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 혁신 방안









2011. 9. 2







 

목  차


󰊱 금융감독 혁신 TF 보고서  1

. 추진배경 2

. 저축은행 부실 원인 및 대응 3

Ⅲ. 금융감독 혁신방안 12

1. 감독‧검사의 독립성‧투명성‧책임성 제고 12

2. 금감원 임직원의 인적 쇄신 22

3. 감독‧검사 역량의 제고 29

4. 업무 관행‧절차의 획기적 개선 33

5. 변화된 시스템의 정착‧제도화 지원 40

. 저축은행 구조조정 추진 43

Ⅴ. 금융감독 체계 개편 44

. 향후 추진‧점검 계획 45


󰊲 국정조사특위 제기사항 검토 48


참고: 간담회 개최 결과 50






. 금융감독 혁신 TF 보고서 

- 1 -

Ⅰ. 추진 배경


□ 저축은행 부실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금융감독당국의 감독 소홀, 비리 및 유착 등으로 금융감독에 대한 불신 초래


ㅇ 수차례의 검사에도 불구하고, 차명을 이용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및 불법대출 사실 등을 파악하지 못해 감독부실 문제 제기


ㅇ 부산 저축은행그룹 비리 수사(대검, 3.15~) 과정에서 금감원출신 감사들이 불법 여신과 분식회계에 공모한 혐의 적발


□ 대통령 지시로 저축은행 감독을 포함한 금융감독 기능의 근본적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감독 혁신 TF」 구성(’11.5.9)


ㅇ 총리실을 중심으로 관련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여 총 9차례 회의를 개최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ㅇ TF에서는 관련 전문가, 업계 및 관계기관의 의견도 수렴하여 합리적인 대책 모색


< 금융감독 혁신TF('11.5.9 출범 기준) >

■ 공동팀장 : 김준경 교수(KDI 국제정책대학원), 국무총리실장


민간(6명) : 김경수 교수(성균관대 경제학과), 김홍범 교수(경상대 경제학과), 선우석호 교수(홍익대 경영학과), 신인석 교수(중앙대 경영학과),정영철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명현 교수(고려대 경영학과)


∙정부(5명) :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기획재정부 1차관, 행정안전부 2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 2 -

Ⅱ. 저축은행 부실 원인 및 대응


1 

저축은행 부실 발생 원인


가. 저축은행 업계의 구조적 측면


□ (소유‧지배구조문제)저축은행은 자본력‧사회적 신용도가 취약개인 대주주 위주의 지배구조로, 대주주의 변칙적인 경영관여 등 전횡 발생


※ ’72년 8.3조치에 따라 사금융 양성화 목적으로 상호신용금고(현 저축은행) 설립


ㅇ 저축은행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아니한 대주주 중심의 지배구조로 사외이사 및 감사 등의 내부통제제도를 통한 경영견제가 원천적으로 쉽지 않은 구조


ㅇ 이에 따라 저축은행이 대주주의 ‘사금고화’ 되는 등 대주주發 경영부실문제 지속 발생


* 영업 정지 저축은행 16개중 12개가 대주주 등의 불법행위에 기인(’03~’10년)


ㅇ 한편, 프로젝트 파이낸싱(PF)대출, 저신용자 신용대출 등 고위험여신을 취급함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리스크관리시스템 미흡


* 105개 저축은행중 57개 저축은행만 신용평가시스템 구축(’11. 6말 현재)


□ (외부환경요인)외환위기 이후 저축은행은 은행권 등과의 여신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개인 등 전통적인 고객 이탈로 영업기반이 약화되고 고유시장이 은행에 잠식


은행권은 대기업의 자금수요 부진 및 여신금지업종* 폐지(’98.1) 등 금융자율화 조치로 종전의 대기업에 대한 여신으로부터 개인 및 서비스업 등 저축은행 시장으로 여신업무를 확대


* 골프장, 콘도업, 주점업, 부동산업, 사우나 등 과소비, 향락업종으로 분류된 업종들을 은행의 여신대상에서 제외(韓銀 “금융기관여신운용규정”)

- 3 -

저축은행은 가계여신 위축과 함께 전체 여신시장 점유율 하락


< 은행 및 저축은행의 여신시장 점유율 추이(%)>

1995

2000

2005

2010

‧은행

36.5

55.7

70.0

68.2

‧저축은행

6.2

2.8

4.1

4.5

자료: 한국은행


< 은행과 저축은행의 가계 신용시장 점유율 (%) >


<은행>                                      <저축은행>

 

자료: 한국은행


ㅇ 금융규제환경의 급변과 이종 금융기관간 경쟁심화로 저축은행유의 안정적 비즈니스모델을 찾지 못한 채 규제완화정책에의존하여, 부동산 PF대출, 부동산 펀드 등 고수익‧고위험자산에 편중 운용*함에 따라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은 퇴색**


* 저축은행 총대출 대비 PF대출  비중: ’05년 18% → ’07년 26%

〃        개인여신 비중: ’99년 34% → ’10년 13%


** 전체 예금중 4~5천만원 규모 예금이 차지하는  비중

(%)

2003말

2010말

(금액)

(예금자수)

(금액)

(예금자수)

‧은행

4.3

0.5

3.2

0.4

‧저축은행

29.0

9.0

40.6

15.0


자료: 예금보험공사

- 4 -

나. 정책‧제도적 측면


 (규제완화) 부실 저축은행의 구조조정과 함께 정상 저축은행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규제완화를 실시하였으나, 도덕적 해이‧무리한 외형 확대 등의 계기로 작용한 측면 


 소유권이 소수에 집중된 저축은행에 대하여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예금보험 혜택을 부여


* 부실화시 예금보험제도 덕분에 수신금리만 인상하면 자금난을 해결하여 부실을 은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전한 자산운용보다는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할 유인이 상존


‘06년 8월, 8‧8요건(BIS 비율 8% 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 미만)충족하는 저축은행에 한하여 동일인 여신한도규제를 완화


-  과도한 PF 대출 방지를 위해 30% Rule 도입, 충당금 적립 확대 등 감독 강화 장치를 병행 추진하였으나, 


⇒ 부동산 경기 호조 등에 따른 일부 저축은행들의 과도한 PF 대출 취급 등 무리한 외형확대의 계기로 작용


< 저축은행 PF 대출 잔액 및 연체율 추이 >

(조원, %)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PF대출 잔액

6.3

11.6

12.1

11.5

11.8

12.2

PF대출 비중 (%)

18.0

27.3

25.6

20.9

18.2

18.9

연체율 (%)

9.1

9.6

11.6

13.0

10.6

25.1

자료: 금융감독원


주: 2008년, 2009년, 2010년 중 자산관리공사(KAMCO)에 매각된 PF대출 각각 3,320억원, 11,805억원, 36,990억원 등 총 52,115억원은 제외된 수치

- 5 -

□ (느슨한 감독기준) 저축은행의 구조적 취약성을 고려시 지속적인 건전성 유지를 위해서는 은행보다 엄격한 수준의 감독이 필요하였으나


ㅇ 이용 고객층의 취약한 신용도 등 현실적 측면을 감안하여 자기자본비율규제, 건전성분류기준, 충당금적립기준 등을 은행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느슨하게 적용


ㅇ 그 결과 저축은행의 취약한 리스크 관리능력, 소규모 자기자본 및 거액여신 취급 등과 맞물리면서 경기변동에 따라 부실이 반복적으로 발생 


 (감독정책의 독립성 미흡) 감독정책이 獨立的으로 수행되지 않고 국제적인 금융자유화 및 규제완화 추세 등의 영향을 받음


(부실대응 지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부실저축은행에 대한적기 시정조치를 발동하는 대신 유예권을 과도하게 행사하고 M&A를 추진한 결과, 부실이 오히려 크게 확대되는 사례도 발생


ㅇ 적기시정조치 유예제도는 자체 정상화가 가능한 금융기관에 한하여 적용함으로써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도입되었으나, 


ㅇ 감독당국은 예보기금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 당장의 금융시장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 유예제도를 활용


* ’03~’10년 기간 중 예보기금은 매년 적자 기록 (연평균 3,535억원)


