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9. 1. 16(수)
즉시 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실		과장 손선미, 사무관 이정호 (044- 200- 2325, 2327)

□ 이낙연 국무총리는 1월 16일(수) 오전, 서울공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씨름”이 남북공동등재될 수 있도록 기여한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습니다.

* (참석)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팔용 씨름협회장 및 씨름협회 관계자 2명, 심승구 교수 등 자문위원 3명, 홍석인 공공문화외교국장 등 공무원 4명

ㅇ 이번 초청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처음으로 유네스코에 남북공동으로 등재함으로써 남북 간의 화합을 촉진하고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 씨름은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각종 유물, 문헌, 회화 등에서 역사성이 확인되는 우리의 민속놀이로 ‘17년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18.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남북공동으로 등재됐습니다.

ㅇ 당초, 씨름은 남과 북이 각각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했으나, 유네스코 사무총장(오드레 아줄레)과 대통령의 면담을 계기로 남과 북이 협력해 공동등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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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는 씨름이 유네스코에 처음으로 남북공동등재 된 것은 우리민족으로서도 큰 쾌거이며, 

ㅇ 이는 남과 북의 뿌리가 하나라는 것을 세계가 인정한 것으로, 이번 공동등재가 남북평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ㅇ 아울러, IMF 외환위기 이후 씨름이 위축됐는데, 씨름의 진흥과 씨름의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붙임) 씨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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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

ㅇ 두 사람이 상대의 샅바를 잡고 기술과 힘을 겨루어 상대방의 신체 중 무릎 이상이 지면에 먼저 닿는 것으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

□ 역사기록

ㅇ 5세기 고구려 고분벽화(각저총, 장천1호분)에 씨름하는 모습 있음

ㅇ 김홍도가 그린 단원풍속도첩에도 씨름하는 모습 묘사

ㅇ 고려 충혜왕, 조선 세종의 씨름 관람 및 조선 후기에 청나라 사신들을 위해 씨름경기를 개최한 기록 등이 있음

□ 가치

ㅇ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로 오늘날까지 온국민에게 전승

ㅇ 고대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각종 유물, 문헌, 회화 등에서 명확한 역사성 확인

ㅇ 씨름판의 구성, 기술 등에서 일본(스모)·몽골(부흐)·스페인(루차 카나리아) 등과 다른 우리나라만의 고유성과 표현미가 있음

□ 문화재 지정

ㅇ 국가무형문화재 131호(‘17.1.4)

ㅇ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18.11.26)

-  북한과 처음으로 남북공동등재

□ 관련법령 : 씨름진흥법^*(‘12.1월 제정) 및 동법시행령

* 씨름진흥기본계획 수립, 단오(음력 5.5일)를 씨름의 날로 운영, 씨름단체·시설에 대한 행·재정지원 근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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