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작성자

주한미군대책기획단

이홍환 갈등관리팀장

연락처

Tel : 2100- 8761

2007. 1. 2(화) 17:00부터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매  수

총 2 쪽



정부- 평택 대추리 주민 대화재개 전격합의, 

가옥철거는 유보하기로 결정


 2004년부터 미군기지 이전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던 평택에서 1월 4일로 예정된 가옥 철거를 앞두고 정부와 주민대책위가 극적으로 대화재개에 합의하였다.


ㅇ 총리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과 국방부에 따르면, 주민대표인 김지태 이장의 구속으로 작년 6월부터 중단되었던 주민대화가1월 1일 주민대책위의 대화제의와 정부의 대화수락으로 1월 2일 오전 10시에 재개되었다.


ㅇ 평택시청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서 정부측과 주민대책위는 「①정부 및 주민대표 각 3인으로 구성하여 대화를 계속한다 ②향후 논의 의제는 주민이주와 생계지원 등 주민요구 사항과 정부지원에 관한 사항으로 한다 ③다음 대화는 1월3일 10시 동일 장소에서 개최한다 ④양측 대표는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논의 의제를 해결토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것에 합의하였다.


ㅇ 정부와 평택 대추리 주민과의 대화는 작년 5월 12일정부의 대화제의에 따라 논의가 진행되다가, 주민대표인 김지태 이

(팽성대책위원장) 구속으로 6월에 또다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1월말 주민측이 대화재개 의사를 밝혀 정부는 김지태 이장의 협의타결 의지를 확인하고, 12월 15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변호인도 보석을 신청하여 김지태 이장은 12월 28일 보석으로 석방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 원칙에 따라 대추리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주 및 생계대책에 대해 성의있는 자세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이주관련 갈등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60여 잔여세대에 대한 인도가처분 승소에 따른 철거는 주민대화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고 동절기인 점을 감안하여 유보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