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총리, 한･워싱턴주간 교류·협력 심화 및 한미동맹의 중요성 강조

-  인슬리 주지사, 한･워싱턴주간 새로운 실질 협력 적극 추진 및 동포사회의 기여 평가

□ 황교안 국무총리는 8.29(토)~9.1(화)간 외교부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인슬리 (Inslee) 美 워싱턴 주지사를 8.31(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접견하고, 한･미 동맹, 한･워싱턴주 협력 증진, 동포사회지원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인슬리 주지사는 숙부가 한국전 참전용사이고, 2007년 연방하원의원 재직당시 위안부피해자 결의안(H.Res.121)을 공동 발의한 親韓 인사로서, 외교부의 주정부･주의회 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금번이 최초 방한)

□ 황 총리는 금년 여름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사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 대해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진화되어 워싱턴주가 계속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하였으며, 인슬리 주지사는 오늘 아침 불길이 어느 정도 잡히기 시작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들었다며 따뜻한 위로에 깊이 감사한다고 하였다.

※ 워싱턴주에서 금년 여름 자연발화로 인한 대형 산불 16건 발생,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3명 사망 △산림 약 2,550㎢ 소실 △주택 200여채 소실 등 대규모 피해

□ 황 총리는 워싱턴주는 미국 본토중 한국과 가장 가까운 ‘관문’으로 우리도 위싱턴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한국이 워싱턴주의 4대 교역국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양측간 경제 및 인적교류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금번 주지사의 방한을 계기로 한·워싱턴주간의 교류와 실질협력이 더욱 공고히 확대되어 나가길 기대하였다.

ㅇ 인슬리 주지자는 워싱턴주로서도 한국과의 협력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관계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고 하고, 금번 방한을 통해 농업, 소프트웨어, 청정에너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기회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협력 확대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ㅇ 아울러, 양측은 한·미 FAT가 양국 모두에게 호혜적인(win- win) 성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역 발전과 활성화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 황 총리는 미국은 한국의 혈맹이자 최우선 우방으로서, 한･미 동맹은 지난 60여년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안정의 핵심축으로 기여해 오고 있으며, 금번 북한의 지뢰 및 포격도발 대처에 있어서도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하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였다.

ㅇ 인슬리 주지사는 자신의 숙부도 한국전 참전용사로서 자신도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한･미 동맹은 한국전에 의해 태동된 이후 이제는 경제를 비롯한 여러분야로 심화·발전되어 평화·번영의 기반으로 성장하였으며, 한국이 놀라운 경제발전과 역동적인 민주주의를 동시에 발전시켜 온 것은 실로 경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였다.

ㅇ 황 총리는 우리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를 잊지 않고 있으며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씀을 인슬리 주지사의 숙부에게 전해달라고 하고, 워싱턴주는 인천상륙작전의 발진기지가 소재하고 있고 주청사 인근에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맹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고 평가하였다.

□ 아울러, 황 총리는 워싱턴주는 미국내 우리동포가 3번째로 많이 활동하고 있는 주임을 소개하고 우리 동포사회에 대한 주지사의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으며, 인슬리 주지사는 워싱턴주에는 주 상원의원이 배출되는등 이미 한국계 동포사회의 활약과 기여가 매우 크며 이로 인해 한국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유대 강화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붙임 :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 인적사항

【 붙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