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2. 10.9(화)

작 성

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210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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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홍보과장  이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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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총리, 덴마크에서 맞은 뜻깊은 한글날

- 율란드(유틀란드) 한글학교 다니는 덴마크 학생들과 한국어로 영상통화-


□ 덴마크를 공식방문 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10.8일 저녁(한국시간 9일 새벽)‘율란드 한글학교’ 의 현지학생들과 영상통화를 통해  “내일이 한글날인데 멀리 덴마크에 와서 보니 이 곳 젊은이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갑다”며 “이제 한글날은 우리나라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ㅇ 김총리는 “한류바람과 함께 대한민국과 우리 기업의 이름이 드높아지면서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다”며 율란드 한글학교 학생들을 격려했다.


ㅇ 덴마크 율란드 한글학교(교장 안창현) 학생들은 주로 덴마크인,보통 한글학교가 교민자녀나입양인들을 위해 개설한 것과는 다르게 외국인들이 스스로 한글을 배우려 모였다


* 율란드는 한국에서 유틀란드로 알려진 지명. 독일과 이어진 반도다. 율란드 지역 한글학교는 덴마크 2대도시인 오후스(인구 30만)에 있다. 오후스시는 수도 코펜하겐에서 3시30분 거리에 있어 김총리가 덴마크 총리 만찬 등의 행사 때문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고 인터넷 동영상 통화를 했다.

□ 김황식 총리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공부하는율란드 한글학교 학생들과 8일 저녁 인터넷 동영상 통화를 통해 일일이한국어 인사를 나누었다. 스테판이라는 학생은 김총리에게 ‘덴마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국어로 인사하자 김총리는 열심히 공부하라고 화답하였다.(동영상 있음)


ㅇ 에아라는 여학생도 “또만나요”라는 한글을 또박또박썼다. 덴마크 학생들은 “안녕하세요.저는 한글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엠마), “안혀하세요,난 한글이 재미있어요”(헬레),“안녕하세요 덴마크에 (김총리가)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당신은 여기서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반갑습니다”(야곱),“안녕하세요 저는 루이세에요. 한글은 어렵지만 재미있습니다”(입양인 Louise)  <이상 고해상 첨부사진 있음> 


ㅇ 율란드 한글학교 안창현 교장은 근래에 와서 젊은 학생들이 한국의 K- POP,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을 배우려고 한다면서 덴마크의 한류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ㅇ 안 교장<동영상 있음> 은 40여년전 덴마크로 농업을 전공하기 위해 유학왔다가 덴마크에 정착해 협동조합(COOP)에서 일하다가얼마전부터 한글학교에 전념하고 있다. 안교장은 덴마크 학생들이 K- POP을 너무 좋아해서 파리나 뉴욕에서 열리는 공연에까지 직접 찾아간다고 전했다. 


□ 이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는 한글의중요성이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함께 전해지는 것이 너무 기쁘다면서 ‘한국을 잘 이해시켜 한국- 덴마크 친선관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선생님께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참고1 : 율란드 한글학교 (교장 안창현)

-  1989년 교민자녀 한글교육 위해 개설

-  4~5년전부터 현지 덴마크 학생등도 수강

-  매주 월요일 7~9시 두 시간 수업

-  한글교재는 재외동포재단 ‘한국어기초’를 활용

- 2012년1월 이후 등록학생수 44명*이며, 이중 진학‧직장 등의 이유로 현재 23명이 수업 중

* 덴마크 23 명, 입양인 14명, 월남난민 2세 4명, 아랍계 2세 3명



※ 참고2 : 율란드 한글학교 학생 사진

(웹하드 게스트 폴더에 사진파일 있음)


① 단체사진

 


② 엠마

 



③ 제이콥(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