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도시점

2023. 11. 21.(화) 09:40

배포

2023. 11. 21.(화) 07:00




농식품부장관이 국무회의장에 선물을 들고 갔습니다


추워질때 딱 좋은 하동 배즙,

청년농부들이 만든 달달한 산골간식


-  정황근 장관, 국무총리·장관들에게 지역 우수상품 추천

-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배즙‧양갱‧과일칩 권하며 농촌 홍보


□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11월 21일(화) 국무회의장에 배즙, 과일칩 등 경남 하동 청년농부들이 만든 음료와 간식을 들고가 깜짝 선물로 참석자들에게 권했다.


ㅇ 맛과 영양, 신선도가 뛰어난데도 지금껏 국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숨은 우수상품’을 골라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지원과 관심을 호소하겠다는 취지다. 


□ 정황근 장관은 “국무회의는 국가 최고 회의기구이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라면서 “국무회의 참석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 등으로 활기를 잃은 지역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했다.


ㅇ 또한, “우리 정부의 현안인 민생을 챙기려면 엄숙주의부터 깨야한다”면서 “농민들 판로 개척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국무회의장이 아니라 전국 어디라도 제가 직접 뛰어가고 싶다”고 했다.


□ 이날 정황근 장관이 추천하는 식품은 농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을 받은 경남 하동군벤처농업협회 회원사 제품들이다. 


*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발굴하여 상담·판로지원·홍보 등을 지원하는 제도


□ 2008년 설립된 하동군벤처농업협회는 귀농한 청년 농업인들의 모임으로, 이들은 단단한 유대를 형성하여 공동으로 판로를 개척하는 등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농산물을 매입·가공하여 판매하는 등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다. 


□ 대표적 성공 사례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이유식 제조업체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다. 이 회사 오천호(41) 대표는 대학 졸업후 서울 압구정에서 죽 장사를 했으나 하동에서의 사업을 구상하고 귀농을 결심했다. “이유식으로 쓰려 하니 간을 하지 말아달라”던 손님의 말을 기억하고 고향 하동에 내려와 연매출 200억원의 벤처업체를 키웠다. 


ㅇ 오 대표 같은 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하동군은 지난해에만 817가구 1,118명이 귀농·귀촌했고, 올해는 3분기까지 약 1,086가구 1,323명이 외지에서 들어와 정착했다. 


□ 이외에도 배즙으로 유명한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 프리미엄 맛밤으로인기를 끈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최초로 냉동김밥을 개발하여 수출하고 있는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등 성공한 벤처기업이 늘어나면서 나이든 지역 농민들의 농사 수입은 물론, 지역 농협 예금과 지역 우체국 택배 물량도 증가하며 지역 전체가 활력을 찾고 있다. 인구 4만2천명인 동군은 작년에 1,430만 달러 어치 농식품을 해외에 수출했다. 2014년 450만달러에서 3.2배 늘어난 수치다. 


□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은 국무회의에 앞서 농식품부 장관이 추천한 하동 먹거리를 시식하고, 농식품부 장관의 적극적인 시도와 하동군 제품들을 응원했다. 


□ 한덕수 총리는 “날이 추워졌는데, 배즙을 마시니 감기 예방에 좋을 것 같다”면서 함께한 국무위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군벤처농업협회와 같이 지역 영세·소농가와 상생·협업하는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ㅇ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과일칩과 양갱을 맛보며 “과하게 달지 않고 식감이 좋아 손이 간다”며 “농산물과문화·관광을 결합하여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ㅇ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려는 농식품부의 열정이 느껴진다. 저도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붙임】 1. 국무회의 사전 시식 제품 목록
2. 국무회의 사전 시식 참여 업체 참고자료


담당 부서

국무조정실 일반행정정책관

책임자

과장

김명신

(044- 200- 2086)


의정과

담당자

사무관

형성희

(044- 200- 2093)

담당 부서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기획관

책임자

과  장

김영수

(044- 201- 1311)


기획재정담당관

담당자

사무관

임성호

(044- 201- 1319)

담당 부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책임자

과  장

김정욱

(044- 201- 1581)


농촌경제과

담당자

사무관

정명희

(044- 201- 1584)


 
 
     

붙임 1 


국무회의 사전 시식 제품 목록

연번 

제품

제품 설명

제조사

1

 