* 감독당국은 당초 영업구역 외 지점설치 등 유인 제공을 통해 은행에 의한 부실저축은행 인수를 유도하였으나, 은행의 인수포기로 대형 저축은행에 의한 부실저축은행 인수로 귀결(’08.9.26) 


‧ 저축은행 인수시 영업구역외 지점 설치허용 요건이 경제적 부담규모(인수시부담금액) 120억원당 1개(최대 5개)로 당초 논의(300억원당 1개)보다 완화


- 6 -

ㅇ 결과적으로 적기시정조치 유예, 부실저축은행 M&A 유도 정책이 일부 저축은행의 부실 규모 확대를 초래


* 일부 저축은행의 경우 경영개선명령(영업정지) 유예, M&A 후 PF대출 등 고위험 여신이 급증하는 등 도덕적 해이 심화


< 저축은행 관련 정책 변화 >

주요내용

비고(부작용)

은행권 여신금지업종 규제 폐지 (’98.1월)

은행권 여신제한 대상폐지

저축은행 고유시장이 시중은행에 잠식

예금자 보호한도 확대(’01.1월)

2천만원 →전액* → 5천만원

* ’97.11~’00.12, IMF 금융위기

도덕적 해이 조장

명칭변경(’02.3월)

상호신용금고 → 상호저축은행

8‧8 클럽 도입(’06.8월)

저축은행여신한도 확대*

* 80억원 이상 → 자기자본의 20%

PF대출 확대 요인의 하나로 작용

부실저축은행 자율 M&A 유도(’08.9월)

영업구역외 지점설치 허용, BIS비율 산정시 인수된 저축은행의 연결기준 한시 적용 배제

저축은행 대형화,

부실 규모 확대

- 7 -

다. 감독‧검사상 측면


☐ 국제적인 금융자유화 및 규제완화 추세와 금융혁신 필요성에 따라 검사‧감독이 느슨해진 측면


□ (검사축소) 지배구조가 취약한 저축은행은 출자자대출 등 발을 위하여 현장검사가 필수적이나 현장검사 인력은 06년을 정점으로 현저하게 축소


※ 현장검사 연인원: (’06) 52.9백명 → (’08) 37.1백명 → (’09) 38.1백명


저축은행 자산총액: (’07)53.2 → (’08)64 → (’09)75 → (’10)86(조원, 6월말 기준)

저축은행 전담 검사인력: (’07)45 → (’08)30 → (’09)29 → (’10)30 (명)


< 저축은행의 총자산과 현장검사 인력 >

자료: 금융감독원




ㅇ ‘05년 이후 정부의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전략 및 금감원의상시감시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중심의 감독체계 추진 등과 관련하여 금융회사 수검부담 완화 차원에서 현장검사(on- site examination) 축소를 추진


* 당시 '원칙중심(principle- based)' 감독 등 세계적 규제완화 분위기도 서면점검을 중시하는 감독‧검사방식 전환에 일조

- 8 -


□ (제재미흡) 검사인력 감축, 감독과 검사부분의 통합 운영 등의 영향으로, ‘08~‘10년 기간 중 저축은행 업무 위반(대주주 신용공여 위반, 동일인 여신한도 위반, 자산건전성 부당분류 등)에 대한 제재건수도 크게 축소



< 저축은행 업무위반에 대한 제재 추이 (건) >

자료: 금융감독원


 (유착소지)현장검사 축소와 함께 금감원 저축은행 담당부서 내 동일인 장기근무, 금감원 퇴직직원의 유관회사 재취업 관행 등으로 피검기관과의 유착현상도 부실검사의 원인으로 작용


ㅇ 그동안 저축은행 담당부서는 빈번한 금융사고 처리 등으로 금감원의 기피부서로 인식되어 우수인력 확보에 애로 


* ’99년 금감원 설립이후 현재까지 저축은행 담당부서출신 직원 중 부원장보 승진자 전무 


ㅇ 반면 순혈주의, 폐쇄적 인사운영 등에 대한 내부 통제장치의 미작동으로 직원의 불법‧부당한 행위에 대한 효과적 대응 미흡


한편, 금융위도 제한된 인력(‘08~’10년, 담당자 1명)으로 금감원에 대한 철저한 지도‧감독에 한계

- 9 -


(검사독점 폐해) 금감원의 검사권단독 보유, 검사‧감독 비공개주의 경향 등에 따라 금감원의 재량권 남용소지증대


ㅇ 금감원- 예보의 공동검사가 최근 증가하고 있으나, ‘07년이후 예보가 요청한 109개 공동검사건 중 45개 건은 미실시


* 제외사유: 부실 또는 부실우려의 정도에 대한 시각차이, 증자 등 경영정상화 추진상황, 검사주기 및 빈도 유지 필요성 등



- 10 -

2

원인별 대응체계


◇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검사 강화만으로는 저축은행 문제의 근본적 해결에 한계


◇ 저축은행 산업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과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


저축은행 업계의 

구조적 측면

금융감독 

정책 및 제도

감독‧검사상

측면

원인

대주주 사금고화

‧내부통제시스템 취약

안정적 수익기반 부재

규제완화 정책

특성을 반영 못한 느슨한 감독기준

‧부실대응 지연


‧현장검사 부족

검사권 독점, 비공개주의

‧금감원 내부통제시스템 미작동


󰀻

󰀻

󰀻

결과

저축은행의 무리한 외형확대, 잠재적 리스크 심화

감독‧검사 부실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피해

󰀻

󰀻

󰀻

대응

체계

‧주기적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저축은행업에 대한 비전 재설계

저축은행 지배구조에 대한 재검토


‧감독기준 강화

규제완화 조치 폐지



‧검사기능 강화 및 견제장치 마련

‧절차의 개선 및 공개주의 강화

‧감독‧검사 역량제고

‧내부통제 강화 

‧감독정책의 독립성, 투명성 책임성 제고

‧적기시정조치 유예제도 개선

‧외부 감독평가기구 설치

* 박스내 내용은 TF에서 최종안을, 그 외 내용은 TF가 금융위에게 최종안 마련을 위임한 사항임

- 11 -

Ⅲ. 금융감독 혁신방안



< 금융감독 혁신 추진방향 >


□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금융감독상의 문제점이 노정됨에 따라 금융감독 혁신 필요


ㅇ 저축은행 뿐만 아니라 융감독 전반의 취약점을 점검‧보완하고 독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로 활용


ㅇ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금융시장변화에 대응하여융감독상 문제점을 점검‧진단하고, 보완할 필요


□ 최근 주요국의 금융감독 체계 개편 동향을 분석하고 우리 실정에맞는 금융감독 체계 등 중장기 과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므로 전문기관에의 용역을 추


1

감독‧검사의 독립성‧투명성‧책임성 제고


1- 1. 검사 업무의 독립성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 금감원에서 검사, 감독, 소비자보호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데,감독기능에 비해 타기능(예: 검사, 소비자보호)이 상대적으로 소외


ㅇ 이에 따라 금감원내 비인기 부서 근무인 검사 업무를 함에 따라 우수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어려움

- 12 -

(2) 개선 방안


□ 금융권역별 조직체계(은행, 보험, 금융투자 등)를 검사‧감독 기능이리, 독립적으로 수행되는 기능별 조직(검사, 감독 등)으로 전환


ㅇ 각 기능을 별도의 부원장 체제로 편제하고 독립성 및 책임성이 최대한 부여되도록 운영


< 현행 금감원 조직도 >

금융감독원장

감사

공보실

감사실

수석부원장

(총괄‧소비자‧보험)

부원장

(은행‧중소서민)

부원장

(시장)

부원장보

(기획‧
경영지원)

부원장보

(소비자)

부원장보

(보험)

부원장보

(은행)

부원장보

(중소서민)

부원장보

(은행‧
저축은행)

부원장보

(금융투자)

부원장보

(공시‧조사)

전문심의위원

(회계)

‧기획조정국

‧총무국

‧감독총괄국

‧국제협력국

‧거시감독국

‧소비자보호감독국

‧분쟁조정국

‧금융서비스개선국








‧보험감독국

생명보험

검사국

‧손해보험 

검사국








‧은행감독국

‧외환감독국

기업금융 개선국

‧IT감독국








‧저축은행
감독국

‧상호금융

감독국

‧여신전문

감독국







‧일반은행
검사국

‧특수은행
검사국

‧저축은행

검사1국

‧저축은행
검사2국





‧금융투자

감독국

‧복함금융

감독국

‧금융투자 

검사국







‧기업공시국

‧자본시장

조사1국

‧자본시장

조사2국








회계감독1국

회계감독2국












☞ 조직진단(외부용역) 실시 및 조직개편 단행(’12년 상반기)

