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배포) 2020.3.1.(일)

즉시 사용

담 당

코로나19 중대본 총리실 상황실

과장 노혜원, 사무관 이승훈

(044- 200- 2293, 2295)

중앙사고수습본부 정책지원팀

과장 성창현, 사무관 윤민수

(044- 202- 3803, 3804)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

과장 박혜경, 사무관 이동우

(043- 719- 9050, 9064)

중앙사고수습본부 교민지원팀

과장 유보영, 사무관 김수환

(044- 202- 3711, 3712)

중앙사고수습본부 특별관리전담반

과장 고형우, 사무관 이관형

(044- 202- 3232, 3244)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

과장 신준수, 서기관 김은주

(044- 202- 3232, 3244)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  ▲코로나19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코로나19 대응지침(7판) 개정 포함)

▲신천지 교회 신도·교육생의 조사 및 검사 현황  ▲마스크 수급동향 보고 등 -


 오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주재중앙사고수습본부(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및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코로나19 대응지침(7판) 개정 포함) ▲신천지 교회 신도·교육생의 조사 및 검사 현황 ▲마스크 수급동향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오늘 회의에서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환자분류, 입·퇴원 원칙, 치료체계 개편하는 방안이 집중논의 되었고, 이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지침개정하고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 개편을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하였다.

- 1 -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확산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확진자의 80% 이상이 경증환자라는 점(질병 특성), ▲정확한 환자분류를 통한 중증도에 맞는 환자보호가 중요하다는 점(환자 보호), ▲사망자 감소 및 상태악화 방지를 위해 중증환자에 의료자원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는 점(의료 자원), ▲경증환자를 병원에 집중시킬수록 의료진의 감염 가능성과 피로도 상승이 우려(의료진 보호) 된다는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시행되는 것이다.


정세균 본부장은 치료체계를 재구축하는 중대한 변화에, 각 부처와 지자체가 이를 차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 특히 모든 시·도가 개편안을 숙지하고, 시설 확보 등 필요한 사항을 미리 준비하도록 지시하였다.


또한, 정 본부장은 교육부가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해 학교별로 비축 중인 마스크를 지원한 것에 대해, 개학 전까지 학교에 마스크를 다시 보충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으며,


○ 경찰청에 불법행위 단속 등 현재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를 당부하였다.


1

코로나19 지역 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


□ 코로나19는 초기에 증상이 경미한 상태*에서 감염력이 매우 높고 전파가 빠르게 일어나 단기간에 확진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5대 초기 증상) 기침, 발열, 근육통, 가래, 인후통


○ 그간 코로나19는 신종 감염병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증상의 경중과 관계 없이 모든 환자를 입원 치료토록 하고 있었다.


- 2 -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실시한 대규모 연구와 국내 환자의 역학적 특성 등을 고려한 코로나19의 특성에 비추어 볼 때, 확진환자의 81%는 경증, 14% 중증,치명률이 높은 위중 환자는 약 5% 정도로 확인된다. 


○ 이에 따라, 병상자원이 제한된 상황에서입원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 전문가들중심으로 제기되었다.


○ 즉, 모든 환자를 입원치료할 것이 아니라 경증환자는 관리가 가능한시설에 격리하여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며, 사망자 감소를 위해입원치료는 중증 및 위중 환자 중심으로 집중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 (대한감염학회, 2. 22.) 대량 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다수의 경증 의심환자들은 자가격리를 하면서 중증환자들을 선별해서 진료하는 이른바 “완화(mitigation)” 전략으로 장기전 준비 필요


○ (대한병원협회, 2. 28.)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의료진 보호 하에 공공시설에서 관리하는 방안 검토 필요 


○ (대한의사협회, 2. 28.) 무증상 또는 경증의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는 관리가 가능한 시설에 격리 


○ (중앙임상위원회, 3. 1.) 일반적 코로나19 의심 유증상자는 경증환자가 80% 내외로 추정, 이들을 위한 시설 격리나 경증환자 전용 격리병동 고려 필요


□ 앞으로는 확진환자에 대해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도별 환자관리반(중증도분류팀)이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중등도 이상의 신속하게 입원치료(음압격리병실 또는 감염병전담병원 등)를 시행하게 된다. 


