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19.5.2.(목)

즉시사용  

담당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심의관 권원직

(044- 200- 2132)




□ 쿠웨이트‧콜롬비아‧에콰도르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4.30.(화) 저녁 쿠웨이트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 쿠웨이트에서는 탈랄 알- 사바 아시마주(州) 주지사, 지난 부셰리 주택부 및 공공사업부 장관이 공항에서 이 총리를 영접


□ 이낙연 국무총리는 5.1.(수) 쿠웨이트 공식방문의 첫 일정인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개통식 △ 「사바」 국왕 예방 △「자베르」 총리와의 회담 및 공식오찬 △뉴자흐라 병원방문 △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일정을 가졌습니다.


<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 개통식 >


□ 이 총리는 중동에서 가장 긴 해상교량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연륙교개통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축사를 통해 쿠웨이트의 「비전 2035」의 중심사업인 자베르 코즈웨이 건설에 한국기업이 참여하여 기쁘며, 자베르 코즈웨이는 쿠웨이트 미래발전과 도약의 상징으로서 양국간 미래지향적 교류협력 확대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ㅇ 자베르 코즈웨이를 통해 쿠웨이트의 남과 북이 하나의 축으로 연결되어 △지식기반경제 성장 △북부신도시 개발 및 균형발전 △역내 물류거점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고, 한국과 쿠웨이트는 어려울 때 서로를 도운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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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하고 탄탄하게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발주처인 쿠웨이트 공공사업부가 개최한 이번 개통식에는 쿠웨이트 국왕‧총리‧왕세제 등 최고위급 인사와 더불어 프랑스 상원의장이 참석했습니다.


< 쿠웨이트 국왕 예방 >


□ 이어서 이 총리는 「사바」 쿠웨이트 국왕을 예방하고, 지역의 안정‧평화를 위한 협력과, 한- 쿠웨이트 미래 실질협력 확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 이 총리는 지난 40년간 양국간 민관 협력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사바 국왕이 수립한 「비전 2035」에 한국이 호혜적 동반자로서 참여하여 신도시‧공항‧항만 등 쿠웨이트의 미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이 총리는 쿠웨이트의 「비전 2035」 실현을 위해 「(가칭) 비전 2035 전략위원회」 신설을 제안하였으며, 사바 국왕은 한국과 어떤 형식이든 위원회 설립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한국과 협력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사바 국왕의 쿠웨이트의 경제발전과 중동지역 안정 및 세계평화를 위한 헌신에 존경을 표하고, 쿠웨이트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을 지지해 준데 사의를 표하면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사바 국왕은 한반도에서 일시적이 아닌 항구적 평화를 기대하며, 남북관계에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했습니다.


< 한- 쿠웨이트 총리 회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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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는 「자베르」 총리와 회담 및 오찬을 갖고, △「비전2035」 실현을 위한 양국 협력 △양국간 호혜적 협력 확대 △수교 40주년계기 협력 다변화 △지역정세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ㅇ 이 총리는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그간 양국이 건설‧에너지 등 제반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해왔으며, 이제 앞으로의 40년을 내다보는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쿠웨이트 방문이 양국간 2007년 수립된 「포괄적, 미래지향적, 호혜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 이 총리는 쿠웨이트의 미래발전 계획인 「비전 2035」의 실현에 한국이 협력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간 현재 운영 중인 경제공동위원회의 금년 내 개최,「(가칭) 한- 쿠웨이트 비전 2035 전략위원회」 신설 등을 포함한 8대 주요 협력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 이 총리 제안 8대 주요 협력 사업 

-  ① 한- 쿠웨이트 경제공동위원회 금년 중 개최, ②한- 쿠웨이트간「(가칭) 비전 2035 전략위원회」신설, ③서울대병원의 안정적인 뉴자흐라 병원 위탁운영 참여, ④인천공항의 쿠웨이트공항 제2터미널 위탁운영 참여, 한국 기업의 ⑤알 주르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⑥알- 주르 북부 수전력 담수화발전소 사업 및 ⑦무바라크 알- 카비르 항만 정비 사업 참여, ⑧압둘라 신도시 개발 등 스마트 신도시 분야 협력 확대 


ㅇ 자베르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에 신뢰를 표하면서, 금일 체결한 협정 MOU의 차질없는 이행 등을 통해 이 총리가 제안한 각종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양국간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 자베르 총리는 한반도에서 평화정착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쿠웨이트는 이라크‧시리아‧GCC 등 중동 정세 안정을 위해중재 및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동지역의 평화 안착을 위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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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 총리는 시리아 공여국 회의, 이라크 재건회의 개최 등 중동의 평화와 인도주의적 안정을 위한 쿠웨이트의 노력을 평가하면서, 이라크 정세가 안정되면 이라크 진출에 양국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쿠웨이트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 회담 이후 양국 총리 임석 하에 1건의 협정(개정)과 6건의 MOU, 1건의 협력의향서가 체결되어 양국간 협력 다변화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 양국 총리 임석하 체결된 협정 및 MOU 목록

-  ① 정부간 문화협정 개정 ②외교연수원간 협력 MOU ③경제자유구역 협력 MOU ④투자진출지원 협력 MOU ⑤보건분야 협력의향서 ⑥세관상호지원 MOU ⑦부패척결 협력 MOU ⑧경호안전분야 MOU 


< 뉴자흐라 공공병원 방문 >


□ 이 총리는 양국 보건‧의료 협력의 상징인 뉴자흐라 공공병원을 방문하여, 사업 개요와 서울대 병원의 뉴자흐라 병원 위탁운영 진행상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우리 의료 인력을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는 방문에 동행한 「무스타파 리다」 쿠웨이트 보건부 차관에게 서울대 병원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뉴자흐라 병원을 위탁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후 병원시설을 시찰하였습니다.


<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 >


□ 5.1.(수) 마지막 일정으로, 이 총리는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및 지상사 대표 60여명을 만찬간담회에 초청하여 이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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