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11. 19(월)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정홍근 심의관, 홍순복 서기관

(044- 200- 2132, 2135) 



이낙연 국무총리, 와타나베 히데오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대행 접견


 이낙연 국무총리는 11.19(월) 오전 「와타나베 히데오(渡辺秀央)」일한협력위원회 회장대행을 면담하고, 한일관계에 있어서의 일한/한일협력위원회의 역할, 한일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와타나베 회장대행은 한일/일한협력위원회 합동총회(11.18) 참석차 11.17- 11.19간 방한하였으며, 한일/일한협력위원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우호 친선 도모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민간차원의 대화창구 필요성에 따라 1969년 설립


□ 이 총리는 한일/일한 협력위원회가 한일 국교정상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튼튼한 가교이자 통로로서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왔다고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관계가 손상되지 않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ㅇ 또한, 이 총리는 한일 양국은 1,500년이 넘는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 한일간에는 풀뿌리 차원에서 견고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과거 양국 지도자들의 지혜를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1998년 김대중- 오부치 선언이 나왔던 때가 한일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기로, 이는 김대중 대통령의 놀라운 균형감각과 오부치 총리의 남다른 배려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와타나베 회장대행은 이 총리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양국관계에부침이 있었지만 일한/한일 협력위원회가 연속성 있는 대화와 소통을 중요시해왔다고 하면서, 국가간 전통과 역사의 차이에 따른 문제들은 사람간의 신뢰로 극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양국관계에 기여할 젊은 세대들을 모집하는 데 노력하고자 하며, 내년 일본에서 개최되는 일한/한일 협력위원회 설립 55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와 와타나베 회장대행의 이번 만남은 미래의 한일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