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시 긴급방문 – 2020. 2. 19. 대구시청


어제 오늘 대구에 갑작스럽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많이 생겨서 우리 권영진 시장님이나 대구시 여러분의 걱정이 많고, 수고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번 대구의 상황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가 발생했고, 또한 그 숫자도 많기 때문에 아마 대구시민들의 걱정이 많으실거에요. 

특히, 이 환자가 여러 많은 분들이 계신 곳에서 활동을 한 흔적이 많기 때문에 혹시 지역사회에 크게 전파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대구시민들 모두에게 있으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정부는 이 문제를 단순히 대구시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범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걱정하고 극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이미 복지부 특별대책반, 행안부 현장상황관리반도 내려와 있으며, 행정적‧재정적 조치‧지원을 적법적으로 할 요량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감당할 수 있었을텐데, 혹시라도 만약에 추가적으로 병상이 필요하다든지 한 상황에 대비해서 우리 대구시 차원의 공공 혹은 민간병원에서의 병상 확보가 우선 시급한 것 같고, 만약에 그 조치로 부족할 경우에는 인근 자치단체와 협조하는 문제도 적극 고민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정부 차원에서 적극 돕겠지만 그간에 이곳 경북이나 울산‧부산‧경남에서 또 함께해오던 그런 것들이 있으니 어려울 때 서로 협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구시민들께서 너무 과도하게 걱정하시지 않도록 여러 가지 안전 수칙을 잘 안내를 해드려서 슬기롭게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대구의 여러 공직자, 의료기관의 여러 분들께서 잘 소통하고 협력해서 이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대구시의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같이 공동으로 책임있게 필요한 조치를 적극 해나가겠다는 점을 확실히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