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12. 3(월)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정홍근 심의관, 홍순복 서기관

(044- 200- 2132, 2135)



이낙연 국무총리, 찡 딩 중(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 접견


□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3일(월) 오후 국제교류재단(KF)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찡 딩 중(Trinh Dinh Dung) 베트남 부총리를 접견하한‧베트남 협력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KF 한- 베트남 미래지향교류 방한 초청 사업 : 베트남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친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베트남 고위급 방한 초청사업


□ 이 총리는 양국 국민들이 근면, 성실, 인내 등 유사한 가치관을 갖고 있고, 양국 모두 역사의 질곡을 딛고 발전을 이룩한 공통의 경험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한- 베트남 관계는 이를 토대로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ㅇ 이어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제1위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이자 한국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 이행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  올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의 후속조치를 착실히이행해 나감으로써 양국간 실질협력의 모멘텀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ㅇ 특히 이 총리는 ▴베트남의 수출기업에 대한 원재료수입 면세혜택중단 및 경제특구 내 근로자에 대한 개인소득세 감면 철회조치 관련, 한국 진출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고속도로, 공항 등 베트남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함으로써 베트남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1 -


□ 찡 딩 중 부총리는 베트남「푹」총리의 안부를 전하고, 이 총리가「쩐 다이 꽝」국가주석 국장에 직접 참석해 조문을 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습니다. 


ㅇ 이어 한국과의 교역, 투자, 인적교류, 개발협력 현황 을 설명하며 베트남 정부는 대외관계에 있어서 한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시한다고 강조하고, 


-  양국관계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안보, 국방 등에서 나아가 민간분야에서 까지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ㅇ 또한 한국정부의 신남방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정부의 ▵복수비자 발급대상 확대*와 ▵다문화 가정 지원 등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를 위한 한국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 한국은 ‘18.12.3부터 베트남 전문직업인 또는 대한민국 4년제 대학 졸업생(10년) 및 하노이, 호치민, 다낭 거주민(5년) 대상 복수비자 발급 예정


ㅇ 한편, 찡 딩 중 부총리는 한국과의 무역균형 및 확대를 희망하고, 부품생산, 자동차, 전기전자, 에너지, 재생에너지, 인프라, 관광, 농업기술, 과학기술, 전자정부 등 다양한 분야로 양국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 찡 딩 중 부총리는 북핵문제 해결과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정부의 주도적노력을 환영한다고 하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과정에서 대화를 강조하는 한편 융통성도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ㅇ 이 총리한국정부의 노력에 대한 베트남의 평가와 지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 이 총리 찡 딩 중 부총리의 이번 면담은 현재 최상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한- 베트남 관계를 확인하고 이를 더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관해 협의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