*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을 시행하여,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의 4단계로 분류


○ 그리고, 입원 치료의 필요성은 낮으나전파 차단 및 모니터링목적으로 격리필요환자는, 국가운영시설 또는 숙박시설을 활용한 지역별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생활 및 의료지원을 실시한다. 


- 3 -

○ 생활치료센터 내에는 전담의료진을 배치하여 시설 내 확진자의 건강상태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의료진이 입원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 병원으로 신속하게 입원 조치된다. 


○ 또한, 의료기관 입원 중에도 증상호전되면우선 퇴원하고, 치료 담당 의사와 환자관리반의 판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또는 자가요양 조치를 취하게 된다. 


□ 생활치료센터는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하여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선적으로 대구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2

신천지 교회 신도·교육생의 조사 및 검사 현황


□ 신천지교회 신도와 교육생약 23.9만명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증상유무 조사가 진행 중이며, 2월 29일 24시 현재 조사가 약 94.9% 완료되었다.


□ 현재 대구를 제외한 지역에서 유증상자로 나타난 신도는 8,563명, 교육생은 383명이며, 지방자치단체가 검체채취 등 검사를 진행 중이다.


□ 한편, 현재까지 소재 불명 등으로 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4천여명의 국내신도각 지방자치단체별로 경찰 등과 협조해 확인 중이다.


3

마스크 수급 동향 보고


□ 3월 1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203.7만개이며, 주말영업이 가능한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중심으로 유통 중이다.


○ 정부는 마스크 수급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공적 물량 확보 노력을 강화하고, 공적 물량의 시장 출고 또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자세한 내용은 오늘 오후 3시에 배포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도자료*참고하시기 바라며, 마스크 수급 동향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기적으로 브리핑 예정


* 3월 1일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발표

- 4 -

< 붙임 > 1.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

2. 코로나19 보도 준칙 (한국기자협회)

3. 코로나19 심각단계 행동수칙

4.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 예방수칙 포스터

5. 자가격리 대상자 및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포스터

6. ‘여행력 알리기’ 의료기관 안내 포스터

7.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 5 -

붙임1

지역확산 대응 치료체계 재구축 방안


󰊱 필요성


ㅇ (질병특성) 빠른 전파속도와 높은 초기감염력으로 환자가 단기간급증, 확진환자의 약 80%는 경증환자로 추정


* (2.24 중국 CDC, Lancet) 증상 확인된 44,415명 중 경증 81%, 중증 14%, 위중 5% 


ㅇ (문제점) 기존에는 입원치료를 원칙으로 하였으나, 무증상·경증 확진환자로 인한 가용병상의 비효율적 이용과 이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입원하지 못하는 상황 발


ㅇ (개편 필요성) 환자 증가에 맞춰 최대한 병상을 확보하되, 경증 환는 입원치료 대신 신속한 의료지원이 가능한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


-  (중국의 시사점)한정된 의료자원을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하고 의료진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야 의료시스템 유지 가능


* 사망자 감소 및 상태 악화 방지를 위해 입원치료는 중증·위중 환자 료에 집중, 경증환자는 관찰 및 관리 지원·유사시 의료연계체계 구


-  (국내 전문단체) 모든 환자를 입원치료할 것이 아니라 경증환자리가 가능한 시에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


* (대한병원협회, 2.28)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의료진 보호 하에 공공시설에서 관리하는 방안 검토 필요

* (대한의사협회, 2.28) 무증상 또는 경증의 위험인자가 없는 환자는 관리가 가능한 시설에 격



󰊲 추진방향


ㅇ 확진환자에 대해 보건소 및 시‧도 환자관리반(의료인으로 구성) 중증속 분류


ㅇ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신속하게 입원치료 실시(읍압격리병실, 감염병전담병원 등)


ㅇ 특별한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지속적 의료관리가 필요한 경증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찰 및 의료지원 실시, 증상 악화시 신속한 치료연계