- 13 -

1- 2. 예보의 검사기능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 예보는 금감원과의 공동검사권이 부여되어 있으나 역할과 책임이 제한적*, 금감원‧예보간 실질적 협력도 부족


* 그동안 금감원과 공동검사 협의시 대형‧계열저축은행이나 직전년도금감원 旣검사 저축은행 등은 공동검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빈번


ㅇ 이를 보완하는 단독조사권은 엄격한 실시요건*으로 실적 전무


* ‘적기시정조치 대상’에 한하여 예보의 단독조사가 가능하나, 이 경우 이미 부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상태로 부실억제를 위한 예보의 조사 실익이 크지 않음


(2) 개선 방안


□ 대형‧계열 저축은행(매년 검사)에 대한 금감원‧예보의 공동검사 의무화*


* 향후 5년간 모든 저축은행 검사시 예보와 공동검사 실시방안도 제시


ㅇ 또한, 예보에게 금융위·금감원에 대한 시정조치 요청권을 부여하여 공동검사의 실효성 제고


예보의 단독조사 대상 저축은행의 범위를 확대하여 예보의 사전감시기능 강화


ㅇ (현행) BIS비율 5%미만 → 개선(예시) BIS비율 7% 미만 또는 3년 연속 적자


□ 공동검사 의무화, 단독조사 확대 등에 따라 검사인력‧조직 확대 추진


□ 공동검사·단독조사 시 예보가 금융거래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금융거래정보조회권 부여(금융실명법 유권해석, 금융위)


예금자보호법 개정안 국회제출 및 시행령개정(’11년 하반기)

 금융실명법 유권해석(’11년 하반기)

- 14 -

1- 3. 제재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1) 현황 및 문제점


□ 현행 금감원 검사결과는 검사국 제재 건의 → 제재심의위원회심의(경징계, 금감원장 조치) → 금융위원회 의결(중징계) 등 절차로 진행


ㅇ 경징계‧중징계 여부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판단


* (성격) 금감원 소속 양형기구이며 법상기구는 아님(검사 및 제재규정)


(구성) 제재심의담당 부원장, 제재심의담당 부원장보, 부의안건 담당부원장보, 법률자문역, 금융위 담당국장, 금감원장 위촉 4人


< 현행 금융기관 및 임직원 제재 절차 >

검사

금감원 검사담당부서 양형 검토

영업취소, 면직 등 중징계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금융위에 건의

금융위 의결

기관경고

직원 감봉 등

금감원장 조치

(제재 확정)

금융위에 사후 보고

주의 등 경미한 사항


□ 검사를 담당하는 금감원이 제재결정까지 담당함에 따라 검사업무 수행자의 재량 확대와 금감원의 권한 비대화 초래


ㅇ 제재심의위원회가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만 금융위가 검토하게 되어 금융위 통제가 유명무실해지고 제재심의위원회도금감원이 구성하여 형식적으로 기능


* 금융위 소관 제재 : ’98~’08년간 95% 이상을 금감원 원안대로 의결
감원 소관 제재 : 금융위 사후보고 사항으로 통제 곤란


ㅇ 금융위/금감원 소관이 불분명한 사항에 대해 금감원의 자의적 소관분류로 제재의 적정성 훼손 우려


 [감사원 지적사례] oo은행 등이 은행 보험판매 담당자의 대출업무취급금지 규제를 상습적 위반했음에도, 금감원은 금감원장 명의로 ’05~’08년간 지속적으로 주의조치

- 15 -

(2) 개선 방안


□ 제재심의위원회 운영방식 개선(검사 및 제재규정 개정 추진)


ㅇ (구성) 내부위원을 축소하고 외부위원을 6명 이상으로 확대하되, 외부위원 추천권자를 이원화


<재제심의위원회 구성(안)>

현행(9명)

개선(9명)

제재심의담당 부원장(위원장), 제재심의담당 부원장보, 안건담당 부원장보, 법률자문역, 금융위 담당국장, 금감원장 위촉 4人

제재심의담당 부원장, 법률자문역, 금융위 담당국장, 금융위원장 위촉 3인,금감원장 위촉 3인



-  금감원은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위촉하는 방안의 필요성 등을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


ㅇ (자격요건)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자격증, 일정기간 실무경력 요건 등 자격 요건 신설


ㅇ (연임제한) 이해관계자와의 유착관계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연임횟수(임기 2년)를 1회로 제한 


ㅇ (방어권 보장) 피감기관에게 변호사 조력권을 부여하고, 검사부서는 제재 대상 기관들과 동일하게 배석‧진술 지위만 부여


ㅇ (공개주의) 제재 내용은 기한을 준수하여 외부에 공개하고, 의사록 작성 후 인터넷에 공개


□ 중장기적으로 제재권을 금융위로 이관하여 검사권과 제재권을 분리하는 방안 검토


※ TF 위원중 일부는 전문성, 책임성, 검사권의 실효성 등을 이유로 
중장기적으로도 현행 제도의 유지를 주장


 검사 및 제재규정 개정 (’11년 하반기)

- 16 -

1- 4. 적기시정조치 유예제도 개선


(1) 현황 및 문제점 


□ 검사결과 적기시정조치 부과 요건에 해당시 적기시정조치를 부과하되, 자체 정상화가 가능한 금융기관에 한하여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는 것이 원칙


* 자체 정상화 계획이 명확히 설계되어 있는 금융기관의 경우 한시적으로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여 자체 정상화를 유도함으로써 예보기금 손실 축소와 예금자 보호, 금융시장 불안 방지 등에 기여하려는 취지


ㅇ 그러나, 적기시정조치 유예가 부실저축은행의 처리를 지연시키고 오히려 부실을 확대한 사례가 다수 발생


* 특히 적기시정조치가 유예 후 M&A로 정상화가 추진된 일부 저축은행의경우, 유예 후 PF 대출 등 고위험 여신이 급증하는 등 도덕적 해이 심화


□ 이에 현재의 적기시정조치를 구조적으로 대폭 개선 필요


ㅇ 절차의 시한규정 및 관련과정의 문서화 미비로 전반적인 결정과정의 투명성이 낮고 외부의 사후평가가 사실상 불가능


ㅇ 시장 일각에서는 금감원장의 임의자문기구인 경평위를 사실상심의기구로 활용하면서 전문가 자문 역할보다 감독책임 전가의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있음

.

* 예보의 문서화된 독자적 의견개진이 미비하여 예보기금의 손실 위험이 수반된 유예조치 남발을 제도적으로 예방할 장치 부족


ㅇ 유예조치이후 적기시정조치 대상기관에 준한 감시‧감독이 충분히 강화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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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선 방안


예보의 독립된 서면의견 제출 의무화


※ 일부 민간위원은 경평위가 감독책임 전가의 수단으로 오용될 소지가 있다는이유로 이를 해체하고 금감원이 적기시정조치 유예 여부 의견을 자체안으로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 제시


ㅇ 금감원이 금융위에 제출하는 적기시정조치 유예 승인여부 의견에 대해 예보는 예보위의 결의를 거쳐 독자적인 서면의견을 금융위에 제출


* 특히 금감원과 예보의 의견이 다를 경우 예보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적시


□ 관련절차의 명시 및 문서화


(유예사유 명시‧문서화) 적기시정조치 유예의 목적이 “예보기금 손실 최소화”이어야 함을 명시하고, 이에 기초하여 유예결정판단근거 문서화


* 예) 저축은행 감독규정 제50조②: 1항의 규정에 따른 적기시정조치의유예는 예금보험기금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ㅇ (처리시한 규정) 일정기간이내에 유예여부를 결정하도록 처리시한 및 절차별 소요기간*을 명문화


* 예) 적기시정조치 사전통지 -  경영개선계획 제출 : 3주 이내
경영개선계획 제출 -   금감원 자체 의견 제출 : 2주 이내
금감원 자체의견 제출 -  예보(예보위) 의견 제출: 2주 이내
예보의견 제출 -  금융위 결정: 1주 이내


