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2. 4. 4 (수)

작 성

총리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과  장  정시영 (02- 2100- 2258)

서기관  권지영 (02- 2100- 2244) 

 

교과부 학교폭력근절팀

팀  장  윤소영 (02- 2100- 6981) 

사무관  이상범 (02- 2100- 6659)

2012. 4. 4(수) 15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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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총리실 공보지원비서관실

과 장 류형석 (02- 2100- 2105)

교과부 홍보담당관실

과 장 김문희 (02- 2100- 6575)

“학교폭력 실태,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  총리 주재, 「제1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개최 -

❖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 및 보완 방안 집중 논의

◇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에 대한 교육 및 치료지원 강화 방안 논의

◇ 학교폭력 전수 실태 조사 결과 활용 방안 논의 

-  학교폭력 전수 실태 조사 결과는 4월 중에 공개 

□ 김황식 국무총리는 4월 4일(수) 제1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였다.

◦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정부의 학교폭력 대책의 수립- 집행- 점검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국무총리과 민간위원(조벽)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장관급 정부위원(10명)과 민간위원(9명)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 정부위원(10명) : 기획재정부장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법무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국무총리실장,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경찰청장 

※ 민간위원(10명) : 붙임자료 <참고1>


- 1 -

□ 이 날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의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으며,

* 전국 초4~고3 학생 558만명 대상 우편조사(’12.1.18~2.20), 139만명(25.0%) 조사 참여

◦ 학교폭력 실태를 숨김없이 공개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교과부와 학교별 홈페이지에 4월중 공개하고, 13년부터는 학교정보공시사이트에 공시하기로 하였다. 

[ 정보 공개 항목 ]

조사 시점 당시 학생 수      응답 학생 수(비율)

피해 경험 학생 수(비율)      ‣‘일진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 수(비율)

피해 유형별 응답 항목별 비율 : 명예훼손‧모욕‧공갈‧협박, 집단 따돌림, 강제 심부름과 같은 괴롭힘, 약취, 상해‧폭행,‧감금, 성폭력,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폭력 등


피해 장소별 응답 항목별 비율 : 교실, 운동장, 화장실 또는 복도, 그 외 학교 내 장소, 등하교길, 학원이나 학원 주변, 오락실‧PC방‧노래방 등, 온라인(인터넷, 이메일)과 휴대전화, 공터나 빈 건물‧주차장 등, 기타


학교별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에 대한 대책 및 처리결과 보고서

□ 학교폭력 실태조사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도교육청에서는 관련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고위험 학교를 선정하고 전문상담인력 지원, 전문가 심층컨설팅, 교원‧학생‧학부모 대상 연수, 초빙교장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 학교장은 학교별 분석보고서를 시·군·구 단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에 보고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 2 -

◦ 교과부는 「일진경보제」와 연계하여 경찰청과의 공조를 통해 폭력써클이 있는 학교에 대해 조사 및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 또한 실태조사 과정에서 회수율이 지나치게 낮은 학교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교과부에 보고하도록 보완 조치하기로 하였다.

□ 전수 실태조사는 연 2회(4월, 10월) 실시하고, 차후에는 조사 방식을 우편조사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로 개선함으로써 실태 조사의 회수율과 편의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하였다.

□ 이날 보고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117 신고센터 운영 및 일진 대책 현황

◦ 금번 대책발표이후 경찰청은 ‘심각한 학교폭력을 근절수준으로 조기에안정화’ 시킨다는목표로, 全 경찰력을 집중하였고, 학교폭력 사건을단계별로(신고 -  사건처리 -  사후관리)제대로 처리한다는 방침하에 

-  ‘117’ 신고 번호 홍보,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 등 보복폭행 방지에 노력 결과, 117신고는 작년 동기간 보다 158배 급증(26건 → 4,126건)하였으며, 경찰서 신고접수도 지속 증가(1월 440건 → 2월 1,006건 → 3월 1,170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117 신고 추이 >

 

< 117 신고 분석(1~3월) >

◦ 신고 : 본인(45%), 가족(45%), 친구(3%) 順

◦ 조치 : 수사지시 1,651건, 상담 1,896건

◦ 유형 : 폭행(48%), 갈취(17%), 왕따(11%), 명예훼손・모욕(10%), 강요(2%) 順

◦ 장소 : 교내(74%), 등하교길(13%), 온라인(6%), 학원 등(5%), PC방 등(2%) 順

- 3 -

◦ 특히, 일진 등 학교폭력 써클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현황을 파악한 결과, 일진 등 불량써클 408개(5,042명) 확인하고 집중 대응하여108개 써클(1,005명)을 해체하였다.

