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5. 9. 17(목)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심의관 우성규 / 사무관 박유리

(Tel. 044- 200- 2134)


프랑스 파리 장식미술관의 「한국공예전」 열린다!

-  ’15.9.18일부터 ’16.1.3일까지 한국 작가 151명의 1,500여 작품 전시

-  황교안 총리, 순방 첫 일정으로 장식미술관 방문, 佛 총리와 함께 개막

-  양국 총리, 한국 공예작품 둘러보며, 행사의 성공적 추진위해 협력키로


□ 황교안 국무총리는 프랑스 방문 첫 일정으로 9.16(수) 밤 파리 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을 마뉴엘 발스 프랑스 총리와 함께 개막하였다. 


ㅇ 황 총리는 2016년 한- 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한- 불 
상호교류의 해」주요 행사인 한국공예전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장식미술관에서 개최되어, 한국 예술작품을 프랑스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동 준비를 위한 프랑스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하였다.


ㅇ 발스 총리 또한 양국간 수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프랑스를방문한 황 총리를 환대하면서,「한- 불 상호교류의 해」행사를 
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ㅇ 양국 총리가 한국공예전을 함께 개막한 것은 금년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한- 불 상호교류의 해」행사를 순조롭고 원활히 추진시키고자 하는 양국 정부의 협력의지를 보여준 것으로서, 이번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간 우의와 유대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 양국 총리는 한국공예전 ‘Korea Now’에 전시된 공예분야 4작품(정해조의 ‘오색광율’, 손대현의 ‘나전병풍 2015’, 이수종의 ‘철화분청 항아리’, ‘테마방 : 소반과 주전자’)과 패션분야 3작품(노미자의 ‘불연’, 김영석의 한복작품, 김혜순의 ‘제복’)을 함께 관람하면서, 금번 행사가 양국 국민이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ㅇ 황 총리는 우아한 한국 전통예술과 세련된 현대예술 기법이 조화를이룬 한국 공예품을 발스 총리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였으며, 발스 총리는 유서 깊은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과 파리 장식미술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한국공예전은 한국 작가 151명의 작품 약 1,500점을 전시한 대규모 행사로서, 한- 불 공예 전문가들이 예술적 영감을 교류하는 하는 기회이자동시에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아하고 세련된 한국 공예의 현주소를 프랑스 국민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 금년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프랑스 전역에서 진행되는 ‘한국의 해’ 행사에서는 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을 비롯하여 한국의 전통예술과 현대문화를 알리는 약 160여개의 다양한 사업이 개최된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유럽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에 한국을 폭넓게 소개하고 프랑스 국민들의 한국과 한국 국민들에 대한 이해가 더욱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1. 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

2.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주요행사.  끝. 

[첨부]

장식미술관 한국공예전


 전시 기간


o 2015.9.18. -  2016.1.3.


 장 소


o 파리 장식미술관(Musée des Arts Décoratifs)

※ 1905년 장식미술연합회 회원들 소장품으로 시작(‘96~’06 리노베이션)

-  장식미술, 생활예술, 디자인과 유행, 그래픽 분야에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립 미술관

-   시대별(중세, 르네상스, 아르누보(19세기말- 20세기초), 근대, 현대) 가구, 보석, 의상, 도자기, 유리 공예품 등 15만점을 다채롭게 소장(전시품 대부분이 기증품)

-  예술가 창작지원, 예술교육 및 전문가 양성기관 역할도 수행


 주 최


o 한국 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파리 장식미술관 공동 주최


 전시 내용


o‘Korea Now’라는 주제 하에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현대 한국 공예, 패션, 그래픽 3개 분야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전시(작가 151명의 작품 1,457점)


o 전시품 상세 내용

-  장식미술관 중앙홀에는 ‘有情(Affection) : 오마주(hommage), 공명(resonance), 하이브리드(hybrid)’라는 주제로 한국 공예 전시(887점)

- 패션관에는 ‘오방색(五方色)’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복 전시(270여점)

-  광고그래픽 박물관에는 한글을 중심으로 한 창작물 전시(300여점)

 
 

프랑스 내 한국의 해 주요행사


o 개막공연 : 종묘제례악(‘15.9.18- 19, 샤이오 극장)


o 전 시

-  한국공예전(‘15.9.18- ’16.1.3, 장식미술관) 

-  이불 작가 전시(‘15.10.19- ’16.1.31, 팔레 드 도쿄)

-  배병우 사진전(‘15.9.26- ’16.4.10, Chambord(샹보르) 城) 

-  프랑스 내 한국화가(이응노, 이우환, 김환기, 박서보 등) 작품 전시(‘15.10.16- ’16.2.7, 세르누치 박물관) 


o 공연 및 음악

-  파리 가을축제(‘15.9- 11월) 

※ 김금화, 안숙선, 안은미, 진은숙 등 한국의 전통예술인 2인과 현대 음악·무용 전공자 2인의 공연


-  Light Bird(‘15.10월- ’16.3월, 프랑스 투어) 

※ 살아있는 백조와 함께 한·불 예술인들이 학춤 공연 시연


-  빛의 제국(‘16.4.20- 4.30, 오를레앙 국립연극센터)

※ 한국의 인기소설가 김영하의 「빛의 제국」을 프랑스 연출가와 한국 배우들간 협업으로 무대화


-  거리 예술축제(‘16.5월, 마르세유 거리예술 지구)


o 영 화

-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임권택 회고전(‘15.11- 12월) 

-  여성영화 100년 특별전(‘16.5- 6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