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2. 10. 11(목)

작 성

안전환경정책관실

과  장 이용주

사무관 임수영

(Tel. 2100- 2233)

 

10.11(목)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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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포

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2100- 2106)


구미 불산 누출사고 관련 지원기준 및 복구대책

“피해에 대해 조속히 시가에 상응한 지원”


 정부는 10.11(목) 오전 임종룡 국무총리실장 주재로 구미시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한 제3차 관계 차관회의를 개최하여,


ㅇ 지난 8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농‧축산물, 수목 등 분야별 지원기준 및 복구계획 등을 확정하였음


1. 특별재난지역 지원기준 마련


□ 기본적으로 인적재난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점을 감안, 시가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지원을 실시한다는 원칙을 결정하였음


<농축산‧임산물>


ㅇ 농작물의 경우, 중앙재난합동조사(‘10.5~7)로 확정된 지역 내 작물은 전량폐기하고 시가에상응하는 지원을 실시키로 하였음


-  그 외 인근 지역에 대해서는 식약청이 주관하는 관계기관 합동 TF의 판정결과에 따라 폐기 후 시가 지원(식용으로 활용이 어려운 경우) 또는 수매 조치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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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소 등 식용가축은 조사결과 식용여부에 대한 의심이 가는 경우 구제역 발생시 지원사례 등에 따라 처분하고 지원하기로 함


ㅇ 임산물을 포함한 피해수목은 폐기를 원칙으로 하고, 시장가치를 적용하여 지원키로 함


<차량 및 공장‧시설 지원>


ㅇ 차량 피해는 보험적용이 가능한 경우 보험으로 처리하되 개인 부담금은 지원하고, 보험미가입자에 대해서는 수리비용을 지원키로 함


ㅇ 공장‧시설 등 업체에 대해서는 한국손해사정인협회 등 전문기관조사를 거쳐 금액을 확정 후 지원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 안정자금*’을 통해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바로 실시할 계획임


* 재해중소기업 지원지침(중소기업청고시)에 따라 재해중소기업의 직접피해 복구비용 지원(연10억원 이내 대출, 3% 고정금리)


<주민 지원>


ㅇ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생계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임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취득세 납세기한 연장(최대 1년), 지방세 징수유예(최대 1년), 창고축사, 자동차 부식 등으로 2년내 복구 또는 대체시 취득세 면제 등각종 세제 지원을 실시하고, 



 연금보험료 납부예외(최장 12개월), 건강보험료 경감(최대 6개월), 유선ㆍ이동전화 감면(방통위) 등 기타지원도 실시키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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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지원은 지자체에서 조속히 피해규모를 확정하고 이에 따라국비 7, 지방비 3의 원칙에 의거 국비지원액을 확정하여 지원하며


ㅇ 구미시에서는 주민 등으로 보상위원회를 구성하여 피해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임


ㅇ 정부와 지자체 지원에 대해서는 구미시에서 사고 발생업체 (주)휴브글로벌에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


□ 특히, 오늘 회의에는 해당 지자체(경북 부지사, 구미 부시장)도 참석하여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지역이 빠른 시일 내 정상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음


2. 분야별 대응현황 및 계획


□ (현지 정부대책반 운영) 구미 현지에 지난 8일부터 중앙부처 공무원과소속‧산하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정부종합대책반’을 가동중임


* 환경영향조사팀, 주민지원팀 등 총 5개팀 40명(반장 :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ㅇ 봉산리 주민대책위원회 간담회(10.8), 임천리 주민 대피장소 방문및 간담회(10.8), 임천리 주민대책위원장 면담(10.9) 등 주민들과의 의견수렴 및정보제공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이러한 노력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임


(환경 관리)지난 6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사고 및 주거지역 7개 지점에 대한 대기측정 결과, 불산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음


ㅇ 앞으로도 민관환경영향조사단(단장 : 민경석 경북대교수)을 통해 대기‧수질‧토양‧지하수 등 매체별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동잔류 형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임


(건강 관리) 지역주민과 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서도 지원해 나갈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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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건강 검진) 건강 검진에 참여한 주민은 7,000여명(중복 검진자 포함)이며 앞으로도 요청시 지속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나갈 계획


ㅇ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관리) 경북대 병원, 국립부곡병원 등을 중심으로 사고로 인한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선별검사(11~12월),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지속적 사례관리 등 서비스 실시


-  구미시 및 인근지역 정신보건센터 인력 협조를 통해 전문가 상담,고위험군 상담‧치료 등을 실시하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입원치료 서비스 제공


ㅇ (주민건강 영향조사)환경부‧의학전문가‧지역관계자로 공동조사단을 구성(10.5 기구성)하여 향후 2년간불산누출로 인한 주민건강 영향조사를 3단계에 걸쳐 실시하고, 환경보건센터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임


-  (1단계) 대상자 등록, 건강영향 설문조사·검진자료 분석(~‘12.11)


-  (2단계) 정밀 건강영향평가


* 조사내용은 1단계 조사결과 협의(주민, 관계기관, 전문가)를 통해 결정


-  (3단계)추적 및 확인조사(조사방법 시기는 정밀조사 후 추후결정, ~‘14.12)


ㅇ (근로자 건강) 사고 인근 사업장을 방문하여 근로자 건강상담 실시(10.9~10.10, 필요시 연장) 하였으며, 근로자 건강 유해도 조사(10~12월)를 통해 불산 노출수준평가 후 추후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확정‧지원할 계획임


(농산물 폐기) 고사된 농작물, 과수목 등 재난합동조사단 조사(10.5~7)시확인 된 것은 전량 폐기조치, 피해가 우려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농식품부, 식약청, 경북도 보건연구원, 구미시 공동조사를 실시하여피해지역을 조속히 확정할 예정이며, 오염지역으로 판단될 경우 역시 전량 폐기조치 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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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정리) 현장조사를 통해 금일중 피해물량을 확정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의 입목‧산림토양 내 불산 잔존농도 검사결과따라 폐기물 처리 또는 목재로 활용 등을 결정할 계획임


(기업 조업정상화) 피해를 입은 77개 업체(69개사 가동 중, 8개 업체는가동 준비 중)에 대해 잔여제독을 실시하고, 가동 준비중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질, 대기, 토양, 작업장 및 건축물 안전 등을 파악하여 정상가동 여부를 결정


(임시거주지 이주 주민지원)이주 주민들이 임시거주지에서불편함이 없도록 구미시와 협력하여 최대한 지원하고, 조속히 귀가할 수 있도록 가옥 제독‧청소 등 실시


3. 위험물질 취급사업장 특별점검 


환경부, 행안부, 방재청, 지경부, 고용부 등 5개 부처는 이달 15일부터5일간 소관별 위험물질 취급업체 안전관리실태를 자체점검할 예정임


* 환경부(유해화학물질), 행안부(위기관리매뉴얼), 방재청(위험물), 지경부(독성가스, 산업단지), 고용부(산업안전보건)


ㅇ 5개 부처 자체점검 결과를 토대로 위험물질 안전관리 취약부분에 대한 총리실 주도로 정부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임


 자체점검 및 정부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유해화학물질관리법 등 법령 미비‧보완 사항, 화학물질 관리체계 누락사항, 관리‧감독 실태 등 전반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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