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9. 12(수)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정홍근 심의관, 홍순복 서기관

(044- 200- 2139)



이낙연 국무총리, 블라디보스톡 방문 사흘째 일정

-  한‧러 양자회담 개최

-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 참석 및 기조연설, 극동범선대회 시상식 참석 등


제4차 동방경제포럼 참석차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9.12(수) 푸틴 러시아 대통령 면담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 참석기조연설 △극동범선대회 시상식 참석 △우 기업 운영 연해주 농장 현황 청취 등의 일정을 가졌습니다. 


< 한- 러 양자 회담 >


이 총리는 9.12(수)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6월 한- 러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 △러시아와 ‘9개다리’ 분야별 실질협력증진 및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9개다리 분야: ‘17.9 제3차 동방경제포럼 계기 우리 정상이 제안한 한- 러 중점 협력 분야

-  농업, 수산업, 가스, 철도, 전력, 항만, 조선, 북극항로, 산업단지(일자리)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푸틴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하고,가까운 시일 내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하였습니다. 이어 한국정부가 올해 6월 한·러 정상회담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9개다리’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이 착실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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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푸틴 대통령은 한국이 러시아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한·러 관계에 만족을 표명하였으며,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9개다리’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가스전 개발 및 LNG 공급, 조선, 물류, 우주분야, 농수산업 등 분야 협력 확대를 희망했습니다. 


□ 이 총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러시아의 지지에 사의를표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를 지지하며, 이를 위해 러시아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동 구상이 실현되어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이 연결되면 블라디보스톡이 유라시아 대륙의 동쪽 끝이 아니라 동쪽 통로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ㅇ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한국의 구상이 러시아의 계획과 전적으로 부합된다고 했습니다.


< 동방경제포럼 기조연설 >


□ 이 총리는 9.12(수) 오후 제4차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ㅇ 기조연설을 통해 이 총리는 지난해 우리 정부가 제시한 ‘9개다리’ 분야협력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한양국간 협력은 양국 뿐 아니라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기여할것이라고 했습니다. 


ㅇ 또한 올해 한반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남북러 3각협력을 위한 여건이 조성되어 가고 있다고 하고, 우리 정상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이 역내 경제협력과 교류활성화촉진해 동북아 다자평화안보체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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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아울러 이 총리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소망과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동북아 지도자들의 간곡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ㅇ 조연설 후 사회자 질의응답을 통해 이 총리는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철도 및 도로 연결 등 남북간에 진행 중인경협현황을 소개하고, 다음주로 예정된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극동범선대회 시상식 참석 >


□ 이 총리는 동방경제포럼 전체회의에 이어서 개최된 극동범선대회시상식에 각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동방경제포럼 부대행사로 ‘2018- 2020 극동범선대회(8.27- 9.14)’가 개최

-  9.1- 9간 여수(출발지)- 블라디보스톡(도착지)간 범선 해상 레이스가 진행

-  한국(코리아나호), 러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5개국 참가 


< 연해주 농장현황 청취 >


이에 앞서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연해주 지역에서 농장을 운영 중인 우리기업(롯데상사) 대표로부터 농장 현황 브리핑을 청취하고 극동지역 농업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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