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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7(일) |
한덕수 국무총리, 영국 방문Ⅱ (5.4- 5.7) |
-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 계기 잠비아 대통령 및 가봉 환경산림장관 면담(5.6) - 한- 가봉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 서명 |
□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차 런던을 방문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5.5(금) 오전 말라위, 시에라리온, 감비아 정상급 인사를 면담한데 이어, 5.6(토) 오후「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 및 「리 화이트(Lee White)」가봉 환경산림장관을 각각 면담했다.
□ 한 총리는 먼저 잠비아「히칠레마」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한- 잠비아 양국관계 ▴개발·경제 등 실질 협력 ▴2024 한- 아프리카 정상회의 등에 대해 논의했다.
ㅇ 한 총리는 양국이 개발, 경제,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특히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對잠비아 새마을운동사업과 한- 잠비아 기업인 간 교류 등을 통해 잠비아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또한, 우리 정부가 2024년 개최 예정인 한- 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양국간 협력을 보다 심화시켜 나갈 수 있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히칠레마」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ㅇ「히칠레마」대통령은 한국과 잠비아가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공동 주최하는 등 인권, 법치, 거버넌스, 민주주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가운데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국과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 특히「히칠레마」대통령은 “한국이 여러 분야에서의 놀라운 발전에 대한 생생한 기억(living memory)를 갖고 있어 한국의 발전궤도에서 교훈을 얻고 이를 개념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 또한 「히칠레마」대통령은 반도체 등 한국의 뛰어난 첨단 제조 기술과 잠비아의 풍부한 핵심 광물, 지리적 이점 등과의 시너지 협력을 기대하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 이어, 한 총리는「화이트(White)」가봉 환경산림장관을 면담하고, 양국간 고위급 교류 등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을 중심으로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ㅇ 한 총리는 “가봉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가장 탁월하고(most excellent) 역량있는(capable) 국가”라고 평가하고, 한국도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중앙아프리카산림이니셔티브(CAFI)의 공여국으로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하여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ㅇ「화이트」장관은 한국이 반세기 만에 놀라운 경제발전을 이룩한 “산업 강국(industrial power)”이라면 가봉은 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한 “녹색 강국(green power)”이라고 언급하고, 가봉은 세계 최대 탄소 흡수 국가로서 지속가능한 산림 이용에 있어 첨단기술을 갖고 있는 한국과 윈윈(win- win) 관계를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했다.
□ 면담 직후 한 총리 임석하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화이트」가봉 환경산림장관은「한- 가봉 기후변화 협력에 관한 기본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ㅇ 동 협정은 정책·연구·기술 교류, 민간투자 촉진 등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 있어 양국 간 전반적 협력을 강화하는 법적 토대를 제공하고, 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활성화하여,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 간 자발적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국제 거래 허용(파리협정 제6조)
□ 이번 찰스 3세 국왕 대관식 참석 계기 한 총리는 5개국(말라위, 시에라리온, 감비아, 잠비아, 가봉) 아프리카 정상 및 장관급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는바, 이는 우리 정부의 對아프리카 외교 강화 기조하에 내년 한-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양측간 상생 협력 방안을 구체 모색하는 유용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 (참고) 1. 잠비아 약황 2. 가봉 약황
담당 부서 |
국무조정실 |
책임자 |
과 장 |
박영철 |
044- 200- 21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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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안보정책관실 |
