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2. 11. 8(목)

국무총리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과  장양지연 (02- 2100- 2266)

사무관장중서 (02- 2100- 2287)

 

2012. 11. 8(목) 15:00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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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공보지원비서관실

과  장이진원 (02- 2100- 2105)

“이공계 인재 양성으로 국가경쟁력 확충해야”

-  김 총리, 한국기술교육대 학생‧교직원 1천여명 대상 특강 실시 -


□ 김황식 국무총리는 8일(목) 오후, 한국기술교육대(이하 한기대, 충남 천안)에서 대학생과 교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 하였다.


□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대학생활과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 라는주제로, 국가경쟁력의 핵심과제인 이공계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ㅇ 특강에 이어, 청년실업,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 이공계 진로문제 등에 대해 학생들과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시 대학생이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 ▴‘삼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의 어려움 원인 및 대책, ▴지방대와 수도권 대학 간의 차별로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어려운 바, 정부의 대책 필요 등


□ 김 총리는 이날 지식경제, 창의‧융합의 시대에 부합하는 성장패러다임 전환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대학들이 국가경쟁력 확보와 직결되는 ‘이공계 과학기술인력’양성에 힘써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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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학벌보다 실력과 전문성을 갖출 것,▴하는 일을 즐겁고신나는 마음으로 할 것▴화려한 스펙보다 자기만의 스토리를 쓸 것 등을 당부하였다.


ㅇ 아울러, 지역대학의 이공계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 확대, 산업체 현장 경력을 보유한 산합협력 중점교수 채용확대 등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12년)1,820억원 → (’13년)2,334억원
교수채용: (’11년) 284명 → (’12년) 2,000명


□ 한편, 김 총리는 특강에 앞서, 한기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무인자동차의 장애물 인지 시스템*’ 등 졸업연구 작품과 ‘로봇댄스 등을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 무인자동차에 레이저 센서를 장착하여 도로상의 장애물을 인지함으로써, 서행하는 차량 추월, 급차선 변경 차량 등에 대해 비상정지를 가능하게 하는 장치


□ 앞으로도 김황식 총리는 대학교 특강 등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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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특강 말씀자료


< 국가경쟁력의 확보와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 >

□ 국가경쟁력과 인적자원

○ 그동안의 경제 성장 원천은 높은 교육열과 인적자원이 바탕

○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은 지식경제 시대, 창의의시대, 융합의 시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인재를 얼마나 원활히 공급(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음

→ “지식경제 시대의 국제경쟁은 인재 싸움 양상으로 전개될 것”

 *(중국) 지난 10년간 이공계 석‧박사 94만 명 배출(한국 19만 명), R&D 인력 230만 명(한국 31만 명), 해외체류 중 大家 千人 유치계

□ 이공계 인재의 중요성

○ 성장패러다임의 변화: 그동안은 제조업 중심 모방경제 → 기술보다는 효율적인 경영과 관리가 성패의 관건

-  지식경제 시대, 新성장 동력 시대 → 원천기술 및 융복합 기술 확보나 선점 없이 경영과 마케팅만으로 경쟁에서 이길 수 없음

난공불락이던 일본 3대 가전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결국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기술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때문임 

  *(지난해) 소니 6조 2천억 원, 샤프 5조 1천억 원 적자, (금년도) 파나소닉 10조 원 적자 전망 

○ 기술 인력은 대기업 편중구조 해소 및 강중기업 육성의 전

-  대기업 및 10대 주력상품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는 리스크가 큼 → 독일처럼 세계 3위 이내의 기술력을 갖춘 강중기업(히든챔피언)이 많이 나와야 위기에 강한 경제가 될 수 있고 실업문제 해결도 가

* 독일은 전체 수출에서 중소기업 차지 비중이 68%(우리나라 34%)세계 3위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1,350개(우리는 100개 정도)

-  이를 위해서는 기술인재가 많이 육성돼 중소기업에 까지 높은 기술을 갖춘 인재가 유입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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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 과학기술인력은 국가경쟁력 확보라는 관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 즉 일자리 미매치, 자영업자 문제, 양극화 등의 해결이나 고령사회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

-  일자리 미스매치도 노동 천시, 생산현장 기피 경향 때문에 생긴 것

-  생계형자영업자가 늘어나는 것도 기술을 갖지 못한 인력들이 퇴직이후 음식점, 미용실 등 생활밀착형 분야에 몰리면서 동네상권이 과당경쟁에 몰린 탓임

 * 금년 1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47만 명(무급가족종사자 포함 시 655만 명)이며 비율 면에서 OECD 평균의 2배에 달함

  이 中 월 소득 82만 원 이하 생계형 자영업자가 100만 명에 달

-  고령사회가 되면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국가의 성장잠재력도 저하될 전망인데

국가의 잠재성장력 유지는 물론  복지부담 경감, 나아가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도 기술을 갖춘 인력들이 많아져서 이들이 은퇴이후에도 재취업하고, 파트타임잡 등에 종사해 줘야 함

《 우리의 현주소 》

∙원천기술의 부족과 높은 대외기술의존도

 * (응용기술 위주 투자) 일본은 R&D예산의 2/3를 기초과학분야에 배정, 우리나라는 2/3를 응용기술 개발에 배정

 *(기술무역수지) 선진국 대부분 흑자, 우리는 2010년 70억 달러 적자

∙부품‧소재산업

 * (금년 1~3분기 대일 적자규모) 부품 73억 달러, 소재 89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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