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2. 12. 1 (토)

작 성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김문환

사무관 김정아

(Tel. 2100- 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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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지원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2100- 2106)


김황식 국무총리 멕시코 한인 후손 간담회 


□ 멕시코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11.30(금)~12.2(일) 간 멕시코를 방문중인 김황식 국무총리는 12.2(일) 한인후손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한인 후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우리 정부대표가 멕시코 한인 후손들만의 간담회를 개최한 것은 처음


□ 김황식 총리는 격려사에서 한인들이 이주한 지 100년이 넘는데도불구하고 모국의 정서를 지켜온데 감사하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고 말했음 .  특히 김총리는 “1905년 애니깽 농장에서 시작된 가슴 아픈 멕시코 이민史를 되돌아 볼때, 3만명에 달하는 우리 한인후손들이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낯설고 먼 멕시코에서 당당하게 자리 잡았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o 김총리는 한국과 멕시코가 수교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한인 후손들이 양국관계발전에 교량역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총리는 우리나라도 여러분을잊지 않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방문 때 여러분을 만나보라고 권유할 정도였다고 덧붙였음.


□ 앙헬레스 황보 한인후손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멕시코의 친구국가인 한국의 총리가 방문하여 준데 감사하고, 한인후손 사회는 한국을 모델로하고, 자긍심을 느끼며 후손들간 단결하고 있다고 하며, 보다 많은 멕시코 인들에게 한국인들의 문화를 전파하기를 희망하였음.


□ 한인후손들은 1905년 일본 인력송출회사가 모집한 우리 국민 1,033명은 일본 제물포 항을 출발하여 멕시코에에서 에네껜(선박용 밧줄 원료 만드는 선인장의 일종) 재배 농장에 분산 정착한데서 시작됨. 이들의 조상인 1,033명은 이후 조국의 독립을열망하며 지원을 하였으나 끝내 조국으로 돌아갈 수는 없었음.


o 현재 멕시코내 한인 후손들은 3만여 명으로 멕시코 법조계, 정치계, 교육계 등에 진출해 있으며, 우리 정부는 지난 2005년멕시코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해 모국문화체험연수, 직업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음.


붙임 : 멕시코 한인 후손 개요

<붙임>

멕시코 한인후손 개요


1.在멕시코 한인후손 이민 약사

ㅇ 1905.4.4 당시 일본 인력송출회사가 모집한 아국인 1,033명이 인천 제물포항을 출발, 동년 5.15 멕시코 살리나스크루스 항에 도착, 꼬아짜꼬알꼬스 항과 프로그레소 항을 거쳐 유카탄주 메리다지역내 22개 에네껜(Henequen: 선박용 등 밧줄원료를 만드는 선인장의 일종) 재배농장에 분산 정착

ㅇ 상기 이민자들의 후손은 멕시코 국적으로 현재 메리다, 꼬아짜꼬알꼬스, 티후아나, 멕시코시 등지에 분산 거주함. 후손수(현재 3- 5세)는 약 3만명으로 추정되며 우리말을 구사하지 못함.

ㅇ 한인후손 현황 

지역

메리다

멕시코

시티

띠후아나

꼬아짜꼬

알꼬스

캄페체

기타(유카탄주 등 산재 추정) 

후손 수

6,000

3,000

1,500

500

500

18,500

-  대부분의 한인후손은 농업, 노동 등 저소득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임.

-  현재 파악된 고위직 진출 한인후손으로는 ‘낀따나 루’주 대법원 대법관을 역임한 ‘Lizabeth Loy Song’, ‘치와와’주 연방하원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치와와시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Nora Yu’, 전 외교부 의전실 부국장을 거쳐 현재 주홍콩 총영사관 부총영사를 맡고 있는 Aureny Aguirre O Sunza가 있으며, 변호사로는 멕시코시티에 1명, 베라끄루스에 2명이 있음. 

-  멕시코 한인후손은 중국, 미국, 일본 등 여타국가에 이주한 우리 동포들 후손과 비교시 한국어 교육 등에 있어 모국과 철저히 단되었으며 여타 분야에서도 모국의 관심을 받지 못해옴.

ㅇ ‘05년도는 한인의 멕시코 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정부와 멕시코 동포사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사업회(회장 서동수)를 발족하고 메리다시 및 멕시코시를 중심으로 각 지역(티후아나, 과달라하라, 쿠바)에서 각종 기념사업을 추진함.

ㅇ 우리 정부는 2005년 이민100주년 기념행사 개최를 계기로 중‧장기 한인후손사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2.주요 한인후손단체 현황 (2012.11월 현재)

ㅇ 한인후손 한인회  현황

연번

지역명

회장 이름

설립연도

1

멕시코시

Angeles Whangpo

1965.6.29

2

메리다시 

Ulices Park

1910

3

티후아나 

Fermin Kim

1970.11.15

4

꼬앗사꼬알꼬스 

Hilda de la Cruz Noo

1995.10.23

5

깜페체 

Irving Noe Lee

2005.10.14

6

깐꾼

Lizebeth Kim Park

2009


ㅇ 한인후손 한글학교 현황

연번

학교명

교사수

학생수

12년 지원액

설립연도

1

유까딴 무지개

10

200

$4,000

2000.5.15

2

메리다

8

137

$5,428

2005.4.3

3

깐꾼

4 

20

$2,000

2004.5.31

4

티후아나

6 

21

$3,000

2010.9.17

5

깜뻬체

3 

70

$3,000 

2010.3.

6

꼬앗짜꼬알꼬 

1 

19

$3,000

2011.10.2

7

멕시코시티

1

30

$0

2012.8.




3. 최근 우리정부의 한인후손 지원 실적


ㅇ “이민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2005년)

ㅇ 한인후손 직업연수(2006~11년, 총 118명, 6개월간 방한)

ㅇ 모국문화체험연수(2012년 시작, 33명, 7일간 방한) 

ㅇ 한인후손한글학교 지원(6개 학교, 20,428미불 지원)

ㅇ 메리다 한인후손이민박물관 지원(2012년, 18,000미불 지원)

ㅇ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 지원(2012년, 3,000만원 지원) 

ㅇ 한인 후손회 (3개 지역) 사업지원(2012년, 5,000미불 지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