-  동결 과일칩(배, 사과, 딸기, 혼합)

-  하동산 과일을 부드러우면서도바삭한 과일칩으로 가공하여 온전한 과일 한 개를 과자처럼 섭취

-  봉지당 2,300원

-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

-  설립일 : 2012.4

-  대표 : 오천호

-  지리산 권역 제철 농산물로 영유아, 실버푸드 생산

-  현대·롯데·신세계 본점, 강남점 등 프리미엄 백화점에 별도의 자사 SHOP 운영



2

 

-  매실주스

-  유기가공식품 인증

-  하동산 유기농 매실원액에 사과 농축액을 더한 깔끔한 맛

-  포당 1,200원

3

 

-  고구마·밤·호박 양갱

-  국내산 쌀 조청과 엿기름으로 건강한 단맛을 낸 에너지 간식

-  1박스(2개) 3,000원

4

 

 

-  알밤, 꿀밤

-  하동 생산 밤(연간 3,500톤)중하동율림에서 17%(600톤) 소비

-  1봉지당 2,700원(소), 4,000원(대)

-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  설립일 : 2010. 8

-  대표 : 최경태

-  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 해외 수출

5

 

 

-  리얼 배즙

-  하동산 배 100% 착즙 주스,

-  환절기와 목감기에 효과

-  30포 한박스 30,00원

-  슬로푸드(주)농업회사법인

-  대표 : 이강삼

-  설립일 : 2010. 6

-  제철 농산물 연중 수매, 자연순환 ESG 사업(배 가공 부산물 재활용) 추진



6

 

-  대봉감 말랭이

-  대봉감으로 명성이 높은 악양면대봉감 중에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대봉감을 활용

-  미국으로 수출(연 5만불)

-  봉지당 10,000원

7

 

-  냉동김밥

-  우리나라에서 첫 개발된 냉동 김밥으로,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모양과 맛이 유지

-  비빔밥·잡채 김밥, 비건김밥, 할랄김밥 등 각 나라의 기호에 맞게 김밥 개발

-  복을만드는사람들(주)

-  대표 : 조은우

-  설립일 : 2014.

-  하동 소재의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 고용(농촌 어르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붙임 2 


국무회의 사전 시식 참여 업체 참고자료

□ (참여 업체 특징) 하동군에 소재한 농식품 기업들로 귀농청년 창업가들이 협업하여 가시적 성과 창출


ㅇ ‘하동벤처농업협회’를 구축하여 농식품 창업을 꿈꾸는 귀농·귀촌인들이 하동에서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 중


-  지역 내 회원사를 중심으로 선배 기업인들이 (예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 제공, OEM 체결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 커뮤니티 형성


* 자체 자문위원회를 구성, 경영컨설팅, 신제품 연구·개발, 디자인 개선, 유통·판로 개척 등 지원


-  농식품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국내 농산물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결합하여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음


* 가입조건 : 하동군 소재, 하동군 농산물 50% 이상 사용, 농식품 기술 특허 1개 이상 보유


 `08년 5개 청년 기업인들이 모여 설립. 현재는 21개 기업이 참여,연매출 590억원, 고용인원 300여명을 창출하는 지역경제 거점으로 성장


① 에코맘의 산골 이유식(오천호 대표)


-  이유식을 시작으로 반찬, 간식, 건강식품까지 생산하는 업체

-  지역의 210여개 농가와 시장 대비 약 20% 높은 가격에 수매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영세·소농가와 상생·협업 중


-  ‘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중기부) 선정


② 슬로푸드(이강삼 대표)


-  도라지배즙, 매실액기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


-  이강삼 대표는사업에 실패해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들에게 본인의 땅, 자금, 노하우를 공유하여 후배 창업가들에게 기반을 제공함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최경태 대표)


-  특허 기술을 활용하여 간식용 맛밤을 생산하는 업체


-  `05년 설립 후 초기 ‘튀김 밤’ 사업에 실패했으나 `11년 ‘알토’ 제품의 성공으로 `21년 100만불 수출, `21년 농식품부 장관 표창, `22년 농민의 날 대통령 표창 수여


④ 복을만드는사람들(조은우 대표)


-  2020년 냉동김밥을 처음 출시한 업체


-  하동 소재의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 고용(농촌 어르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