◦ 향후, 지속적인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을 위해 경찰청은, 

-  금년 5월 말까지 117 학교폭력 신고센터를 17개 지방경찰청에 확대 설치하고, 교과부·경찰청 등의 인력 204명을 배치하여 운영  계획이다. 

-  아울러, 일진 등 불량써클 해체를 지속 추진하여 현재 경찰이 관리·선도 중인 300개 써클 4,037명 전원을 해체한 후 교육당국에서 지속관리 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향후 학교폭력근절 업무 수행방식은교육당국·시민단체·지역사회 등이 협력을 강화하여 5∼6월부터 학교가 주도하고 경찰은 학교의 요청시에 지원해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②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 학생‧학부모 교육‧치료지원 방안

◦ 정부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및 동법 시행령 시행(’12.4.1)‘으로 피해학생 치료지원, 가해학생 특별교육·심리치료 및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 교육당국은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에 피해학생에 대해서는 즉시 치료조치하고 가해학생은 Wee클래스 또는 상담실 등에 즉시 격리조치한 후, 

-  전문상담교사 등의 상담 실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치료‧교육지원(피해학생) 및 특별교육 이수 또는 심리치료(가해학생)를 실시하고 학급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추수 지도계획에 따라 학생의 학교적응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 4 -

◦ 가해학생이 반성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보호자(학부모)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가해학생이 특별교육을 받을 경우 보호자(학부모)도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한다. 

-  학부모가 특별교육에 불응할 경우, 학교장은 특별교육 대상자 명단을 시·도교육감에게 통보하고 별도의 특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  만약 학부모가 시·도교육감의 특별교육에도 불응할 경우,시·도교육감은「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제 22조제2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  이 날 회의에서 심의한 가해학생 보호자(학부모) 특별교육의 구체적인운영기준은 다음과 같다.

<< 가해학생 보호자(학부모) 특별교육 운영 기준 >>

‣ 교육 원칙

-  기관 특성‧폭력사안의 유형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마련

-  보호자들의 특별교육 참가율 제고를 위하여 주말, 야간교육 개설 권장


 교육 내용

-  학교폭력 전반적 이해를 통한 예방 및 대처 방안

-  가해행위를 하는 자녀의 심리상태 파악 및 대처 방안

-  바람직한 학부모상 등 자녀 이해교육법 


 특별교육 인정 기준

교육 대상 처분

이수시간

교육 운영

비고

보복행위 금지, 학교봉사, 사회봉사

4시간 이내

교육감 지정기관 프로그램 중 일반 학부모 교육과 통합 가능

이수증 제출 대체

특별교육, 출석정지, 학급교체, 전학

5시간 이상

교육감 지정기관 가해학생 학부모 별도 과정 이수

학부모‧학생

공동교육 가능


청소년비행예방센터(법무부), 한국청소년상담원(여가부), 정신건강센터(복지부), 학부모지원센터(교과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센터(지자체) 등 부처 산하기관, 대안 육기관, 학교폭력 관련 시민단체(청소년폭력예방재단,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평화여성회 등)등의 다양한프로그램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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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황식 총리는 이날 위원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월 6일 새로운종합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한지 2개월 정도 지난 현 시점에서 간의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은 더 보완할 필요가 있어 오늘 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 그동안 학교폭력 근절에 노고가 많은 교과부·경찰청 등 관계부처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지난 2월 대책 발표이후 “교권 강화, 신고체계 개선, 가·피해 학생에 대한 조치강화를 위한관련 법령을 신속히 개정하여 동 대책의 제도적 기반은 어느 정도 마련되었다고 생각하지만, 

◦ 최근 발표한 학교폭력실태 전수조사 결과는 우리사회에 학교폭력 만연해 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 

□ 김황식 총리는 앞으로도 계속 추진 상황을 점검하여 올해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元年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문제해결에범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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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학교폭력대책위원회 민간위원 명단 

연번

(연령순)

사 진

성명

현  직

주요 경력

1

(공동

위원장)

 

조 벽

동국대 석좌교수

현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위원회위원장

▪ 부산 Wee센터 센터장

▪ 미시간대 환경대학원 교수, 학생성공센터 소장

▪ 위스콘신대 기계공학 학사, 노스웨스턴 석‧박

2

 

