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사는 어르신께 가족이 되어준 당신이 천사입니다”

-  김황식 총리, ‘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사랑 나눔의 밤’ 행사에서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 각계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 -

□ 국무총리실과 보건복지부는 9.19(수), 18:00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홀로사는 노인을 위한 사랑 나눔의 밤」행사를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 홀로사는 어르신에게 제2의 가족이 되어준 「독거노인 사랑잇기*」참여 기업 및 단체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특별히 마련된 행사였다.

*【참고1】「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사례

□ 김황식 국무총리는 만찬사를 통해, 독거노인들은 소득, 건강, 사회적 관계 등에 있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사회의 깊은 관심이 절실하며,

○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고 기성세대를 양육하느라 한평생을 헌신해 오신 우리 모두의 부모님들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랑과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한편, 김황식 총리는 따뜻한 전화 한통과 마음을 담은 방문이 어르신들께 큰 위안과 기쁨을 드릴 수 있으므로 ‘사랑잇기’ 행사를 계기로 우리사회 곳곳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의 나눔천사들이 홀로사는 어르신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참여기업의 소감발표 및「독거노인 사랑잇기」메시지 나눔으로 구성되었다.

○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이 기획될 당시부터 참여했었던 네트웍오앤에스(주)의 허남철 대표는  “「독거노인 사랑잇기」는 우리직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게 만든 사랑의 불씨와 같다”는 소감을 발표하였고,

○ 또한, 자원봉사 활동과 후원금품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KB국민카드의 최기의 사장은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이 모든 것이 어르신들의 희생의 결실이며, 이젠 우리가 그 빚을 갚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 복지부 관계자는 동 행사를 계기로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이 더욱 굳건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붙임 1.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사례

2.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나눔의 밤」 행사 개요

□ 사업개요

❍ 민·관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요보호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안부 등의 서비스 제공하는  “민간참여형 독거노인 돌봄사업”

-  민간 및 공공기관 콜센터 상담원이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주 2~3회 전화를 통해 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말벗서비스 제공

-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하여 보살펴 드리고 후원물품을 전달 

□ 추진경과

□ 추진실적

❍ 사랑잇는 전화

-  SK텔레콤, 우리은행, 국민카드 등 35개 기업 및 단체의 나눔천사(자원봉사자) 21,757명이 독거노인 34,629명에게 안부전화 및 정서지원

❍ 마음잇는 봉사

-  대한적십자사, 신한은행 등 45개 기업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이 방문을 통해 후원물품 전달‧주거환경 개선 및 정서적 지원

❍ 후원물품 지원(‘11년 1,993백만원, ’12년 상반기 1,090백만원)

-  냉방기 지원, 가스차단기 설치, 보청기 및 백내장 수술비 지원, 여행 보내드리기 등 참여기업의 다양한 후원

□ 주요사례

❍ 사랑의 참된 의미를 알려준 ‘독거노인 사랑잇기’(나눔천사 김00씨)

네트웍오앤에스의 나눔천사 김00씨(남, 51세), 매월 고양시에 사는 임00 어르신(여, 71세)를 찾아뵐 때마다 고3인 딸 oo양과 함께 합니다. 자녀의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마음같지 않게 처음의 어색함과 낯설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이젠 부모님을 찾는 여느 자녀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아버지보다 먼저 

앞장서 할머니를 찾는 00양, 사탕 등 간식거리를 모았다가 주시는 할머니. 독거노인 사랑잇기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가족들을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 할아버지의 소원을 이뤄준 ‘독거노인 사랑잇기’(김00 어르신, 남, 77세)

이북 신의주가 고향이신 김00 어르신(남, 77세). 해방직후 12살 어린나이에 남쪽으로 내려오신 후 65년,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혼자 쪽방에 누워 고향을 생각하십니다. 죽기 전 고향과 조금이라도 가까운 백령도에 가고 싶다고 마음에만 품었던 어르신의 소원이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부모님은 생존해 계실리 없고 혹시나 막내누님이 살아계실까 누님께 쓴 편지를 품고 떠난 백령도 여행길. 북을 바라보며 누님께 올리는 편지를 읽고 압록강물이 섞여 흐르는 백령도 물을 담아 오신 어르신은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 참여기관 현황

□ 행사명 :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 나눔의 밤 

슬로건 : 홀로사는 어르신께 당신이 가족입니다.

□ 목  적 : 독거노인 사랑잇기 참여기업·단체에 대한 격려를 통해 자긍심 고취 및 지속적인 후원 유도 

□ 일시 및 장소 

◦ 일  시 : ‘12. 9. 19(수) 18:00 ~ 20:00 (총 2시간 예정)

◦ 장  소 : 국무총리 공관

□ 참석자 : 총리님, 보건복지부 장관,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독거노인사랑잇기 참여 기업·단체 대표(37명) 등 약 45여명 

□ 행사내용(안)

◦ 총리 인사말씀 

◦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활동 보고(동영상)

◦ 독거노인 사랑잇기 참여 기업 및 단체대표 소감발표

◦ 독거노인사랑잇기 메시지 나눔

◦ 축하공연 (테너 임형주)

◦ 만찬 및 환담

<사회자 : 윤희정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