- 18 -

□ 유예조치 이후 감독 강화 


ㅇ (유예시 업무제한) 유예결정시 해당 저축은행에 대한 업무 제한하고 상시감독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 마련


ㅇ (유예기간 및 연장 제한) 유예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고, 유예기간 연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1회에 한해 1개월 이내에 연장 허용


사후 평가 및 관리기능의 강화


ㅇ (사후평가) 유예결정 이후 일정기간(예시: 2년) 경과 후 사후적으로 금융위와 예보는 각각의 자체평가보고서를 작성


ㅇ (매뉴얼 마련) 적기시정조치 사유발생 후 적기시정조치 또는 유예결정까지 과정과 절차를 마련(매뉴얼화)하고 기록


(법제화) 감독규정사항은 감독규정에 반영하여 즉시 시행하고, 입법화 추진


□ 일부 위원은 금산법 개정을 통해 적기시정조치 발동 및 유예 절차의 상세화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


※ 일부 민간위원은 중장기적으로 적기시정조치 최종결정의권한과 책임을 금융위에서 예보위로 이관하는 것의 적절성을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제시


 저축은행업 감독규정개정(’11년 하반기)

- 19 -

1- 5. 금융위원회 위원의 임기 보장


(1) 현황 및 문제점


금융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3년이나, 이직 등으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금융독정책에 관한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정치적 영향력에 취


* 위원장, 부위원장, 재정부차관, 금감원장, 예보사장, 한은 부총재, 금융위원장 추천 2인, 대한상공회의소장 추천 1인


ㅇ ’98.4월 금감위 출범 이래 현재까지 위원 평균 재직기간이 14개월에 불과


□ 위원들의 독립성 및 다양성 부족


ㅇ ’11.7월말 현재 9명의 위원중 6명의 위원들이 기획재정부 등의 고위공무원 출신으로서 독립성 및 다양성 부족


ㅇ 위원들간 토론과 협의를 통해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하나위원들의 독립성‧다양성 부족 및 위원장과 위원간 암묵적 상하관계 형성 등으로 여러 시각이 반영되기 어려울 소지


□ 저축은행 담당 과장의 경우 재직기간 10개월에 불과하여 관료의 전문성 축적이 미흡


* 금감위‧금융위 과장 재직기간(’00.1.1~’08.2.28)
: 은행 9개월, 증권 11개월, 보험 14개월, 비은행 10개월

- 20 -

(2) 개선 방안


□ 금융위원회의 임명직 위원과 금감원장의 임기보장* 및 준, 금융위 담당과장 재직기간 확대


* 현행법상 금융위원회의 임명직 위원(위원장, 부위원장, 금융위원장 추천 2인, 대한상공회의장 추천 1인)과 금감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 가능


※ 일부 위원은 금융위원회 위원 임기 미준수시 바로 다른 행정부의 직을 담임할 수 없도록 제도화하자는 의견도 제시


□ 중장기적으로 금융위원회 위원 임기를 현행 3년에서 4년이상으로늘리고, 임기를 분산하여 순차적으로 교체


※ 일부 위원은 금융위 내 당연직 위원 폐지, 비상임 위원의 상임위원화도 제시


 정책 권고 사항

- 21 -

2

금감원 임직원의 인적 쇄신

2- 1. 금감원 퇴직자의 금융회사 취업 제한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 ’11.3월말 현재 총 222개 금융회사 중 188개가 상근감사를 두고 있으며, 이중 100명*이 금감원 등의 퇴직자 출신


* 금감원(76명), 감사원(10명), 금감위 등 정부(7명), 한은(5명), 예보(2명)


(2) 개선 방안


□ 금감원 퇴직자 금융회사 취업 제한을 강화하되 유능인력 확보, 전문성의 사회적 활용 등을 고려하여 탄력적 운영


ㅇ 취업제한 퇴직자 범위를 2급 이상 → 4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업무관련성 판단기간을 현행 3년 → 5년으로 확대


※ ‘전관예우 근절방안’의 일환으로 공정사회 추진회의 후 기발표(’11.6.3)


다만, 우수 감독인력 확보 및 외부 전문인력 수혈 등을 위해 특정직위에 대해 예외를 인정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행정안전부)


※ TF위원 다수는 “2급 이상 → 4급 이상으로 확대”는 오히려부작용이 커서 우수 감독인력 확보 및 외부경력직 채용확대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고 지적


□ 금감원의 금융회사 감사추천 관행 철폐


ㅇ 현직 또는 퇴직 임직원에 대한 금융회사의 감사추천 의뢰시일체 거절, 음성적 통로를 통한 추천자에 대한 문책 실시


☞ 공직자 윤리법 개정 및 시행령 개정(’11년 하반기)

☞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반영(’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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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비리발생 위험부서 순환배치 및 청렴도 평가 실시


(1) 현황


□ 부서간 직원이동이 동일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업무 관련 유착 및 비리발생 가능성 내재


(2) 개선 방안


(순환배치) 비리발생 위험부서*의 경우 순환배치 근무 연수 축소(3년→2년)하여 2년이상 근무시자동 순환배치


* 인‧허가, 공시, 검사‧조사‧감리 등


□ 청렴도 평가 실시 및 활용


ㅇ (방식) 민간컨설팅 전문 업체의 평가(50%)와 내부평가*(50%)종합하여 결과 도출


* 과거 비리 및 사고 등 발생 경력을 반영하여 평가


ㅇ (적극적 인사수단으로 활용) 평가 결과 청렴도가 낮은 직원은 비리발생 위험부서로의 배치대상에서 제외


-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부적격자 퇴직 권유 등 재교육‧퇴출 프로그램 대상자 선발에 활용


☞ 임직원 청렴도 평가규정 신설 또는 임직원 행동강령 개정
(’11년 하반기)

 금감원 인사규정에 반영(’11년 하반기)

- 23 -

2- 3. 재산등록대상의 대폭 확대


(1) 현황


□ 금감원 2급이상 임직원에 대해 재산등록제 시행중


(2) 개선 방안


□ 등록 대상 확대


ㅇ 재산등록대상을 4급 이상으로 대폭 확대


-  현행 217명 → 1,159명으로 확대(전직원의 14% → 77%)


ㅇ 5급 직원 및 사무보조 인력은 등록대상에서 제외


□ 적극적 사후관리


ㅇ 감사실에서는 직원들의 재산 변동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재산 변동상황에 의혹이 있는 직원을 집중감찰 대상으로 선정하여 소명토록 요구하고 특별 인사 관리


ㅇ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소명근거가 부족한 경우, 후선부서로 이동배치하고 비리여부 내사


☞ 공직자 윤리법 시행령 개정(’11년 하반기)

☞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반영(’11년 하반기)

- 24 -

2- 4. 재교육‧퇴출 프로그램의 운영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 실질적인 잉여인력이 상당수 존재하나, 예산에 대한 금융위 승인 이외의 외부통제를 받지 않으므로 인력 퇴출 유인 부족


* 예) 연공서열에 따른 승진으로 업무능력과 무관하게 고액 연봉 수령

* 정원(1,586명) 외 인력: 연수‧파견 등 177명


□ 자체 재교육‧퇴출 프로그램*(업무추진역 제도)을 운영 중이나, 실질적으로 금감원 직원이 퇴출된 사례**는 全無


* 근무성적 평가‧업무추진역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업무추진역 선정 → 6개월 연수후 개선 여지가 없다고 판단시 대기발령‧당연 퇴직

** 총 30명의 업무추진역이 전원 업무로 복귀(’02.2~’10.3월)


(2) 개선 방안


□ 내실있는 재교육 기회 제공


ㅇ 업무추진역에 대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외부 전문기관과의협조ㆍ의뢰를 통해 구성하고, 교육내용도 직급별 차등화


ㅇ 프로그램 이수결과를 평가하는 평가위원회 외부전문가참여시켜 평정 및 퇴출자 결정의 객관성을 확보


□ 퇴출프로그램 운영의 실효성 확보


ㅇ 금감원장 책임하에 퇴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평가의 관대화 경향 등 제도운영 회피를 방지하기 위한 유인* 설계 방안 강구


