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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2012. 5. 3(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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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
총리실 교육문화정책관실 과 장 정시영 사무관 김기출 (Tel. 2100- 22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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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교원정책과 과 장 김태형 사무관 정성훈 (Tel. 2100- 64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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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3(목) 16시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배 포 |
총리실 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류형석 (Tel. 2100- 2106) |
“학교현장의 변화는 ‘교장선생님의 리더십’에 달려 있다”
- 김 총리, 초‧중등 학교장 대상 특별강연 실시-
□ 김황식 국무총리는 5월 3일 한세대(경기도 군포시 소재)에서 경기남부 초‧중등 학교장 1,6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학교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근절 및 주 5일 수업제 정착을 위한 학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김 총리의 특강을 듣고, 이어서 이들 대책이 현장에서 잘 시행되고 있는지, 또 앞으로 어떤 사항이 보완되어야 할 것인지에 대해 학교장들이 느낀 경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이날 강연에서 김 총리는 대한민국이 부족한 부존 자원에도 불구하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및 세계 최고수준의 민주주의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면서 학교현장의 노고를 치하였다.
ㅇ 하지만, 모든 국민이 교육에 과도하게 몰두하게 됨에 따라 학력 및 학벌중시 풍토의 만연, 사교육의 과다 지출로 인한 가처분 소득의 감소,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인한 창의성 및 인성교육의 소홀 등과 같은 부작용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 김 총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간 소통의 부족은 학생들의 사회성 발달을 저해하여 학교폭력·따돌림 현상 등이 발생하는 주요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ㅇ 학교폭력 근절 및 주 5일 수업제의 안착은 정부·지역사회·학교가 함께 나서서 거들어야 하며, 학생간, 학생- 학부모, 학생- 교사, 학부모- 교사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아울러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서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교장선생님이 사소한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하였다.
ㅇ 특히 “교장선생님의 열의에 따라 선생님들의 의지와 태도가 크게 달라지며, 결국 이것이 학생들에게 평생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교장선생님들의 리더십 발휘를 강조하였다.
□ 주 5일 수업제와 관련하여 김 총리는 금년도에 대학생 교육기부자 2만 명을 추가 확보해 방과 후 학교나 토요프로그램 강사 또는 학습보조자로 활용함으로써 주5일 수업제를 조기에 안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 총리는 강연 마무리에서 “우리나라 국민은 교육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면서 “여기에 계신 교장선생님들이 힘을 합쳐 학생들로 하여금 어떤 경우에도 ‘학교가 나와 함께 간다’는 느낌이 들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