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2. 9. 21(금)

작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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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정책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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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일) 12: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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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지원비서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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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2100- 2106)


다시 만난 총리와 페친, 나눔·문화로 소통

-  김 총리, 페친 15명과 명진들꽃사랑마을 보육원 봉사활동 -

-  SK핸드볼코리아 챔피언 결정전도 함께 관람하며 선수‧지도자 격려 -


□ 김황식 국무총리는 추석을 앞두고 9월 23일(일) 서울 천호동 명진들꽃사랑마을 보육원에서 국무총리실 페친(페이스북 친구 15명)들과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 이날 김 총리와 페친들은 명진들꽃사랑 마을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준비한 벨리댄스와 장기자랑을 함께 했으며, 어린이들의 요청으로 김 총리의 깜짝 노래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ㅇ 이후 추석을 앞두고 들꽃마을 어린이, 직원, 페친이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따뜻한 봉사와 배려의 시간을 가졌다. 


□ 김 총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던 페친들과 함께, 전에 했던 약속을 지키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 날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으며, 


ㅇ 아이들에 대한 태도를 보면 그 사회의 도덕성을 알 수 있다”며 명진들꽃마을의 황용규 원장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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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서 김 총리와 페친들은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여자핸드볼 챔피언 결정전 경기를 관람했다. 


ㅇ  김 총리는 경기 관람에 앞서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극복하고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눈부신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직접 시구에 나서 이날 핸드볼 응원에 힘을 보탰다.


□ 이 자리는 무엇보다 올 해들어 두 례 진행된 페이스북 친구들과의 오프라인미팅*에서 김 총리와 만남을 가졌던 페친 들이 다시 만나 지속적이 진정한 소통을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 페이스북 팬미팅 ‘김황식 총리, 페친에게 듣다’ (2회, 1.30 / 3.17)


ㅇ  방문한 명진들꽃사랑마을보육원 역시 김황식 총리가 지난 5월 이곳 어린이들과 잠실야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한 후, 


-  친필 메모*를 통해 보육원에 있는 장래희망이 대통령인 장한빈 어린이를 소개하며 다시 찾아가야겠다고 약속했던 곳이다. 



* 별첨 : 장래희망이 대통령인 한 소년(‘12.5.7)


□  한편, 김 총리가 네티즌과의 소통 통로로 주로 쓰고 있는 국무총리실 페이스북은 9월 말현재 팬 수가 23만명으로, 정부 44개 기관 중 청와대에 이은 2위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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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장래희망이 대통령인 한 소년 (‘12.5.7)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4 밤 잠실야구장에 갔습니다.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 아동복지시설(명진들꽃사랑마을)에서 생활할 수 밖에 없는 어린이 30명을 초대하여 함께 두산:LG경기를 관람한 것입니다.


머리를 두 갈래로 딴 홍양(11세)은 연신 "신기해요"를 연발하며 제 손을 꼭 잡았습니다.

야구 규칙은 모르지만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LG와 두산팬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승패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 곁에 앉은 장군(10세)은 야무진 아이였습니다. 소리치며 응원하다가 제가 캔음료를 집어들자 

얼른 가져다가 뚜껑을 따주었습니다. 빵부스러기가 옷에 떨어지자 재빨리 털어주었습니다. 

너무 어른스럽게 저를 챙겨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수첩에서 명함을 꺼내 제게 건네주었습니다. 시설 원장님은 장군은 장래 대통령이 되겠다며 

손수 명함을 만들어 다른사람에게 돌린다며 웃었습니다.(명함을 보여드립니다)


지금처럼 계속 꿋꿋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경기가 늦어져 7회 말을 끝으로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헤어질 때 다시 만나자는 아이들의 인사가 애잔하게 느껴졌습니다. 한번 찾아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국무총리 김황식


(사진출처) 위:뉴시스/아래: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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