* (예시) 한시적으로 목표 퇴출인력 수를 설정하여, 목표 미달량에 상응하는 보수만큼을 차년도 예산에 반영


ㅇ 금융위는 금감원 예산 승인시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반드시 고려


강제 퇴출에 앞서 명예퇴직 기회를 부여하여, 무능‧태만인력의퇴직을 유도하고 퇴출제도에 대한 반발을 최소화


 업무추진역제도 개선방안 마련‧시행(’11년 하반기, 금감원)

- 25 -

2- 5. 내부고발자제도 활성화


(1) 현황 및 문제점


□ 금감원 임직원 행동강령 등에 내부고발자 제도가 있으나, 인센티브 제공, 고발자 보호장치 등 실효성 확보수단 미비


(2) 개선 방안


□ 임직원의 신고의무 강화


ㅇ 임직원의 신고대상 행위를 인지시 지체 없이 신고 의무화


ㅇ 신고대상 행위를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사실 적발시 징계 조치


 내부 신고자에 대한 보호 장치 강구


ㅇ 내부고발과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알게 된 신고 내용 및 신고자의 신원 등 일체 사항을 타인에게 제공‧누설 금지


ㅇ 신고사항 관련 담당자‧조사자에게 비밀유지 서약서 징구


ㅇ 신고자에 대한 근무조건상 차별 등 인사상 일체의 불리한 대우 금지하고, 불이익시 부서장에게 시정 요청


내부 신고자에 대한 포상 확대


ㅇ 신고 내용이 감독비용 절감, 금융회사 손실 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신고자에게 보상금 등을 지급


ㅇ 보상금 등 인센티브 제공시 이연지급 등의 방식으로 신고자의신분 노출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금감원 행동강령에 내부고발제도 절차 반영(’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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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6. 비리직원에 대한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


(1) 현황 및 문제점


□ 규정상으로는 비리 직원에 대해 공무원에 준하는 징계가 적용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내부감찰 한계에 따라 실효성 미흡


(2) 개선 방안


□ 비리직원 징계강화


ㅇ 비리 직원에 대해 신분상 제재와 더불어 금전적 불이익을 병과하는 징계부가금제 도입 


ㅇ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물의를 야기하는 경우 직위해제, 승급‧승진 제한, 후선부서 배치 등 제재조치 엄중 적용


□ 감찰인력 보강 및 외부충원


ㅇ 감사실내 감찰업무 수행조직 및 인력을 보강*하고 감찰 실장외부 인사 공모로 선발


* 예) (현행) 감사실 내 감찰팀 → (개선) 전담 감찰실 신설


ㅇ 업무 관련성 있는 업계인사 접촉시 감사실 보고 의무화 


부패인력 퇴출


금융감독 분야에서 특별히 요구되는 청렴성을 고려하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같은 강력한 퇴출제도 도입 


* 한 차례의 비위 사실에도 해임 이상의 중징계 적용하여 조직에서 퇴출


☞ 징계부가금제 도입 관련 해외사례 등 연구를 위한 외부 연구용역 추진(’11년 하반기) 후 법령정비 추진 검토(’12년 상반기)


☞ 금감원 조직운영규정 및 직원행동강령 반영(’11년 하반기)

☞ 금감원 인사규정 반영(’11년 하반기)

- 27 -

2- 7. 외부인력 충원 확대


(1) 현황 및 문제점


□ 통합 감독기구 설치 이후 권역별 폐쇄적 인사, 순혈주의, 나눠먹기식 인사 관행으로 조직 내부 정체 심화


(2) 개선 방안


□ 외부인력 충원비율을 확대하고, 감독‧검사 등 주요 업무의 관리자 직위에 대한 공모제 실시


ㅇ 외부 시장 전문가, 경력 직원 등 외부인력 충원 목표비율을 20% 수준(현행 총 정원의 15.4%)으로 확대를 추진하되, 모든 부서에서 최소 10% 이상 채용


□ 조직 및 기능 진단을 거쳐 외부기관과의 인사 교류활성화


ㅇ 관계기관 공무원, 한은‧예보 등 유관기관, 시장전문가를 대상으로 파견 및 고용휴직 등의 형식으로 인사교류 확대


☞ 금감원 조직 및 인사관리규정 반영(’11년 하반기)


- 28 -

3

감독‧검사 역량의 제고


3- 1.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1) 현황 및 문제점


□ 금융정보교환망으로 금융기관이 자료를 제출하면 금융감독시스템(ISIS : Intelligent Supervisory Information System)을 통해 분석하나


* 전체 1,300여 금융회사에서 약 1,700여종의 업무보고서 정기 제출


ㅇ 저축은행이 제출한 재무자료는 담당자의 입력 오류, 건전성 비율‧영업한도 위반 은폐를 위한 허위작성 사례 발생


ㅇ 전반적인 경영상황 위주의 업무보고서만으로는 문제여신 취급 등 이상징후 파악에 애로


(2) 개선 방안


□ 저축은행에 대한 상시감시시스템 운영 강화


ㅇ 매월 저축은행의 전체 여신내역 등을 제출받고 시스템을 통해 이상징후 여신을 점검하는 등 상시감시시스템 강화


ㅇ 이상징후 여신에 대한 점검‧관리 내역의 데이터베이스화, 서면점검을 통해 위법행위 여부를 확인하되, 사안에 따라 현장점검 실시


□ 허위자료 제출 방지 및 자료의 정확도 제고


ㅇ  저축은행의 입력절차 없이 보유 DB자료 중 필요 자료를 직접 추출하여 자동으로 금감원의 시스템에 전송토록 개선


*  전산시스템 교체 부담 등을 고려, 대형저축은행부터 순차적 도입


ㅇ  허위보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금액(현행 500만원) 대폭 상향, 민형사상 책임 부과 등 처벌 강화 검토


 여신검사지원시스템 개편 (’12년 상반기)

☞ 저축은행법 개정안 국회제출 (’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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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외부위탁 및 전문가 영입 활성화


(1) 현황 및 문제점


□ 검사 인력 및 전문성 등의 한계로 IT, 파생상품‧거래, 회계부정 등 금융회사의 지능적 탈법행위 적발에 한계, 감독각지대 발생


(2) 개선 방안


□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부문은 전문가 영입, 제한적 위탁 추진


(전문가 채용) IT, 회계 등 외부 전문인력 수요를 파악 후 예산 허용 범위 내에서 충원(30명 이내)


ㅇ (전문기관 직원의 검사반 편성) 검사국 수요, 금감원 예산 사정 등을 고려하여 검사에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


-  책임소재, 보안 등을 고려, 검사준비와 현장검사 단계만 참여


ㅇ (외부기관 검사위탁) 중장기적으로는 법적 근거* 마련 후 회계법인 등 전문기관에 검사 위탁 추진


* 검사를 외부기관에 대행시킬 경우 검사위탁과는 달리 검사결과에 대한책임은금감원에 남게 되어, 법적 근거를 마련한 후 추진 필요


☞ 외부 전문인력 채용 계획 수립(’11년 하반기)


☞ 전문기관 직원의 검사반 편성(’11년 하반기)


☞ 외부기관 검사위탁 관련해외사례, 법적 근거 정비 방안 등 연구를 위한 외부 연구용역 추진(’11년 하반기) 후 법령정비 추진 검토(’12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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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감독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력 충원


(1) 현황 및 문제점


□ 저축은행, 신용카드, 신협, 대부업 등 중소‧서민금융 업권의 모가 급격히 확대되고 영업행태가 복잡화되데 반해, 


ㅇ 금감원의 업권별 인사 관행으로 인한 은행권- 비은행권간 단절이 비은행권의 전문성 저하, 검사 부실 초래로 독사각지대화되어 잦은 사고 발생


ㅇ 금융위도 제한된 인력(‘08~’10년중 저축은행 담당자 1명)으로 금감원을 실질적으로 지도‧감독하는데 한계


(2) 개선 방안


감독사각지대화로 지적되는 저축은행‧여전사‧대부업 등중소‧서민금융 업권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인력을 확충고,


ㅇ 이를 지도‧감독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금융위의 전담부서 확대 추진 


☞ 해당 조직‧인력 확충(’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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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 검사인력에 대한 교육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출자자대출, 신용공여한도 위반 등 불법대출 대부분이 차명로 취급되고 다단계 자금세탁*, 전산조작 등을 통해 위장


