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2. 10.8(월)

작 성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김문환

사무관 김정아

(Tel. 2100- 2390)

 

10.8(월) 18:00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배 포

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2100- 2106)


국무총리,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포럼 개회식 연설 및 덴마크 공식방문



□ 김황식 국무총리는 8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2차글로벌녹색성장포럼(Global Green Growth Forum, 10.8- 9)개막연설을통해 “한국은 기후변화협약의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고 이제 개도국, 신흥경제국, 선진국간 간극을 메꿈으로써 남다른 기여를 하기 위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한국에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o GCF는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최초의기후변화 특화기금(1000억불 규모)이다. 김총리는 “한국은 이미전략과 기술을 각각 담당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녹색기술센터(GTC)를 갖추고 있어 한국이 GCF 사무국을 유치하게 되면 전략, 기술, 자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그린 트라이앵글(Green Triangle)을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o GCF는 2010년 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합의돼 2020년까지1000억불의 장기재원을 선진국 등의 공공재원, 민간 재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GCF사무국 유치를 위해 한국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등 6개국이 경쟁 중이며 오는 11.26- 12.7 도하에서 열리는 제 1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에서 최종 인준된다. 우리나라는 인천 송도의 I타워 15개층을 임대지원을 약속하며 사무국을 유치하려고 노력중이다. 

o 아울러 김 총리는 우리 정부 주도로 설립되어 오는 10.23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국제기구로 출범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 대한 지원 또한 당부했다.


□ 김총리가 개막연설을 한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은 2011년 5월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방문 계기에 덴마크 정부가 ‘글로벌 공공- 민간 파트너쉽’으로 발족하여 2011년 10월 제1차 포럼을 개최하였다. 한국 및 멕시코 정부가 주요 파트너이며 환경 기후 분야의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 제2차 3GF 주제 : 자원효율성과 성장(Resource Efficiency and Growth) 


o 김 총리는 연설에서 한국 정부가 ‘27대 중점 녹색기술 로드맵’ 수립 및 ‘에너지절약추진단’ 설치 등을 통해 자원효율성 제고를 녹색장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LED, 2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효율 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을 소개하였다. 


□ 한편, 김 총리는 덴마크 헬레 토닝- 슈미트 총리가 주최한 협력국가 초청 조찬(10.8, 월) 및 대표단 환영만찬(10.8, 월)에 참석하여 녹색성장 확대 및 전파 방안에 대해 각국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경제위기 속 녹색성장 창출’을 주제로 개최된 녹색성장지도자와의 대화 세션에서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의 ‘그린 뉴딜 정책’을 예로 들며녹색성장이 경제위기극복 처방으로도 유용할 뿐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녹색성장은 지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개막식에 이어  총리는 GGGI 라스무센 의장(덴마크 전 총리)을 면담하고, GGGI의 국제기구 전환 과정에서 본부협정 체결 등 산적한 과제들을 동 의장이 훌륭한 리더십을 갖고 처리해 줄 것과 중장기적으로GGGI 내부역량 강화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면서 우리 정부도 창립주도국으로서 GGGI 발전을 위해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총리는 금번 3GF 참석 계기에 덴마크를 공식방문(10.7- 10)중이며, 모온스 루키토프트 국회의장 면담(10.8, 월)으로 덴마크 고위인사 면담 일정을 시작했다. 


o 김 총리는 루키토프트 덴마크 국회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작년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방문 계기 출범한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녹색성장동맹을 평가하고, 한반도 정세 및 유럽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김 총리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 덴마크가 파견한 병원선 ‘유틀란디아호’ 참전비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참전용사 오찬 간담회 개최하여 60여 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o또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덴마크 내 우리나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민들을 격려했다. 


첨부 : (1)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 개요

 (2) 제2차 3GF 개회식 연설

 (3) 녹색성장 지도자와의 대화 세션 모두발언          /끝/

글로벌녹색성장포럼(GGGF) 개요


I

설립배경


o '11.5월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국빈방문 계기 덴마크 정부는 ‘글로벌 공- 민간 파트너십’으로서 GGGF(Global Green Growth Forum: 3GF) 공식 발족

-  한국과 멕시코는 동 포럼에 주요 파트너로 참여


o 3GF는 중장기적 녹색성장을 위한 기업, 투자가, 공공기관을 네트워킹하는 글로벌 민관파트너십으로 환경‧기후변화 부문의 다보스 포럼 지향


II

3GF 개최 경과


o 제1차 3GF 

-  일시 및 장소 : ‘11.10.11- 12, 코펜하겐

-  주요참석자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유럽연합 상임이사회 의장, 덴마크 총리 등 각국 고위인사 및 주요 기업 CEO 등 200여명

