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태풍 대비‧복구지원 관계자 격려오찬

□ 김황식 국무총리는 29일 지난 여름 우리나라에 연이어 영향을 미친 태풍과 관련 피해예방과 복구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관계자들을 국무총리 공관으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ㅇ 이날 오찬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전국재해구호협회,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한국전력공사 등 민간단체 봉사자 및 공기업 직원을 비롯 지자체의 재난관리 담당공무원과 소방, 경찰 공무원, 군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금년 여름 태풍이 세번에 걸쳐 연속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음에도 지난해와 같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 볼라벤‧덴빈 : (기간) 8.27～8.30, (인명피해) 사망 5명, (재산피해) 6,366억원

* 산바 : (기간) 9.15～9.17, (인명피해) 사망 2명, (재산피해) 3,657억원

ㅇ 오찬에 참석한 관계자를 포함, 태풍피해 예방과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애써준 분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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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무엇보다 긴급한 현장에 투입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맡은 바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한 재난관리 담당 공무원, 소방‧경찰과 군 장병들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ㅇ 또한, 생업을 뒤로한 채 취약지역 주민 사전대피, 시설물 응급복구 등을 위해 힘써준 지역자율방재단,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관계자와 

ㅇ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국민 성금을 모아 나눔문화를 실천해 주고 있는 재해구호협회, 

ㅇ 정전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주민불편 최소화에 노력해 준 한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한편, 김 총리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해 자연재해가 점차 대형화, 일상화 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는 점을 언급하고, 

ㅇ 이러한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방재예산 확충, 관련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 이번 오찬은 참석자들이 그동안 현장에서 겪었던 경험과 고충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ㅇ 특히, 김 총리가 참석자 한 사람 한 사람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격려해 주는 모습에서 총리의 소탈함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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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지역자율방재단

ㅇ 대통령 지시사항*에 따라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설립근거를 만들고, ‘12.8.31일 현재 전국 228개 시·군·구 62,953명으로 구성

* 지역에 오래 살아 지형과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진 사람들을 재난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03.6.11)

ㅇ 재난관련 주요활동사항

-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사전예찰활동 및 신고·정비

-  재난 예방·대비 등 사전 예방관련 행동요령 및 대피소 등 홍보

-  비상시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및 경보전달, 주민대피유도, 차량통제 등

ㅇ 주요 활동사례

-  (영암) 태풍 대비 예찰활동 중 회문천 제방유실 위험 조기 발견으로 군청에 상황전파 및 침수위험지역 주민 74세대 147명 사전대피

-  (함양)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예찰활동 9회 실시로 373명 사전대피, 도로, 하천, 산사태지역 등 11회 응급복구 지원

-  (제주) 태풍 대비 빗물받이 청소 및 상가 간판, 교통표지판, 주요도로·저지대·반지하주택 등 양수기 사전 배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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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재해구호협회

ㅇ 자연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1961년 전국의 방송사와 신문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전국재해대책협희회’를 발족하고 2002년「재해구호법」개정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 변경

-  1996년, 2002년, 2011년 세 차례나 ‘재해유공기관’으로 ‘대통령 표창’ 을 수상하였고 1조 원의 성금과 3천만여 점에 이르는 구호물품을 모아 긴급 구호활동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

ㅇ 재난관련 주요활동사항

-  재해지역 피해이웃을 돕기 위한 의연금품 모집, 관리 및 배분

-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를 위한 물류센터 운영 및 구호물품 비축

-  재해구호자원봉사자 모집·교육 및 재해구호 연구조사활동 전개

-  국제협력 및 대외협력을 통해 선진화된 구호프로그램 개발

ㅇ 주요 활동사례

-  (태풍 성금모금) 2012년 태풍피해주민돕기 성금 145억 모금

-  (구호물품 지원) 태풍 피해지역에 구호세트 8,657세트, 구호물품 5,525점 지원. 구미 불산 누출 사고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2,805점 지원