* 자금세탁이 종전 2~3단계에서 최근 20~30단계로 복잡하게 이루어져 자금추적에만 2개월 이상 소요


ㅇ 이러한 지능화되는 불법행위 수법을 적발하기 위해서는 사인력에 대한 교육강화 등 전문성 제고가 요구되나, 검사인력의 1인당 연간 연수기간은 1.3일*에 불과


* 미국 등 선진국 감독당국의 경우 연간 연수기간이 30일 내외


(2) 개선방안


□ 검사인력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 실시


ㅇ (사전 기초교육 의무화) 초임 검사역이 일정수준의 검사능력배양 이후 현장에 투입되도록검사기초교육사전 이수의무화


(전문‧보수 교육 활성화)담당 업권에 대한 전문성이 보완‧심화 될 수 있도록 매년 일정기간 보수교육 집중 실시


□ 맞춤형 교육 실시 


ㅇ (윤리교육 실시) 비리발생 위험부서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익위‧행안부 등 외부기관 강사진을 초빙, 복무‧윤리 교육 실시


ㅇ (연수시간 확대) 1인당 연간 연수 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 


☞ 검사 기초교육, 전문‧보수교육 실시(‘11년 하반기)

☞ 특별 윤리교육, 전문연수 시행계획 수립(’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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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업무 관행‧절차의 획기적 개선


4- 1. 검사기록 작성 의무화 및 검사품질 관리 실시 


(1) 현황 및 문제점


□ 현행 검사매뉴얼에서는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기록을 의무화(별도 보고서 형태)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ㅇ 검사정’에 대해서는 기록 의무화 규정이 없으며, 검사결과 기록에 있어서도 기록대상의 구체적 범위 등을 미규정


ㅇ 이에 따라 검사매뉴얼 준수여부나 검사과정의 구체적 사실관계, 검토내용, 조치사항 등에 대한 사실 확인이 어려움


(2) 개선 방안


□ 검사 매뉴얼 재정비


ㅇ 업무별 체크리스트를 보다 구체화하고 판단기준을 계량화하되, 계량화가 어려운 경우 점검항목을 상세화하여 재량최소화


ㅇ 피검기관에 대한 검사대상 선정기준, 검사절차, 이의제기 및 방어권 보장절차 등의 설명의무를 검사매뉴얼에 반영


□ 영업정지 이후의 대응 매뉴얼(현장처리 매뉴얼 등)마련 


ㅇ 금감원- 예보간 업무분장내용 세분화, 업무체크리스트, 영업정지 금융기관에 대한 예금인출 통제 방안 등 포함


□ 검사진행 전과정에 있어 업무처리 상황을 전산에 실시간으로입력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검사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


검사매뉴얼 준수 여부를 점검‧평가하는 검사품질관리제도 도입


 검사 및 영업정지 이후 대응 매뉴얼 정비‧제정(’11년 하반기)

검사종합관리시스템 구축(’11년 하반기), 품질관리제 실시(’12년 1/4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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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 제재결과 등 모든 자료의 전면 공개주의 원칙 도입 


(1) 현황 및 문제점


ㅇ 제재사실 및 위반내용을 중징계에 한해서만 금감원 홈페이지통해 조치통보일로부터 10일이내 약식으로 공개


-  경징계(기관 및 임직원 주의)의 경우 위규자에게 통보후 종결하고 미공개


ㅇ 복잡‧다기한 감독법규 내용과 다양한 위규행위 유형 등 감안시, 소극적 공개 태도는 유사 위반행위 방지와 같은 사전 계도에 미흡


ㅇ 공개시에도 10일 이내에 공개하지 않는 지연공개 다수 발생



(2) 개선 방안


□ 제재의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위해 공개 대상, 공개수준을 확대*


* 기관주의, 임직원 주의 등 경징계 조치도 공개대상에 포함


ㅇ 개인식별가능정보(성명, 주민번호, 주소 등)를 제외한 검사서(지적사항 부분) 전체 내용 공개


구분

조치대상

현행 공개 내용

개 선

제재

종류

금융기관

・허가 취소,

영업정지, 기관경고

관주의 추가  

임원

해임권고, 직무정지, 문책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추가

직원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주의, 조치의뢰 추가

금전제재

과징금, 과태료

좌 동

공개 수준

제재대상 사실, 조치내용, 관계법규 등 요약 공개

검사서(지적사항 부분) 전체 공개

공개건수(’08~’10) 

1,340건

3,188건


□ 제재결과를 10일 이내에 공개토록 의무화


금융위원회 의결‧시행(’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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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 피검기관의 권익보호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ㅇ 피검기관(임직원)은 변호사 등의 법률 조력이 없이 문답서, 진술서 작성 관행화


ㅇ 검사 후 제재절차 진행시이해관계인의방어권이 극히 제한적으로 허용되거나 형식화된 상황


(2) 개선 방안


□ 피검기관의 방어권 보장


ㅇ 현장 검사시 준법감시인 또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이해관계인 진술내용을 검사 기록으로 관리


ㅇ 정기검사나 수시검사시 사전에 검사기간과 검사목적 통지


* 다만, 경제전체에 미치는 악영향, 투자자나 예금자에 대한 심각한 불안의 야기 내지 대주주의 자산은닉의 우려가 큰 경우, 검사가 아닌 조사시 등에 한해 생략 가능


□ ‘권익보호담당역’ 제도 신설 및 업무 독립성 강화


ㅇ ‘국장급’으로 외부 공모 및 임기(예: 3년)보장


-  업무수행 지원을 위해 상근인력(예: 2~3명)을 ‘권익보호담당역’이 직접 채용(금감원 직원 또는 외부 전문가)


□ 검사대상 금융회사에 의한 사후평가


ㅇ 감찰실(또는 외부평가기구)에서 피검기관을 대상으로 검사 과정대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고압적 태도, 재량권 남용 등 행태 개선


ㅇ 평가결과는 검사부서‧검사역 등의 성과평가에 반영 조치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개정(’11년 하반기)

 금감원 자체 계획 마련 및 시행(’11년 하반기)

* 권익보호담당역 제도는 ’12년 상반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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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금융감독규정 및 운영방식 전면 재정비


(1) 현황 및 문제점


 ’11.4월말 현재 금융위 관련 소관법률은 법 40개, 시행령 40개, 시행규칙 17개, 감독규정 25개, 개별규정 16개


-  금감원은 16개 감독규정시행세칙을 제정하여 운영중


-  일부 업무는 상위법령의 근거없이 하위규정만을 기준으로 행사되어 ‘법률유보의 원칙’ 위배 소지 


ㅇ 원칙적으로 관련규정의제‧개정 및 해석 권한은 금융위 소관사항이나,


-  현실적으로 금감원이 건전성 감독 등 법집행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도공문 등을 통해 감독규정 등에 대한 실무적 해석 수행


(2) 개선 방안


□ ‘법률유보의 원칙’에 부합토록 관련 법령‧규정 등 일제 정비 


ㅇ 금감원 감독규정 시행세칙중 실무적‧기술적인 사항 이외 내용은 최대한 금융위 감독규정 등으로 이관 


- 제재양정기준, 건전성 분류기준 등 국민의 권리나 의무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 등을 감독규정 으로 이관


□ 법령 및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은 금융위가 수행하고 동 례 및 유권해석 내용은 원칙적으로 인터넷에 공개


ㅇ 금감원의 실무해석 관련 지도 공문 등도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의성이 최소화되도록 인터넷에 공개


* 해석상 논란은 없으나 내용이 난해하거나, 민원발생 가능성이 있는 내용은 사례를 포함한 유권해석 및 지도공문 등을 반드시 공개


정비 대상 확정(’11년 하반기) 및 관련 규정‧세칙 개정(’12년 상반기)

*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12년말까지 정비 추진

☞ 유권해석 또는 지도공문 공개는 ’11년 하반기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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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 예보의 가지급금 지급 소요기간 단축


(1) 현황 및 문제점


□ 외국(미국: 영업정지 후 약 3일 이내 지급)에 비해 가지급금 지급기간(2주일)이 길어 예금자 불편 및 예금인출 사태 유발


ㅇ 이는 예금담보대출 유무 등 가지급금 산정에 필요한 사전검‧검증(약 16가지 항목)을 위한 시간 소요


(2) 개선 방안


□ 영업정지일로부터 4영업일 이후 가지급금 지급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 추진(금융위‧예보)