※ 우리 참석자 : 유영숙 환경부장관,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

-  주요 의제 : 에너지, 교통, 기타(cross- cutting issues)


o Rio+20 정상회의 계기 3GF 부대행사

-  일시 및 장소 : '12.6.21, 리오데자네이로

-  주요참석자 : 이명박 대통령,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 께세다 멕시코 환경장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OECD 사무총장,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사무총장 등

-  의제 : 녹색 및 포용 성장 강화방안 모색


III

제2차 3GF 개요


o 일시 및 장소 : ‘12.10.8(월)- 9(화), 코펜하겐

o 참석자 : 약 200명

-  덴마크 총리, 카타르 부총리, 각국 환경부 및 개발부 장관 등 정부인사

-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지역개발은행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

-  Siemens, Philips, Danfos 등 기업 대표

o 주요 의제 : 자원효율성과 성장(Resource Efficiency and Growth)

개막식 연설문 (전문)


 인사말 : 제2차 3GF의 성공적 준비 축하

존경하는 헬레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님, 

그리고 여기 계신 장관님들과 귀빈 여러분, 


오늘 여러분과 함께 녹색성장의 놀라운 진보와 확산을
확인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녹색성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제성장도 달성하는 대표 전략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덴마크 양국은
한층 더 공고한 관계를 갖게 되었습니다. 


작년 5월 이명박 대통령께서 덴마크를 국빈 방문하였을 때
한국과 덴마크 양국은
공통의 문제의식과 공통의 방향 그리고 공통의 미래관에 기초하여
녹색성장동맹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제 양국은 글로벌녹색성장포럼(3GF)을 주도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에서 협력하는 등
양자간 제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금번 제2차 3GF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덴마크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축하를 전하는 바입니다.


Your Excellency, Ms. Helle Thorning- Schmidt, Prime Minister of Denmark,

Excellencies,

Distinguished Participants,



I am very honored to be here to witness and celebrate with all of you the remarkable advance and spread of green growth. 


To date, green growth has certainly become an exemplary strategy to simultaneously address climate change and achieve economic growth. 


In the course of pursuing green growth,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Kingdom of Demark have further consolidated our relations. 


During President Lee Myung- bak’s state visit to Denmark last year, our two countries established the Green Growth Alliance, an alliance based on common perception of the problem, common sense of direction and common view for the future. 


This has led our two countries to collaborate, beyond the bilateral level, on a global scaleby initiating the Global Green Growth Forum and through our partnership in 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I would like to take this opportunity to convey my sincere congratulations to the Danish government for having successfully organized the second 3GF meeting. 

 한국의 자원효율성(금번 3GF 주제) 추진 성과



귀빈 여러분,


저는 금번 포럼의 주요 의제로 ‘자원효율성 향상’을 논의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봅니다.


‘자원효율성 향상’이 제5의 에너지로 불리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실로 자원에너지 고갈에 대처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하며, 궁극적으로는 녹색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이면서도 동시에 매우 강력한 대응수단인 것입니다.


물론 자원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정부, 기업, 시민을 포함한 모든 이해상관자의
일치된 협력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저는 자원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한국이 각 분야에서 어떠한 노력들을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 제1 : 불, 제2 : 석유, 제3 : 원자력, 제4 에너지 : 신재생에너지(TIME, 2009)

Distinguished participants, 



The main theme of this forum, “Resource Efficiency,” is very relevant and timely. 


It is not by chance that “Resource Efficiency” has been referred to as the fifth energy source. 


It represents a realistic but powerful measure for addressing resource exhaustion, mitigating climate change and, ultimately, contributing to the achievement of green growth.


The implementation of resource efficiency, of course, requires concerted efforts of all stake- holders, including governments, companies, and civil societies. 


In this sense, let me take this opportunity to discuss with you the efforts each stake- holder is making in Korea in order to improve resource efficiency.





