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참고자료

2012. 7. 11(수)

배 포

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류형석  

(Tel. 2100- 2106)


김황식 총리 케냐 공식 방문 현지 반응


-  케냐 주요 언론 "아시아의 호랑이, 케냐의 중진국 발전목표 (비전2030) 달성을 지원키로 했다"고 크게 보도 -


□ 7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케냐를 방문한 김황식 총리에 대해 스탠더드(The Standard)지 등 현지의 주요 신문들이10일자로 "아시아의 호랑이가 케냐의 비전2030 목표를 지원키로 했다(Asian Tiger to aid Kenya to achieve Vision 2030 goals)"며 크게 다뤘다.


ㅇ 수도 나이로비에서 발행되는 양대일간지인 스탠더드는 10일자에 김총리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아시아에서 급속한 경제성장의 기적을 이룬 한국이 케냐의 (중진국 진입을 위한) 2030 비전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문제를 양국 총리 회담 등에서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ㅇ 스탠더드지는 김총리의 공식방문이 동아프리카의 중심인 케냐와 한국의 관계를 더욱 발전(further deepen)시키고 한국 정부의 아프리카 외교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할(consolidate)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실제 김총리는 케냐 대통령,부통령,총리와의 연쇄회담에서 한국 정부는 급속한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케냐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중소득국가(Middle Income Economy) 목표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9일 오전에 잇달아 열린 김황식총리의 케냐 대통령,부통령,총리와의 연쇄회동은 키바키 대통령은 물론이고 차기대선 후보인 부통령, 총리의환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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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특히 오딩가 총리는 케냐 선거이전에라도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히며 케냐의 국가적인 목표인 비전2030에 대한 한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 케냐의 더 피플(The People)지는 9일 김황식총리와 와이 키바키 대통령과의 만남을 크게 다루며 "키바키 대통령이 케냐의 최대관심 사업(Flagship project)인 라무항과 남수단- 에티오피아를 잇는 수송회랑 건설프로젝트에 한국의 협력과 투자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ㅇ 더 스타(The Star)지 역시 키바키 대통령이 케냐의 중진국진입 경제개발계획인 비전 2030의 핵심사업인 라무항- 남수단- 에티오피아 수송회랑(Lappset) 계획 참여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전했다.


□ 스탠더드 지 등은 또한 8일 김총리가 나이로비 도착 즉시 지열발전소를방문했던 사실을 크게 소개하며 "아프리카 최초의 지열발전소이자 한국의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중인 케냐전력(KenGen)의 올카이라 지열발전소는 280메가와트의 전력을 추가공급할 수 있게 됐고 추가적인 지열발전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ㅇ 케냐 언론들은 또한 김총리의 방문으로 한 케냐간의 고위급 인적교류, 교역,투자는 물론이고 케냐의 정보통신, 농업 분야등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총리는 10일 국립나이로비 대학을 방문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나이로비 대학간 한국학 학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뒤 한국의 성공요인을 묻는 교수학생들과의 1시간 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ㅇ 또한 케냐 주요경제인 초청 오찬에 이어 오후에는 나이로비 외곽에 한국의 개발원조자금(EDCF)으로 설립된 아티리버 직업훈련원을 방문했다. 아티리버 훈련원은  케냐 전역의 6개 직업훈련원중 가장 최신식의 설비와 최대 규모의 교육능력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 김총리는 3박4일간의 케냐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 11일 오전 모잠비크 공식방문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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