뢰 문제는 좋은 발전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극복가능


등의 의견을 개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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