※ 27대 중점 녹색기술 로드맵


2009.1월 녹색기술연구개발종합대책에서는 녹색기술 중 27개 핵심원천기술을 선정하고, 관련 기술의 개발에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실천전략 수립


※ 에너지절약추진단


'고유가 대응을 위한 에너지 수요관리 대책' 후속조치로서 3년 한시조직으로 지식경제부 내에 2009.7월 설치되었으며, 분야별 에너지 효율 개선과 에너지 절약 유인제도 도입 및 확산 등 추진


※ 생태산업단지(EIP : Eco- Industrial Park)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열 등을 다른 기업에서 사용하는 등기업간 연계를 통해 단지 밖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없도록 하는 산업단지 (포항, 여수, 울산, 미포- 온산, 반월- 시화, 청주 등 총 5개소)


※ 탄소성적표지인증제도


제품, 서비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여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 생산 및 소비를 장려하는 제도


※ 그린카드


신용카드 포인트제도를 활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녹색제품을구매한 소비자에게  정부, 지자체, 기업이 포인트 등 혜택을 지급하는 제도로서 2012.6월까지 약 270만장 보급


※ 녹색유통매장


LED 등 고효율 건축시설을 설치하고 재활용봉투 사용 장려 등 환경친화적으로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유통매장을 녹색매장으로 지정하는 제도 (’12년 말까지 총 2만 개소로 확대)


The Korean government has included resource efficiency as a major element in its green growth policies. The Korean Presidential Committee on Green Growth, which I chair, worked out the 'Five- year National Plan for Green Growth' and the 'Roadmap for 27 Core Green Technologies' with much emphsis on this element.


Moreover, the government has set up the 'Energy Efficiency Bureau' in the Ministry of Knowledge Economy in order to coordinate relevant national efforts.


In response to these government initiatives, Korean companies have been exerting many efforts on their part to develop a wide range of energy efficient technologies.


These include LEDs, secondary batteries, low emission green cars, eco- friendly buildings and smart grids. 


Many of them are now more than prototypes and are applied at an industrial and commercial scale.


Also, Korean companies have taken considerable efforts in cooperation with the government to develop Eco- Industrial Parks where one industry's waste stream can be used as raw materials by another.


All of these efforts on the part of the government and companies are being supported by enhanced public consciousness on resource efficiency. 


Increasing number of our citizens are adopting a low- carbon green lifestyle. 


Carbon labels are found on almost all products, while many citizens are now familiar with green cards and green stores.


I am happy to discuss with you all these efforts we are making in Korea. At the same time, I look forward to learning more from you about your efforts, achievements and best practices for improving resource efficiency. 

 GGGI 국제기구 출범 및 GCF  사무국 유치노력 소개



귀빈 여러분, 


이제 저는 국가 차원에서 글로벌 차원으로
눈을 돌려 보고자 합니다. 


녹색성장의 주요 요소인 자원효율성 제고는
국내적으로 뿐 아니라 全지구적인 노력과 제도를 통해,
바로 3GF와 GGGI와 같은 수단을 통해,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입니다. 


저는 3GF와 GGGI가
녹색성장을 전파하는 글로벌 메카니즘으로서
잘 작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대단히 만족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GGGI는 오는 10월 23일에
17개 서명국들이 서울에 모여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명실상부한 국제기구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이 기회를 빌어 GGGI의 비젼과 사명에
뜻을 같이 해온 국가들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GGGI 성공을 위해 여러분의 계속적인 지지를 기대합니다. 


특히 저는 3GF가 GGGI와 더욱 긴밀히 공조하기를 기대합니다.

가령 GGGI가 내년 개최될 3GF에서 
개도국에서의 녹색성장 민관협력 모범사례에 대한 분과회의를 개최하면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메카니즘에 대한 논의의 맥락에서,
작년 말 더반에서 개최된 제17차 기후변화당사국회의에서 합의된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해서 잠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은 기후변화협약의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나아가 개도국, 신흥경제국, 선진국간 간극을 메꿈으로써 남다른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한국이 GCF 사무국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종종 우리는 정책과 기술과 자본을 함께 투입하여 얻게 되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말하곤 합니다. 


한국은 이미 전략과 기술을 각각 담당하는 GGGI와 녹색기술센터(GTC)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이 GCF 사무국을 유치하게 되면
전략, 기술, 자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Green Triangle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 녹색기술센터(GTC)

녹색기술 R&D·정책의 기획 및 수립 지원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주관 하에 녹색위·교과부·지경부·환경부가 공동 참여하여 2012.3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에 설립


Distinguished participants, 


Let me now turn my perspective from national to global level.


Resource efficiency, a crucial element for Green Growth, is an agenda that should be addressed not only domestically but also through global efforts and mechanisms, such as this 3GF and the GGGI.


I am very pleased to observe that these global mechanisms to promote Green Growth are in good working order. 


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will be converted into a full- fledged international organization with its 17 founding member countries participating in the inaugural meeting to be held in Seoul on 23 October. 


I would like to express my sincere gratitude to all like- minded countries who share the vision and commitment of the GGGI, and would also like to request your continued support for its success.


