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차 세종시지원위원회 – 2018.11.2. 정부세종청사


지금부터 세종시지원위원회 제16차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세종시가 출범한지 6년째가 됐습니다. 그 사이에 세종시는 인구 10만 명의 작은 도시에서 31만 명의 중견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시민 평균연령 36.7세의 젊은 도시, 출산율 1.67명으로 전국 1위에 오른 활기찬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게다가 내년에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종시에 합류합니다. 그렇게 되면 42개 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등 57개 국가기관이 세종시에 자리잡게 됩니다. 

세종시는 수도권 집중을 억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루려고 만들어졌습니다. 당초의 목표에 비하면 세종시는 아직 완성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할 일이 꽤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종시가 이제는 충청권과 전국으로부터 균형발전의 요구를 받는 처지가 된 것도 사실입니다. 세종시가 충청권과 전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스스로 생각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그것은 세종시의 영광스러운 책임입니다. 

정부는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한 모델이 되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종시가 스스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모델 가운데 하나가 되면서, 동시에 전국을 향해 성공모델의 하나를 발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상정될 안건은 4건입니다. 첫째는 균형발전과 도시혁신모델 선도계획, 둘째는 시민주권 강화 자치분권 추진계획, 셋째는 중앙행정기관 추가이전 추진계획입니다. 여기까지는 구두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안건은 지난해 세종시 성과평가 결과 및 활용계획입니다만, 이 안건은 서면보고를 올리겠습니다. 

이상 네 개의 안건에 대한 위원님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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