담당자 |
사무관 |
황상윤 |
044- 200- 2135 |
참고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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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 약황 |
일반사항 • 국명 : 잠비아공화국(Republic of Zambia) • 수도 : 루사카(Lusaka) • 인구 : 1,892만명('21, World Bank) • 면적 : 752,618㎢ (한반도의 약 3.4배) • 민족 : 벰바족(21%), 통가족(13.6%), 체와족(7.4%) 등 • 종교 : 기독교계(95%), 이슬람교, 토착신앙 등 • 언어 : 영어(공용어) • 기후 : 아열대 기후(연평균 15- 37℃) • 독립 : 1964.10.24.(영국으로부터 독립) 정치현황 • 정부형태 : 대통령 중심제(5년 임기, 중임 가능) • 의회구성 : 단원제(총 165석)(5년 임기) • 주요인사 - 대통령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UPND당) - 부통령 : 무탈레 W K 날루망고(Mutale W K Nalumango) - 외교부장관 : 스탠리 카쿠보(Stanley Kakubo) • 외교노선 : 친서방 실리외교 및 범아프리카주의 경제현황 • GDP : 212억 불('21, World Bank) • 1인당 GDP : 1,121불('21, World Bank) • 경제성장률(GDP) : 3.6%('21, World Bank) • 교역 : 164억 불('21, IMF) - 수출 : 101억 불(구리, 코발트, 납, 아연) - 수입 : 63억 불(기계류, 옥수수, 원유) • 화폐단위 : Zambian Kwacha(1US$=15.66ZMW, '22.9월) • 주요자원 : 구리, 코발트, 아연, 납, 석탄 우리나라와의 관계 • 수교일자 : 1990. 9. 4. • 공관현황 - 아국 : 주짐바브웨대사 겸임 ※ '98.8.19 주잠비아대사관 철수 ※ 명예영사 : 칼렙 로빈슨 줄루(Kaleb Robinson Zulu) - 상대국 : '14.6 주한잠비아대사관 개설 ※ 뤠이 물렌데마 함위네 대사대리(’22.9~) • 수출입현황 : 1억 28백만 불('21, KITA) - 수 출 : 28백만 불(말라리아 진단키트, 면역물품 등) - 수 입 : 1억 불(동제품, 기타금속광물 등) • 투자현황 : 11건, 164만 불('20.6월 누계, 수출입은행) • ODA현황 : 1,542만 불('91- '20) • 협정체결현황 - 경제기술협력협정('15.4월 발효) • 재외국민현황 : 약 160여명('21.12월) • 주요인사교류 (방문) '91. 5 정원식 특사(UN 가입 지지 확인) '94.10 홍순영 특사 방문(WTO 사무총장 입후보 지지 교섭) '95. 5 김항경 특사(안보리진출 지지교섭) '10. 5 김정훈 의원 수석대표 경제사절단 방문 (Banda 대통령 예방, 한- 잠 비즈니스 포럼) '10.11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아프리카 민관협력 사절단 방문(반다(Banda) 대통령 예방) '14.10 조일환 외교장관 특사(독립 50주년행사) |
'16. 3 정의화 국회의장(IPU 총회) '17. 4 김창종 헌법재판관(대법원 및 헌법재판소) '22.10 여한구 외교부장관 특사(BIE 유치 교섭) (방한) '04. 1 네버 뭄바(Nevers Mumba) 부통령(통일교 주최 세계평화대회) '06. 4 카펨브와(Kapembwa Simbao) 재무부 부장관(한- 아프리카 경제협력 컨퍼런스) '06. 4 패트릭 차문다(Patrick Chamunda) IOC 위원 (ANOC 총회) '11.10 루빈다(Lubinda) 관광 장관 경주 총회 참석 '11.11 무소코톼네(Musokotwane) 재무경제기획부장관 (부산원조개발총회) '12.10 마이클 사타(Michael SATA) 대통령(제3차 한- 아프리카 포럼) '13. 5 롬베(Lombe) 외교부 정무국장(주한공관개설 사전준비단) '14. 9 은고사(Ngosa) 내무부장관(주민정보관리컨퍼런스) '14. 9 치베사쿤다(Chibesakunda) 부대법원장(헌법회의) '14.10 치푼굴라(Chifungula) 감사원장(세계감사원기구 총회) '15. 5 마붐바(Mabumba) 과학교육부장관(교육포럼) '16. 6 칼라바(Kalaba) 외교장관 '17. 1 가프리다 수마일리(Godfridah Sumaili) 의원(천주 평화연합 국가지도자회의) '17. 9 기븐 루빈다(Given Lubinda) 법무부장관(신천지 행사) '18. 5 마가렛 뭐나캇웨(Margaret Mwanakatwe) 재무부장관(AfDB 연차총회) '19.10 캄팜바 물렝가 체외(Kampamba Mulenga Chewe) 지역개발사회복지부장관(새마을운동 협력에 관한 MOU 체결) 북한과의 관계 • 수교일자 : 1969.4.12. • 공관현황 : 1998.2 상주공관 철수 - 북측 : 주남아공 북한대사 겸임 - 잠비아측 : 주중국 대사 겸임 최근정세 (정치) • ’21.08월 잠비아 대선 결과, 국가개발연합당(UPND) 하카인데 히칠레마 후보가 당선되어 10년만의 정권교체 성공 (경제) • 농업 및 구리광산업에 대한 경제의 과도한 의존성을 극복하기 위해산업구조 다변화 정책 추진 • '20.11월 유로본드(30억불) 이자 미지급으로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채무불이행 선언 • 히칠레마 신정부 출범 이후인 '21.12월 국제통화기금(IMF)과 '22- '25년간 14억불 규모의 확장차관제도 도입 관련 실무급 합의 타결 • '22.8월 IMF는 잠비아에 대해 38개월에 걸쳐 13억 달러(9억 7,820만 SDR)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구제금융협정(ECD) 승인 • '23.1월 Yellen 미 재무장관 및 Georgieva IMF 총재 방잠시 채무재조정 과정 지연에 우려 표명, 중국* 등 주요 대잠 채권자의 참여 지속 압박 예정 언급 - 中, 잠 부채 탕감 관련 적극 참여중이라며 반박 * 중국은 전체 대잠채권(173억불) 중 상당 부분(55억불, 1/3) 보유(블룸버그 통신 2021년말 추산) |
참고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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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약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