In particular, I hope the 3GF will work more closely with the GGGI. For instance, it would be excellent for all of us if the GGGI hold a session in the 3GF next year to share its best practices to promote public- private partnership for green growth in developing countries. 


Talking about global mechanisms, let me turn briefly to the Green Climate Fund agreed upon at the 16th Conference of Parties of the 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which was held in Cancun in 2010. 

우선 한국정부는 
자원효율성을 녹색성장정책의 주요 요소로서 포함하였습니다.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 5개년 계획'과 ‘27대 중점 녹색기술 로드맵’을 수립할 때도
자원효율성에 대해 많은 비중을 두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에너지효율성 제고에 관한 제반 사항을 총괄하는 ‘에너지절약추진단’을 지식경제부 내에 설치하였습니다.


이러한 정부 노력에 부응하여, 
한국의 기업들은 에너지 저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LED, 2차전지, 저공해 그린카, 친환경 건축, 스마트 그리드 등
많은 기술은 이미 구상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적,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어떤 기업의 폐기물이 다른 기업에게 원료로 사용되는 생태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도 
기업과 정부가 적극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와 기업의 노력과 더불어, 
시민들도 자원효율성 문제에 관해 더욱 잘 인식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중입니다.


이제 탄소성적표지가 거의 모든 제품에 붙어 있고,
많은 시민들이 그린카드나 녹색유통매장을
익숙하게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한국이 취하고 있는 노력에 대해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저 또한 여러분께서 자원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노력과 그 성과 그리고 모범사례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Korea is firmly committed to the cause of the Climate Change Convention and believes that it can make a unique contribution as a bridge among developing, emerging and advanced economies. 


It is in line with such a commitment and belief that Korea now wishes to host the Secretariat of the GCF. 


We often talk about synergy we can get from putting together policy, technology and finance. 


We already have the GGGI and the Green Technology Center in Korea, standing for policy and technology, respectively.


If we can host the GCF Secretariat in Korea, we will be able to complete the green triangle which will create synergyof policy, technology and finance.



 맺음말 : 3GF 성과 기대



귀빈 여러분,


이명박 대통령께서 바로 지난달
이 아름다운 나라의 그린란드를 방문하셨습니다. 


그 때 이 대통령께서 보게 된 것은,
안타깝게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징후들이었습니다. 


저는 그 진행 속도를 늦추고 정지시키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제2차 3GF 논의를 통해 도출되는 아이디어와 약속들이 이러한 全인류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으로 연결되고, 


마침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우리와, 우리 자녀들과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구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

2012.6.20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결과문서의 제목으로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였으며,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명시


Excellencies,

Distinguished Participants,


It was only last month that President Lee Myung- bak came to visit this beautiful country and Greenland. 


One of the things President Lee observed in Greenland, unfortunately, was the unmistakable signs of the climate change in progress. 


It falls upon all of us to slow and stop such a progress. 


Let me conclude by expressing my hope that the ideas and commitments emerging from our discussions at this second 3GF will inspire us to take concrete actions to cope with this global challenge together and achieve ‘The Future We Want' for us, for our children and the generations to come. 


Thank you very much!



녹색성장 지도자와의 대화, 모두말씀


❏ 질문 ( ※ 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 )

경제위기인 상황에서 녹색성장 창출방안에 대한 의견은?


❏ 답변 ( ※ 모두 발언은 영어로 1~2분 진행 )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님,) 경제위기 중 녹색성장 창출 방안에 대해 제 의견을 말씀드릴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기 속에서 녹색성장은 여타 새로운 정책방안들과 마찬가지로 급히 요구되는 다른 것들로 인해 추동력이 약화되기 쉬운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녹색성장 전략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제고함으로써 경제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적극적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녹색성장은 경제위기로 인해 재고될 것이 아니라 경제위기를타개하기 위한 과감한 전략으로서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세계경제위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녹색성장은 G20과 OECD과 같은 주요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어젠다로 논의되어 왔습니다. 

또한 한국의 경우, 경기부양과 미래투자를 겸한 ‘그린 뉴딜 정책’을시행하여 7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위기 극복에 일조하는 등 녹색성장은 유용한 경제위기 극복 처방이었습니다.

녹색성장은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서 우리 후세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위기로 말미암는 당장의 필요와 결코 타협되어서는 안 되며, 장기적인 시각에서 추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위기는 항상 위험과 함께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고들 합니다. 

어떤 이들은 위기 중에서 녹색성장을 추진하는 것이 위험하다고말할지 모르지만, 저는 녹색성장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경제위기 속에서 녹색성장을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통찰과 제안들이 많이 개진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