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투르크메니스탄 공식방문

1. 한승수 국무총리는 92년 한- 투르크멘 수교 이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5.15(목)- 18(일)간 투르크메니스탄을 공식 방문한다. 

2. 금번 우리 총리 방문은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대외교류 정책을 견지해 온 투르크메니스탄이 ‘07.2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취임 이후 개방정책을 표명함에 따라 투르크멘 진출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진다는데 의미가 있다. 

※ 투르크메니스탄은 CIS 국가중 제2위의 가스수출국(1위는 러시아), 원유매장량 세계 50위로 전국토의 80%에 걸쳐 석유가스 자원이 부존되어 있는 자원부국으로서 ‘07.2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취임 이후 대외  개방정책 노선에 따라 자원수출대상국 다변화, 국내산업 다변화 추진중 

3. 한 총리는 금번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시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medov) 대통령 겸 총리와 단독회담을 갖고 한- 투르크간 중장기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기본틀 구축 방안을  협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르크멘 진출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한 총리는 양국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한- 투르크멘 실질협력을 확대, 심화시키기 위한 기업인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금번 순방 계기에 한- 투르크간 에너지, 건설, 섬유, 전력 등 분야 양국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MOU가 체결될 예정이다. 

4. 한 총리의 투르크멘 방문은 투르크멘 경제발전을 위한 우리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및 투르크멘 산업다변화 지원에 대한 우리측 참여 의지를 밝히고, 에너지‧자원 및 인프라 건설 분야 우리기업 진출에 대한 투르크멘측의 관심과 협조의사를 확인함으로써 양국간 호혜적 경제협력의 기본틀을 구축하고 향후 우리기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ㅇ 투르크멘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주요인사들은 한국의 경제발전상에 관해 잘 알고 있으며, 자국의 산업다변화 및 경제발전을 위한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 공유 및 기술전수 등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한국기업들이 투자, 진출해 주기를 희망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