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금강 새물결 백제보 축제한마당’ 행사 참석

-  세종보 개방(9.24)에 이어 전국 16개 보 중 두 번째로 개방 -

-  주민의 염원이 사업추진 가능케 해, 지역발전의 출발점 기대 -  

□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오후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정동리 백제보 특설무대에서 “해상왕국 대백제, 역사의 물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강 새물결 백제보 축제한마당” 행사에 참석하였다. 

ㅇ 백제보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건설되는 전국 16개 보 중에서 지난 달 24일에 개방한 세종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민들에게 개방되는 것이다.

ㅇ 김 총리는 “금강 새물결맞이 백제보 축제한마당” 개최를 온 국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부여인구 7만7000명의 15%에 달하는 1만2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지지서명을 통해 보여준 염원과 현장 관계자들의 꿋꿋한 사명감이 결합되어 대백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고 언급하였다.

ㅇ 특히, 김 총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금강이 충청인들의 소중한 자산이 되어 지역의 경제와 문화가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ㅇ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합심하여 사랑과 애정으로 잘 가꾸고 유지하여 아름다운 금강과 백제문화를 후손들에게 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이 날 행사는 황포돛배 체험, 걷기대회, 생태사진전, 백제 애(愛)소리 콘서트, 국악단‧해외예술단 및 인기가수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식후행사로 꾸며졌다.

□ 참고로 백제보를 포함한 청남지구(금강6공구) 사업은 2009년 10월 착공, 총사업비 2,826억원을 투입하여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청양군 일원 총 17.33㎞ 구간의 금강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였으며, 주요사업은 백제보, 공도교, 하도정비, 소수력 발전소, 자전거도로, 황포돛배 선착장 조성 등이며, 현재 공정률 97%로 사업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 행사에 이어 김 총리는 백제문화단지 및 국립부여박물관에 들러 제57회 백제문화제(10.1～10.9)의 성공적인 추진을 당부하였다. 

붙임 : 백제보 축제한마당 자료사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