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카자흐스탄 공식방문

1.신정부 출범 후 첫 순방 중인 한승수 국무총리는 두 번째 방문국으로 5.13(화)- 15(목)간 카자흐스탄을 공식방문한다.

ㅇ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의 자원부국으로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를 기반으로 2000년 이래 연 평균 10%의 고도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  다만, 작년에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여파로 인한 건설경기 위축 및 신용경색에 따라 8.5% 경제성장률 기록

※ 카자흐스탄 자원보유 현황

   -  원유 확인 매장량이 398억배럴로 중앙아 전체 매장량의 97% 차지

   -  천연가스는 확인 매장량이 3조㎥(세계 11위)

   -  크롬, 우라늄, 아연 등 광물 자원도 다량 부존

※ 카자흐스탄 경제성장률(%) : 9.7%(05)→10.6%(06)→8.5%(07)

ㅇ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과거 양국 정상간 공동개발사업인 잠빌해상광구는 조만간 본격적인 탐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ㅇ 카자흐스탄은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30대 리더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산업다변화를 국가정책으로 추진하면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도로, 발전소, 신도시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도 우리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 한 총리는 금번 방문시, 나자르바예프(Nazarbaev)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시모프(Masimov) 총리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ㅇ 한 총리는 마시모프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에너지, 자원 분야 진출 촉진을 위한 카자흐측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카자흐 정부의 관심사항인 산업다변화 노력에 대한 지원과 우리측 참여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한 총리는 카자흐 거주 10만 고려인에 대한 카자흐 정부의 관심도 당부할 예정이다.

-  아울러, 한 총리는 지난 16년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감안, 양국 관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추진과, 이를 위한 공동의  행동계획(Action Plan) 마련을 제의할 예정이다.

-  총리 회담 후 양국 총리는 우라늄장기도입계약, 우편물류 현대화사업계약, 공관부지임차협정, 섬유분야협력 MOU, 건설분야협력 MOU, 포괄적 전력산업 협력 MOU 서명식에 임

석한다.

ㅇ 한 총리는 5.14(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을 예방, 양국 에너지‧자원 분야 및 건설, 정보통신 분야에서 협력 사업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대통령의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