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황식 국무총리는 4월 13일(금) 10:00 서울 효창공원 내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제9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ㅇ 올해 기념식은 “희망으로 만든 나라, 다 함께 펼칠 미래”라는 주제로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나라사랑과 화합의 정신으로 승화시키자는 의미로 거행되었다.

ㅇ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총리를 비롯 박유철 광복회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원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였다.

□ 김황식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 수립은 3.1 운동 이후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자 한 위대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하면서,

ㅇ 이러한 선열들의 노력으로 우리는 무역 1조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중심국가로 서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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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또한, 앞으로 우리는 선열들의 뜨거운 ‘애국애족 혼’과 ‘대동단결의 지혜’를 교훈으로 삼아 갈등과 대립의 골을 없애고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함을 역설하였다.

□ 한편, 과거사 및 독도 문제와 관련, 한일 양국 간 진정한 우호를 위해서는 과거의 객관적인 사실에서 역사적 교훈을 깨닫고자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ㅇ 일본 정부는 더 이상 과거사 왜곡을 중단하고 객관적 사실을 용기 있게 받아들일 것을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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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의미

ㅇ 1919년 4월 13일은 대한의 독립을 세계만방에 선언한 3·1운동정신에 따라 우리의 선열들이 일제의 침략으로 상실된 국권을 되찾고자 하는 온 겨레의 열망을 한 데 모아 중국 상해에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이를 세계에 널리 선포하였던 역사적인 날임

-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라고 헌법 전문에 명시

ㅇ 정부에서는 이에 따라 온 국민의 뜻을 모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을 정부기념일로 제정(‘89.12.30.)하여 기념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질성을 회복하여 통일기반 조성에 기여코자 기념행사를 거행

□ 대한민국임시정부 연혁

ㅇ 1919. 4.10  상해 프랑스 조계에서 제1회 임시의정원 개원

ㅇ 1919. 4.11  임시헌장 10조 제정(제1회 임시의정원회의)

ㅇ 1919. 4.13  임시정부 수립을 국내외에 선포

ㅇ 1930. 7.26  洪震, 李靑天 등 길림성에서 한국독립군을 조직

ㅇ 1940. 9.17  한국광복군 창설(사령관 李靑天)

ㅇ 1942.12. 9  대일선전포고

ㅇ 1945.11.23  8‧15광복으로 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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