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의 벽’을 넘어서 ‘실력이 우대받는’ 사회로

-  김황식 총리, 학력차별 극복 CEO등 오찬 초청, 격려 -

□ 김황식 국무총리는 10월 25일(화)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학력차별 극복 CEO(6명) 및 관련 기업 대표(5명)들을 초청,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이날 초청된 인사들은 고졸이라는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본인의 불굴의 의지와 부단한 노력으로 그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인사들과 능력‧실적에 따른 인사관리로 학력차별에 앞장서는 기업의 대표들이다.

ㅇ 김 총리는 “학력이 아닌 능력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고, 능력‧실적에 따라 대우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공생발전의 핵심”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다.

□ 한편, 이날 소개된 학력차별 극복 사례 등은 학력 지상주의가 만연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우리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붙 임 : 학력차별 극복 CEO 등 약력 및 공적

【붙임】

학력차별 극복 CEO 등 약력 및 공적

<강석창 소망화장품 대표>

ㆁ 학력 차별 극복 사례로는

-  건강상의 이유로 대학 진학과 제대로된 직장조차 잡을 수 없었지만, 경제신문과 경영학 교재로 회사경영을 독학

-  2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소망화장품을 창업하고, '꽃을 든 남자', '남자의 주름은 나이와 바람기의 상징일 뿐' 등 남다른 카피와 과감한 광고 전략으로 단시일내에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  '뷰티크레딧' 브랜드숍 등 현재 국내 4백여개, 해외 10여개국에 80여개의 매장 운영하고, ‘10년도에 연매출 1,100여억원의 화장품 회사로 육성

-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실로암안과병원, 월드비전 등에 대한 기부활동으로 회사 순익의 30% 무조건 사회 환원

<윤생진 선진D&C 사장>

ㆁ 학력 차별 극복 사례로는

-  고졸 출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년간 4시간 이상 자지 않고 20년간 드라마를 보지 않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자기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 금호타이어 입사후 특진을 거듭함으로써 그룹 전무까지 역임하는 고졸 성공 신화를 일궈냄

<김영모 대한민국명장회장>

ㆁ 학력 차별 극복 사례로는

-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제과 보조를 시작하여 어깨너머로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하고, 29세에 본인의 이름을 딴 제과점을 개업

-  공부는 사회 및 직장생활 등을 통해 평생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회계‧경영 등을 독학하여 현재 4개의 매장과 샌드위치까페를 거느린 연 매출 150억원대의 제과기업을 육성하여 학력 콤플렉스를 극복

-  본인의 2남 역시 중학교 중퇴후 자신의 적성에 따라 제빵사의 길을 선택하여 '03년 프랑스 제과 월드컵, 스위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수상

-  대한민국명장회 회장으로 축적된 지식을 후대에 전수하기 위해 전국의 마이스터고와 MOU를 체결하고 국보급 노하우를 후진에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

<정재금 분당 정자지점장>

ㆁ 학력 차별 극복 사례로는

-  가정형편상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 입사 대졸자 보다 낮은 직급으로 시작하였음에도 행정전직시험, 책임자시험 등을 당당히 실력으로 통과하여 동기보다 평균 8년 일찍 지점장으로 승진

-  특히 뛰어난 능력에 늘 노력하는 자세로 ‘02년 국민은행 우수 직원상을 수상하고, '04년에 분당시범단지 지점장으로 발탁 승진하여 고졸 학력을 극복하고 KB국민은행을 대표하는 젊은 여성리더가 됨

<이동형 명장>

ㆁ 주요 공적으로는 

-  전기설비 표준화 작성 생산성향상, 품질향상에 기여 및 에너지 절감, 생산성 품질향상, 안전사고방지 개선 등 회사발전에 공헌 

-  전기계측설비 관리표준‧정비계획 설정, 교정 기준설정에 참여하여 ISO9001 품질인증(한국품질재단)에 공헌

<김하수 기능장>

ㆁ 주요 공적으로는 

-  전통적으로 경험과 장인 정신이 중시되는 금형산업에 자동화 기술을 접목하여 경험 보다는 과학적이고 Data 중시 금형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금형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

-  금형 자동화시스템에 의한 금형 제작 프로세스를 정착하여 휴대폰 금형 제작 납기를 27일에서 5일로 81%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