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1년 2월 25일(금)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국무총리실 녹색성장정책과
이용석 과장, 김진한 사무관(02- 2100- 2342)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대응팀
정도현 과장, 이영주 사무관 (02- 735- 2486)

’11.2.28(월)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방송·인터넷은 2.27(일) 18시 부터 보도가능)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법률안」

재입법예고 실시

-  산업계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차질 없는 제도시행 준비 -


‧배출권 할당위원회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담당

목표관리제와의 이중규제 해소, 무상할당 확대, 벌칙완화 등 유연성 강화

‧최초 배출권 거래제 계획기간 2015년 1월 1일부터 시작


□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법률」(안)에 하여산업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수정안을 마련하여 2월 28일 입법예고를 다시 실시함


ㅇ 정부는 그간 이해관계자와의 수십 차례 공식‧비공식 협의*를 실시하였으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금번 수정안을 마련하였음


* 공청회‧경제단체‧업종별 협회‧환경단체‧노동계 등과의 간담회 등


ㅇ 이번 수정안은 규제 당사자인 산업계의 경쟁력 여건과 제반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서, 신중한 제도설계를 통해배출권 거래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기 위한 것


- 1 -

□ 지난 11월에 실시된 최초 입법예고 이후, 준비기간 및 제도의 유연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산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제도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당초 법안을 수정하였음


(할당위원회 위원장)배출권 거래제 운영의 핵심사항인 할당계획, 거래시장 안정화 등 관련 사항을 관장하게 될 배출권 할당위원회의 위원장은, 경제전반의 관점에서 제도가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장관이 담당


ㅇ (목표관리제와 이중규제 해소) 목표관리제 적용대상 중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업체를 거래제 대상으로 전환(목표관리제 적용배제 조항 추가)하여 이중규제 문제를 해소하고, 목표설정 및 MRV* 등을 연계 활용


*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보고‧검증체계(Measuring, Reporting, Verifying)


ㅇ (배출권 무상할당 확대) 1차 계획기간 중 배출권의 무상할당 비율을상향(90% 이상 → 95% 이상)하고, 2차 계획기간 이후에는 국제동향, 국제경쟁력 등을 감안하여 대통령령으로 유무상 할당비율 규정하도록 함으로써 배출권 유상할당에 따른 산업계의 부담을 대폭 완화


* EU 역시 배출권 거래제 Phase1(‘05~’07) 중 무상할당 비율을 95% 이상(유상할당 5% 미만)으로 계획 하였으나, 실제 유상할당 비율은 0.12%에 불과하고, Phase2('08~12) 역시 90% 이상(10% 미만 유상할당) 무상할당을 계획했으나, 실제 유상할당 비율은 3.07%에 불과함


ㅇ (벌칙수준 완화) 온실가스 초과배출에 따른 과징금 수준을 완화(시장가격의 5배 이하 → 3배 이하)하고, 법률상 각종 의무위반에 따른과태료 수준 역시 완화(5,000만원 이하 → 1,000만원 이하)


- 2 -

ㅇ (거래제 적용대상)할당계획에서 각 부문·업종별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보고‧검증체계 등 준비여건‧국제경쟁력 등을 고려하여 거래제 적용대상을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탄력적인 제도운영을 도모함


ㅇ (제도도입 시기)1차 계획기간의 시작 시점을 2015년 1월 1일로함으로써, 기업들의 충분한 준비기간과 목표관리제(‘12년부터 시행) 운영을 통한 경험축적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함


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수정 법률안에 대해, 2월 28일 관보게재,3월 3일까지 재입법예고(3.1~3.3) 실시 이후, 차관회의‧국무회의 등 최종적인 정부내 협의절차를 거쳐 정부안을 확정하여 국회에 제출할 계획임


(붙임 1)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법률(안)

(붙임 2)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법안 주요 수정 사항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