ㅇ 영업정지 직후 가지급금 산정에 필요한 자료가 즉시 준비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마련


* 저축은행이 자체적으로 예금보험공사 보험금지급시스템과 연동될 수 있는 전산프로그램 개발


ㅇ 가지급금 지급에 필요한 자료 사전 업데이트 의무화


금융위, 예보, 저축은행중앙회 등 관련기관 협의(’11년 하반기)

 전산 프로그 개발(’12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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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6.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기능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 금감원이 건전성 감독과 소비자 보호를 동시에 수행함에 따라이해상충*의 문제가 발생, 소비자 보호에는 상대적으로 소홀**


* 감독‧검사업무를 수행하는 부분은 금융기관의 재무건전성을 가하여 이의 보완을 금융기관에 요구하는 반면, 민원처리 내지 분쟁조정의 부분은 금융기관의 불법 내지 부당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면에서 이해상충


** 민원 내지 분쟁 업무에 충실하려면 감독, 검사업무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여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기관이 두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경우 이들 모두에 충실하기 어려운 문제가 존재


ㅇ 저축은행 후순위채, 펀드, 파생상품 등의 불완전 판매 관련 금융소비자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특히 저축은행의경우 건전성 감독 미흡으로 인하여 소비자 보호 문제가 심각해졌음


□ 최근 금감원 조직개편(’11.4.28) 소비자 보호 조직을 일부 강화하였으나 이해상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미흡


ㅇ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담조직(금융서비스개선국)을 신설하였으나 업무가 제한된 범위*에 한정


* 방카슈랑스, 개인·퇴직연금 등 여러 금융업권이 중첩되어 특정업권에서 전담하기 어려운 분야를 담당


ㅇ 소비자 보호 담당 인력이 25명 증원(139 → 164명)되는데 불과 독립적‧효율적으로 소비자보호 업무를 수행하는데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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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선 방안


□ 금감원 내소비자보호 기능‧조직의 독립성 강화


ㅇ (소속) 소비자 보호기능에 대한 조직 내 위상을 제고하고, 건전성 감독과의 견제와 조화를 위해 準 독립기구화


ㅇ (기능) 분쟁조정, 민원처리 등 사후적 피해구제와 함께 소비자 정보제공, 금융교육 및 조사‧연구 등 사전적 소비자보호 기능 수행 


* 실질적인 금융소비자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 제정 및 체제 정비


 (운영) 조직 내 금융교육팀 조사연구팀을 구성하고, 소비자 보호담당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


□ 중장기적으로 독립된 기구인 ‘금융소비자 보호원’ 설립 검토


※ TF 위원중 일부는 ‘차제에 별도의 금융소비자 보호원을 신설하자’는의견을, 다른 일부는 ‘금융소비자 보호원 신설 문제가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관한 사항이므로 중장기 과제로 분류하여 용역과제에 포함‧ 검토하자’는 의견을 제시


 금감원 조직 및 인사관리 규정 개정(’12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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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변화된 시스템의 정착‧제도화 지원


5- 1. 독립적 외부평가


(1) 현황 및 문제점


□ 금융감독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 감독정책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외부 평가체제 미비


ㅇ 검사 과정‧결과에 대한 사후 평가차원에서 감사실에서 검과정 상의 유착‧비리 적발을 위한 ‘감찰’은 실시되고 있으나, 검사 과정‧결과의 質(quality)에 대한 평가(evaluation)는 상대적으로 미흡*


* 금융감독업무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위해 민간위원(7명)과 금감원 수석부원장으로 구성된 ‘금융감독평가위원회’를 자체 운영(’09년~)


□ 금번 「금융감독 혁신 방안」 시행 이후 변화된 감독‧검사업무 관행, 절차 등에 대한 독립적 점검‧평가 시스템 필요


(2) 개선 방안


□ 금융위 내에 전원 민간으로 구성된 상시 평가기구(가칭 금융감독평가위원회) 신설 (일종의 Independent Evaluation Office)


ㅇ 평가기구는 금융위원장으로부터 獨立性을 유지하며 자료 요구권 최대한 보장


* 금융위‧금감원의 금융감독 정책 및 검사‧감독업무, 「금융감독 혁신방안」 이행실적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평가결과 및 개선필요사항을 분기별로 총리실에 보고(보고자료는 대외공개)


□ 상시평가기구의 평가업무 지원을 위한 조직 및 인원 확보 추진


☞ 평가기구 운영계획 마련 및 평가기구‧지원조직 설치(’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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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 관계기관 상설협의체 기능의 강화


(1) 현황 및 문제점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관기관간 유기적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양해각서* 체결하고 금융업무협의회** 운영('09.9.15)


* 금융정보공유 MOU, 금융기관 공동검사 MOU

** 부기관장급, 금융정보공유/공동검사 관련 기관간 이견조정‧협조


ㅇ 정보공유 MOU 체결 이후 기관간 정기 보고서* 공유 확대 ,한은‧예보가 금감원에 요청한 수시정보** 공유도 확대


* 공유 건수: 2,339 → 3,101건  ** 수시정보: 한은 27건, 예보 9건


□ 다만, 금융정보 공유에 대한 기관 간 인식의 비대칭 발생


ㅇ 금감원은 상대 기관이 업무 관련성이 낮은 정보에 대하여 공유를 요청한다고 인식


ㅇ 예보는 수시정보의 제공 지연으로보험사고 발생 위험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인식


□ 공동검사의 경우 연말 실무협의, 연초 분기별 검사계획 수립, 개별 공동검사 전‧후의 기관 간 협조를 강화할 필요


(2) 개선 방안


□ 현재 공동검사‧정보공유 관련 사항, 금융‧외환시장 분석 및 리스크 점검 등을 위해 운영중인 협의체(금융업무협의회, 외환시장 협의회)를 통합, 상설협의체로 격상하여 협력 강화


(법제화) 법률 또는 대통령 훈령 등으로 근거규정*을 마련 협의체를 공식기구화


* 목적, 구성, 논의범위등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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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정례화) 월 1회 개최를 원칙


ㅇ (참여기관) 재정부‧금융위‧한은‧금감원‧예보 외에 관련이슈별로 필요시 관련기관을 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함


ㅇ (정보공유 범위 확대) 수시정보 목록 공유 등을 통해 수시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되, 미공개 정보 활용시 사전협의 절차구체화 등을 통해 정보공유 확대에 따른 책임강화도 병행 추진


□ (기관간 교류강화) 직원 공동연수, 공동세미나 개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공동 보고서 작성 등 병행 추진


상설협의체 운영계획 수립및 근거규정 마련(’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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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저축은행 구조조정 추진 (민간위원 정책 제언)


□ 부실 저축은행에 대해서는 선제적, 전면적, 신속한 구조조정 필요


ㅇ 부실채권을 공정가치근거하고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부실처리 지연에 따라 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유의


ㅇ 미국 S&L 사태나 일본의 90년대 이후 장기불황 사례에 비추어 부실 저축은행의 정리가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forbearance policy) 더욱 큰 정리비용과 국민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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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금융감독 체계 개편


□ 저축은행 부실 등 금번 사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금융감독체계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 진단과 처방이 필요


※ TF 위원 중 일부는 금융감독이 독립적으로 수행되지 못하고 금융정책에 순응됨으로써 검사‧감독의 부실화가 야기되었다는 인식


□ 아울러, 주요 선진국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시건전성 감독기능 강화 등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진행됨에 따라 우리나라도 금융감독체계에 관한 검토 필요성


□ 다만, 금융감독 행정체계는 금융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 개편에 관한 사안이므로 심도 있는 검토 필요


ㅇ TF 활동기한 등을 감안하여 중장기 과제로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 TF에 제기된 의견은 연구용역 수행기관에 전달하여 검토토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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Ⅵ. 향후 추진‧점검 계획


