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국무총리는 5.20(월) 제2차 아‧태 물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물관련 재해대응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ㅇ 이번 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0여개 국가들의 정상급 인사를 포함하여, 아‧태 지역 35개국의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 정 총리는 악화일로에 있는 물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물 복지 실현’ 등을 제시하고, 농어촌 상수도 보급률 제고, 지속가능 물 순환 체계 구축 등 우리 정부의 대응노력을 소개하였다.

ㅇ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 등을 통한 국제사회 기여방안을 소개해, 참가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번 회의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대구‧경북) 개최를 앞두고 열린 역내 물 분야 최대 국제행사로 총리 기조연설 및 주요인사와의 환담 등을 통해 제7차 세계물포럼을 충분히 알리는 계기로 활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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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또한, 정 총리는 수자원공사 등이 우리의 수자원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홍보 부스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ㅇ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잉락 총리가 손수 영어로 설명하는 가운데 예정시간보다 10여분 초과한 40여분 동안 전시회장을 둘러보며, 태국의 물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 회의 참석자들은 오후 폐막식에서 이번 회의 결과문서인 ‘치앙마이 선언문(Chiang Mai Declaration)’을 채택하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태 지역 국가들의 행동을 촉구하였다.

□ 한편, 정 총리는 물 정상회의를 마치고 방콕으로 이동, 방콕 거주 동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조국에 대한 기여에 고마움을 전하고, 동포사회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별첨 

1. 치앙마이 선언문 주요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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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문(前 文)

ㅇ 지속가능발전 실현을 위해 물이 갖는 중요성을 인지하고, 재해에 취약한 아·태 지역이 기후변화 등으로 물 관련 재해 빈도·강도가 증가 추세임을 인지

-  특히, 도서국, 최빈개도국, 내륙국에 미치는 영향 우려

ㅇ 물 관리는 모든 이해관계자, 특히 여성의 참여에 기초해야 함을 강조

ㅇ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은 건전하고 효율적인 물 관리와 긴밀히 연관

❑ 본 문

ㅇ 제1차 아·태 물 정상회의에서 공약한 바와 같이 ‘물과 위생’에 국가적 의제의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적절한 자원을 투입(1항)

ㅇ post- 2015 개발 의제에 재난 위험 저감을 포함토록 독려(2항)

ㅇ 통합적수자원관리(IWRM)를 국가 발전 정책에 포함시키고, 관련 정보·기술·모범사례 등을 공유 및 확산(3항, 4항)

ㅇ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측면을 모두 고려하면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5항)

-  특히, 취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농업 부분 관개 시설 개선(6항)

ㅇ 물 관련 재해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기술이전, ICT 활용 등(7항, 8항)

ㅇ 수질오염 방지, 습지·강 보호를 위한 조치 채택(9항)

ㅇ 정부 및 여타 이해관계자간 네트워킹 및 파트너십 증진(10항)

❑ 결 어

ㅇ 아·태물포럼(APWF)이 상기 권고를 이행토록 관련 이니셔티브 추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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