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8. 12. 13(목)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정홍근 심의관, 홍순복 서기관

(044- 200- 2132, 2135)



이낙연 국무총리, 「안드리 파루비」우크라이나 국회의장 면담


□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월 13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안드리 파루비(Andriy Parubiy) 」 우크라이나 국회의장 면담하고, 한- 우크라이나 양국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파루비 국회의장은 우리 국회 초청으로 12.10- 14간 공식 방한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으로서는 8년만의 방한)


□  총리는 파루비 국회의장의 첫 방한을 환영하고, 올해 우크라이나의 독립 10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ㅇ 이어 1992년 수교 이래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관계를구축해온 것을 평가하고, 최근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우크라이나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양국간 협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ㅇ 한편, 이 총리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3만명의 고려인들이 양국협력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근면성실한 고려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우크라이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 우크라이나 경제성장률(%) : - 9.9%(2015)→2.3%(2016)→2.0%(2017)

우크라이나는 1918.1.22.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러시아 제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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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루비 의장은 독립 100주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 우크라이나는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주변국의 외침과 속박을 받은 유사점이 있으나, 


ㅇ 한국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높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내 우크라이나에게는 모범이 되는 국가라고 강조했습니다.


□ 파루비 의장은 우크라이나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혁정책을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우크라이나가 강점을 보유한 IT, 농업,우주‧항공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했습니다. 


ㅇ 아울러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비자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국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총리는 세계의 곡창지대이자 높은 수준의 우주·항공 기술을보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농업, 우주·항공, IT 분야 협력 잠재력이크다는데 공감을 표하고,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발전을 위해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기꺼이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빵 바구니(bread basket)’로 불리는 농업‧곡물 수출대국이며, 자체 우주 발사체와 항공기 제작기술을 보유한 우주·항공 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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