□ 계기관은 과제별 추진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시행


ㅇ 총 23개 과제중 17개를 ’11년말까지 마무리하고, 조직진단,시스템 개편 등 장기간 소요되는 6 과제는 ’12년 상반기까지 마무리


ㅇ 특히, 금감원 인적쇄신 등 금감원 내부 규정 제‧개정 사항 등은 관련 규정 마련을 통해 조속히 시행


ㅇ 중장기 과제인 금융감독 체계 개편 문제 등은 ’11년 하반기 중 전문기관에 연구용역 발주


□ 총리실은 관계기관의 대책 추진상황을 지속 점검‧관리


ㅇ 신속한 법령개정 등 후속조치 이행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필요시 조정‧협의 실시


□ 금년 말 과제별 추진상황을 중간점검하고,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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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 】 세부과제별 추진일정


1. 검사업무의 독립과 견제의 조화


추진 과제

조치사항

소관기관

추진일정

감독정책의 독립성‧투명성‧책임성 제고

조직진단 후 조직개편

금감원

’12년 상반기

예보의 검사기능 강화

예금자 보호법 및 시행령 개정

금융위

11년 하반기

제재심의위원회 운영 개선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관한 규정 개정

금융위

금감원

11년 하반기

적기시정조치 유예제도 개선

저축은행 감독규정 개정

금융위

11년 하반기


2. 금감원 임직원의 인적 쇄신


추진 과제

조치사항

소관기관

추진일정

금감원 퇴직자의 금융회사 취업 제한 강화

공직자윤리법 및 시행령 개정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행안부


금감원

11년 하반기


11년 하반기

비리발생 위험부서 순환배치 및 청렴도 평가실시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금감원

11년 하반기

재산등록대상의 대폭 확대

공직자 윤리법 개정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행안부

금감원

11년 하반기

11년 하반기

재교육‧퇴출 프로그램의 운영 강화

자체 개선방안 시행

금감원

11년 하반기

내부고발자제도 활성화

금감원 행동강령 개정

금감원

11년 하반기

비리직원에 대한 징계제도의 실효성 확보

징계부가금 도입 연구용역 실시(법령정비 추진 검토)

금감원 조직운영 규정 및 직원행동 강령 개정

금감원 인사관리규정 개정

금융위

금감원

’11년 하반기

(’12년 상반기)

11년 하반기


11년 하반기

외부인력 충원 확대

금감원 조직 및 인사관리규정 개정

금융위

금감원

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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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독‧검사 역량의 제고

추진 과제

조치사항

소관기관

추진일정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여신검사지원시스템 개편

저축은행법 개정안 국회제출

금감원

금융위

12년 상반기

11년 하반기

외부위탁 및 전문가 영입 활성화

채용계획 수립 및 검사반 편성

검사위탁 연구용역 실시(법령정비 추진 검토)

금감원

금융위

11년 하반기

’11년 하반기

(‘12년 상반기)

감독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력 충원

조직‧인력 확충

행안부

금융위

금감원

11년 하반기

검사인력에 대한 교육 강화

교육실시 

전문연수 시행계획 수립

금감원

11년 하반기


4. 업무 관행‧절차 개선 및 역량 제고

추진 과제

조치사항

소관기관

추진일정

검사기록의 작성 의무화 및 검사품질 관리 강화

검사매뉴얼 개정

검사종합관리시스템 구축

금감원

11년 하반기

’12년 1/4분기

제재결과 등 모든 자료의 전면 공개주의 원칙 도입

금융위원회 의결

금융위

’11년 하반기

피검기관의 권익보호 강화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관한 규정 개정

자체 계획 마련 및 시행

(권익보호담당역 도입)

금융위


금감원

11년 하반기


11년 하반기

(’12년 상반기)

금융감독규정 및 운영방식 전면 재정비

관련 규정 확정 및 개정

유권해석 등 공개

금감원

금융위

12년 상반기

11년 하반기

예보의 가지급금 지급 소요기간 단축

전산프로그램 개발

금융위

(예보, 업계 협조)

12년 상반기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기능 강화

금감원 조직 및 인사 관리규정 개정

금감원

12년 상반기


5. 변화된 시스템의 정착‧제도화 지원

추진 과제

조치사항

소관기관

추진일정

독립적 외부평가

운영계획 마련 및 평가기구‧지원조직 설치

행안부

금융위

11년 하반기

관계기관 상설협의체 기능의 강화

근거규정 제정 및 협의체 구성

재정부금융위 (금감원

한은, 예보)

11년 하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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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조사 특위 제기사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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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검토 사항


ㅇ 예보의 공동검사 요구에 금감원이 5~6개월씩 지체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예보‧금감원의 실질적 협조 방안 마련


ㅇ 저축은행의 회계공시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정회계법인 제도상시화(저축은행법 개정)


ㅇ 금감원 검사 매뉴얼에 세부으로 제재심의 기간 등을 규정고 이를 보고할 것


※ 국정조사와는 별개로 ‘금융위 위원으로 감독‧검사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 포함’ 요구에 대해 별도 검토


 TF 보고서 기 반영사항 (부분반영 포함)


ㅇ 금융정책과 금융감독의 분리, 금융소비자 보호, 감독권한 다극화, 예보의 역할 강화 등 금융감독 체계 전반에 대하여검토


ㅇ 예보에 저축은행 특별조사반을 상시설치하고 포괄적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방안 검토


ㅇ 금융소비자보호청을 신설하여 건전성 규제, 영업행위규제 및 소비자보호기능을 분리하는 방안 검토


ㅇ 예보에 금융기관 검사권을 부여하여 금감원과 금융기관 
검사권을 공유하는 방안 검토


ㅇ 재무당국, 중앙은행, 금융감독 당국 등 관계기관 간 금융 안정을 협의하는 상설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ㅇ 적기시정‧유예조치 적기에 취해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


ㅇ 금감원 직원의 취업제한 대상을 과도하게 확대하여 위헌소지, 취업대상 제한은 그대로 유지하고 행위제한만 강화할 필

참고

간담회 개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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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업계, 연구기관 및 소비자단체 대상 간담회실시(‘11.7월)


ㅇ TF 논의되어 온 대책중 쟁점사항 등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


ㅇ 특히, 제재권과 검사권의 분리 및 금융소비자보호원 신설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


1. 개요


(금융업계, '11.7.14) 전국은행연합회, 한국금융투자협회,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신협중앙회 참석


ㅇ (연구기관, '11.7.20) 한국금융연구원, 한은경제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보험개발원 참석


ㅇ (소비자단체, '11.7.21) 소비자시민모임, 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학회, 한국소비자원 참석


2. 주요 논의사항 


󰊱 (검사권과 제재권 분리 여부) 금융업계는 검사권과 제재권 
분리를 대체로 반대했고 연구기관은 찬반의견이 병존


ㅇ 업계의 부담 증가, 행정력 낭비, 양정 건의권 상실에 따른 
검사권 약화 우려 등의 이유로 분리 반대


ㅇ 찬성의견의 경우 행정기관인 금융위가 제재권을 행사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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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 여부) 금융업계의 경우 별도의 독립기구 신설에 대체적으로 반대하였으나, 연구기관은 찬반의견이 병존하였고 소비자단체는 대체적으로 찬성


ㅇ 반대 사유로 소비자보호기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감독권을 가진 감독기관이 수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고,  기구 신설시 업계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 제시


ㅇ 찬성 사유로는 소비자보호기능과 건전성 감독과의 이해상충으로 인한 소비자보호 약화를 우려를 들면서, 금융소비자 보호기구에 대해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


* 일부는 독립성중립성 차원에서 대통령(또는 총리) 직속 정부기구화 주장


3. 기타 과제에 대한 제언 내용


□ (제재심의위원회 운영) 제재심 위원에 금융위원장추천 및 
전문성‧중립성이 검증된 민간인사 영입 확대, 발언록 공개


ㅇ 제재의 적정성‧일관성 평가 등 철저한 사후관리 필요


□ (취업제한 대상 확대) 퇴직자의 취업제한 대상을 금감원 4급 
직원까지 확대시 유능한 전문가 확보가 어려워질 우려


□ (피검기관 권익보호 강화) 신설되는 권익보호담당역이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조직인력이 충분히 지원되어야 함


ㅇ 금감원에 대한 피검기관의 사후평가가 실질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피검기관에 대한 불이익 금지장치가 선결과제임


ㅇ 금융회사 임직원의 권리를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금감원의 조치는 반드시 법령에 근거하도록 함으로써 금감원의 재량권 남용을 제한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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