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3. 5. 31(금)

작 성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

문화체육정책과장 정향미

사무관 방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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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토) 10: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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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실

정책홍보과장 이진원

(Tel. 044- 200- 2726)


정홍원 총리, 반구대 암각화 현장 찾아

조속한 보존 방안 마련 강조


□ 정홍원 총리는 6월 1일,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 (국보 285호) 현장을 둘러보고, 울산시장·울산시의장 및 지역대표자, 울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세계 최초의 고래 사냥 기록이 남아 있는 암각화가 침수가 반복되어 훼손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암각화 보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ㅇ 정 총리는 암각화 보존방안을 놓고 지난 10여년 간 여러 가지 대안을 논의해왔으나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히면서, 이제 구체적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하였다.


ㅇ 또한, 암각화 보존방안 시행을 위해서는 기초 조사, 설계 등 준비 작업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이에 소요되는 시간 절약을 위해서라도 빠른 시일 내에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설계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정 총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암각화를 보존하기 위해 중앙과지방이 모두 합심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붙임 : 반구대 암각화 현황 및 문화재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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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반구대 암각화 현황 및 문화재적 가치


 반구대 암각화 현황

ㅇ 위 치 :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사연댐 내 : 상류 4.5㎞)

ㅇ 표 고 : EL.52.5m~56.5m (사연댐 상시만수위 : EL.60.0m)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95.6.23 지정)

∙ 1971년 발견 / 폭 10m, 높이 4m, / 바다동물, 육지동물 등 300여점의 그림

∙ 세계 최초의 고래사냥 암각화, 신석기 후기~청동기 시대 제작 추정

∙ 천전리각석 포함 “대곡천암각화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10.1.11)

 

E.L. 52.5m

반구대 암각화

20백만㎥

HWL 60.0

27.8백만㎥


ㅇ 문화재적 가치


-  육지동물, 바다고기, 사냥장면 등 총75종 300여점이 그려진 선사시대 최대의 집약 암각화, 세계 최초의 고래사냥 암각화


-  동물, 춤추는 사람의 모습 등의 추상적 묘사로 ‘한국 미술사의기원’으로 평가되며 사냥과 번식을 기원하는 제의 장소로 추정



-  표현양식이 다른 그림이 공존하여 신석기 후기부터 청동기 초기에 이르는 장기간에 걸쳐 그림이 제작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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