안 동 현  

한양의대 의사

▪ 한양의대 신경정신과 교수

▪ 09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책연구소장

▪ 한국아동권리학회 회장

▪ 한국아동심리치료학회 부회장

3

 

조 정 실

학교폭력피해자

가족협의회 회장

▪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회장

▪ 교과부 학교폭력대책기획위원회위원

▪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위원회자문위원

▪ 경찰청여성청소년정책자문위원회위원

4

 

안 양 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교과부- 문체부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위원장

▪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 한국 청소년연맹 이사

5

 

이 은 수

울산 온산중학교

교장

▪ 부산사대 수학교육과, 울산대 교육대학원

▪ 울산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 일산중, 학성여고 교감 

6

 

구 본 용

한국청소년

상담원장

▪ 한국상담심리학회 이사

▪ 한국아동청소년상담학회장

▪ 교과부 학교폭력근절자문위원

▪ 강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7

 

김 원 혁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 경기대 행정대학원 졸업

▪ 서울남부범죄예방위원회 운영실장

▪ 現 범죄예방위원 전국연합회 사무처장

8

 

신 순 갑

학교폭력대책 범국민연대

▪ 한신대학교 일반대학원

▪ 독일 Dortmunt univ. 학교폭력과정 수료

▪ 전) 국가인권위원회 전문위원

▪ 전)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

9

 

김 양 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대우교수

 (사)게임물등급위원회 등급위원

한국언론학회 미디어교육 연구위원

 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

10

 

배 은 주

월촌중학교 

교사

▪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윤리교육과(석사)

▪ 월촌중학교 연구부장

▪ 인터넷윤리교육 교재 개발,  한국인터넷드림단 지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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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

학교폭력 예방 우수 사례 

󰊱 내수중학교 : 스포츠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ㅇ 학교현황

-  소재 : 충청북도 청원군 내수읍

-  학생현황 : 630명(22학급, 급당인원 26~30명)


ㅇ ‘학교폭력 추방 스포츠리그’ 도입 배경

-  청주시에 비해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지역으로 학생지도 어려움

-  본교에 진학하는 관내 6개 초등학교 출신 학생들 간 갈등요인이 상존


ㅇ 운영개요

-  학생들이 스스로 팀을 구성, 폭력 연관 가능성이 
 
큰 학생은 담임교사가 참여 유도

- 선수‧감독‧코치‧심판‧주장‧기자‧준비위원 

등으로 세분화, 경기규칙 및 역할 연수 실시

-  리그시작 전 학교폭력 추방 서약서 제출 및 

경기시작 전 학교폭력 예방구호 제창

(학교폭력 발생시 팀원 전원 스포츠리그 추방 )


ㅇ 효과

-  참여 학생이 늘어날수록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개최건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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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여고 : 또래상담 활동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ㅇ 학교현황

-  소재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  학생현황 : 887명(24학급, 급당인원 34~40명)


ㅇ 또래 상담 운영 현황

-  1998년부터 또래상담 동아리 U·S(Union·Supporters) 운영중(15년째)

-  처음에는 12명으로 시작, 현재는 1~3학년 52명이 또래상담자로 활동 중이며, 학급별로 1~2명씩 골고루 배치(학교측 지원)


ㅇ 또래상담자 양성 과정

-  1학년 때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또래상담 훈련교육을 매주 2시간씩 10주 과정의 상담교육과 실습을 이수한 후 3년간 또래상담자로 활동

-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훈련교육 외에도 사례지도, 보수교육, 위기사례 상담지원 등 지원


ㅇ 또래상담 활동 개요 : ‘친구 되어주기’

-  상담자들은 결석이 잦거나 꾸중을 많이 듣는 아이, 도시락을  먹거나 혼자 다니는 아이가 눈에 띄면 슬그머니 다가가 친구가 되어줌

-  1대 1 면접, 이메일과 휴대전화 활용, 안양시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동아리 인터넷 카페에서 사이버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상담 진행


ㅇ 효과

-  2011년에 또래상담자들이 맡은 상담건수는 1000여건, 사랑 우체통을 통해 전달된 편지도 1000여통

-  또래상담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우호적인 학교 문화 형성을 통해 교내 폭력과 비행문제가 감소

※ 가출한 친구에게 끊임없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보내 며칠만에 돌아오게 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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