- 6 -

󰊳 추진방안


① 생활치료센터 선정 (시·도)


ㅇ 의학적으로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확진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증상 악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시설 선정 및 운영


ㅇ 시도별로 시설 선정 및 상급종합병원 등과 의료지원체계 구축


② 확진자 분류 및 시설 배정


ㅇ (환자 분류) 보건소에서 확진자 확인 → 시도별 환자관리반* 의료진이확진자 중증도 분류 


* 환자관리반은 확진자수에 따라 보건소 단위로 운영 가능


ㅇ (입원 또는 시설배정)경증확진자로 안정적인 경우 입원치료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감염병전담병원·국가지정입원병상으로 신속한 입원 추진


ㅇ (자택대기 중 관리) 병원 입원 또는 시설 입소가 이루어질때 까지 보건소가 의료상담팀을 통해 매일(2회 이상) 유선 상담을 통해 증상 관리, 증상진행시 신속하게 병원 이송


③ 생활치료센터 내 확진자 모니터링 및 치료 지원 


ㅇ (의무실 운영) 생활치료센터 내 모니터링 수시 시행, 의료진은 1일 2회 이상모니터링 또는 24시간 유선 또는 영상 상담을 통한 증상 확


ㅇ (치료지원) 의료진에 의해 증상 악화 등 확인된 경우 의료기관으로 신속 전, 증상 완화 시퇴원기준에 따라 시설에서 귀가 조치


④ 생활치료센터 운영


ㅇ 의료적 조치 외에 숙식, 폐기물처리, 시설 소독 등 지원서비스 제공


ㅇ 확진자 이용시설이므로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인력에 대한 철저한 감염예방 교육 및 관리 필요(세탁물, 의료폐기물 처리 등)

- 7 -

붙임2

코로나19 보도 준칙 (한국기자협회)


□ 한국기자협회 「코로나19 보도 준칙」(2020.2.21.)


○ 다음은 2020년 2월 21일, 한국기자협회에서 제정한 「코로나19 보도 준칙」의 주요 내용으로, 이번 코로나19 관련 보도 시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1. 코로나19를 취재 및 보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자 스스로의 안전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해 회사 측과 상의해 마스크 등 안전장비를 충분히 지급 받아야 합니다. 


2.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병명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코로나19)’입니다. 보도 및 방송에서는공식 병명을 사용해 주십시오. 세계보건기구는 2015년 표준 지침을 통해 지리적 위치, 사람 름, 동물‧식품 종류, 문화, 주민‧국민, 산업, 직업군 등이 포함된 병명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지역명을 넣은 ‘○○폐렴’ 등의 사용은 국가‧종교‧민족 등 특정 집단을 향한 오해나 억측을 낳고, 혐오 및 인종 차별적 정서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과도한 공포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유튜브 등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 조작 정보의 재인용 보도 및 방송 또는 인권 침해 및 사회적 혐오·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 보도 및 방송을 자제하고, 이를 요구하는 지시가 이뤄지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 참조 : 한국기자협회 인권보도준칙, 신문윤리실천요강 관련 조항 


2020년 2월 21일   

한 국 기 자 협 회

- 8 -

붙임3

코로나19 심각단계 행동수칙



(일반국민)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2.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4.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5.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여 주세요.

6. 발열,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세요.


(고위험군) :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천식, 만성폐쇄성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1.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마십시오.

2. 불가피하게 의료기관 방문이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유증상자) :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나타난 사람


1.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마시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2. 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3- 4일 경과를 관찰하여 주십시오.

3.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①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4. 의료기관 방문시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5. 진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여부를 알려주세요.


(국내 코로나19 유행지역)


1. 외출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2. 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 주십시오.





- 9 -

붙임4

코로나19 예방수칙 포스터


 

- 10 -

 

- 11 -

붙임5

자가격리 대상자 및 가족·동거인 생활수칙 포스터

 

- 12 -

 

- 13 -

붙임6

‘여행력 알리기’ 의료기관 안내 포스터

 

- 14 -

붙임7

감염병 예방수칙 포스터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