-  (세탁구호 활동) 태풍 피해지역인 전남 진도‧해남, 경북 성주 지역에서 세탁차를 활용한 재해 빨래 세탁 구호

-  (의연금 배분) 태풍 피해 입은 75,000세대에 273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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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열관리시공협회

ㅇ「에너지이용합리화법」제41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정부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 및 건설산업진흥 사업 등에 참여하며, 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 자원봉사활동 등 지원

-  난방‧가스시설시공업 등 전문건설업 대표자를 회원으로 ‘79.9.30일 설립되어, 현재 전국 159개 협회, 25,000명의 회원으로 구성

ㅇ 재난관련 주요활동사항

-  비닐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축산 시설물 응급복구

-  침수지역의 보일러, 가스렌지, 방열관 등 난방시설 복구

-  재난취약가구(독거노인세대 등) 안전점검과 보일러 등 난방시설 교체 및 무료 설치

ㅇ 주요사례

-  수원시회의 22명의 회원이 경기도 화성시 사곶리의 2,200평 규모의 포도밭을 찾아(9.3) 찢기고 휘어진 비닐하우스 철거 및 정리 작업

-  서울시 성동‧광진구회 22명의 회원이 전북 고창군 피해농가에 방문(9.12)하여 태풍 ‘볼라벤’으로 휘어진 비닐하우스 철거 및 정리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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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

ㅇ 태풍피해 사전대비 및 신속 복구활동

-  태풍대비 전력구, 변전소 등 전력설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비상자재 사전확보(전주 23천기, 변압기 34천대) 및 취약개소 보강(3,573기) 등 비상대응태세 확립 및 긴급 설비보강

-  정전피해복구 종합상황실 가동 및 복구동원인력 14만명과 2만여대 장비를 투입하여 정전시간 최소화

ㅇ 주요사례

-  경남본부는 산사태 및 도로유실(거창,산청)로 정전이 발생하였으나,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야간작업 시행하여 당일에 복구완료

-  광주전남본부 직원들은 폭우로 침수된 나주시 송월동아파트에 임시전력공급을 위한 비상발전차(500KW) 설치 정전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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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 주요활동

ㅇ 태풍피해 대민지원 실적 

-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국방부는 재난대책본부을 중심으로 가용 가능한 병력과 장비를 활용하여 적극적 대민지원 실시

ㅇ 주요사례

-  전남 31사단 고흥대대(대대장 중령 정희용)의 낙과수집, 비닐하우스 정리, 벼 세우기 등의 지원에 대해 고흥군수 박병종은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감사의 글을 남김

-  논산훈련소에서 훈련중인 국외영주권자 훈련병 홍준기는 피해복구 지역 대민봉사 활동에 대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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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주요활동

ㅇ 태풍피해 복구지원 실적

-  태풍피해를 신속히 복구하여, 민생치안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동원 가능한 경찰인력을 피해현장에 적극 투입하여 피해복구활동 전개

ㅇ 주요사례

-  (제주청) 8.27 19:40경 서귀포시 자구리해안 가옥에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고립자 박00(남, 55세)가 구조를 거부하는 것을 경감 정영남 등 10명이 송산동사무소 직원과 합동으로 현장에 출동하여 안전하게 대피 

-  (충남청) 8.28 16:40경 교통시설물을 치우려던 할아버지가 돌풍으로 시설물에 맞고 뒤로 넘어져 머리에 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 환자를 신속히 병원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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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 주요활동

ㅇ 태풍피해 대민지원 실적 

-  태풍 기상특보 발령시부터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을 통해 사전예찰, 인명구조, 배수지원, 주민대피 등 구조활동 실시

ㅇ 주요사례

-  (경북) 경주시 안강읍 대동리에서 산사태로 토사가 우사 및 주택에 유입되어 4명이 매몰되었으나, 긴급 출동하여 인명구조 완료

-  (경남) 88고속도로(광주→대구)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산사태로 전복되면서 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조치

-  (전북) 태풍 볼라벤으로 전도된 115개소 가로수(고창군) 및 455개소 간판(정읍시) 등에 대해 2차 피해발생 방지를 위해 안전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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