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원 총리, 한국전력거래소 방문 -

□ 정홍원 국무총리는 6월 3일(월) '한국전력거래소‘를 방문하여 금년 여름철 비상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였다.

ㅇ 정 총리는 남호기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으로부터, “올해 여름에는 사상 최대 전력난이 예상되는 상황으로 휴가 분산 및 산업체수요관리, 공공기관 자율단전 등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최악의 경우 순환단전이 불가피하다”는 상황을 보고받았다.

□ 정 총리는 원전의 시험성적 위조 및 불량부품 사용과 관련해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모든 국민께 괴로움을 드려 정부는 죄인된 심정으로, 국민들 어려움을 생각하면 가슴이 매우 아프다”고 말하며, 국민 걱정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선 근무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ㅇ 특히, 전력수급에 있어 수요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전력의 경우, 국가 산업발전에 주는 영향이 적지 않아 우선순위를 잘 가려서 국가발전과 우리나라 전체 전력 필요량을 잘 측정해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 아울러, 최근 원전 문제와 관련하여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사건 원인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 처벌은 물론,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의 수립과 실행을 지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