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양측은 오늘 오전 10:00 용산 미군기지내 SOFA 회의실에서 캠프 캐롤 고엽제 매몰 문제 관련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개최하였음.

ㅇ 이 회의에는 한‧미 양측 SOFA 환경분과위원장인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이호중)과 주한미군사 공병참모부장(버치마이어 대령)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음.

□ 회의 결과

ㅇ 양측은 한국과 미국 양국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사항임을 확인하였음.

ㅇ 미측은 존슨 중장이 이전에 약속했던 캠프 캐럴의 과거 조사 내용을 담은 두 건의 문건을 한국측에 제공하였음.

* 제공받은 문서는 공동조사단에서 검토할 예정

ㅇ 양측은 하우스 씨의 고엽제에 관한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와 관련 추가 조치가 요구되는지를 결정하기로 하였음.

ㅇ 내일 캠프 캐롤 기지주변에서 최초 지하수 표본채취가 시작될 예정이며, 다음 주에 캠프 캐롤 기지 내에서 조사가 시작될 것임.

ㅇ 양측은 향후 모든 조사 계획에 대하여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앞으로 제기되는 모든 이슈들에 대해서 SOFA 환경분과위를 통해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음.

□ 정부는 앞으로 철저하고도 과학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게 밝혀 국민들의 우려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