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에 따른

국무총리 특별지시 (제2006- 1호)

우리나라는 최근 집중호우, 폭설, 태풍, 지하철 화재, 건축물 붕괴, 공연행사장 압사 사고 등 수많은 자연적‧ 인적 재난으로 국민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라 밖에서도 남아시아 지진해일,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파키스탄대지진, 중국 하얼빈 벤젠 오염 등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여 그 피해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양하고 예기치 않게 발생되고 있는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보호하기 위해서 우리는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관리시스템을 점검하여 대응‧ 수습 역량을 높여 놓아야 하겠습니다.

이에 중앙안전관리위원회에서는 2005년 역사상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을 실시하여 국가 재난관리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2006년에도 재난대응종합훈련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재난의 위기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시켜 안전한 선진한국 실현을 앞당겨 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과 단체의 각급 기관장과 관계관께서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이번 훈련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무총리 이해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