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5. 9. 4(금)

작 성

·

문 의

국무조정실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고용정책과장 이상로

사무관 조성래

(Tel. 044- 200- 2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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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피크제로 청년일자리 만들자

-  황교안 국무총리,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노사대표와 간담회

-  임금피크제로 청년일자리 확대와 장년고용 안정 동시 해결

-  국민 안심 위해 조속한 노사정 대타협 촉구

□ 황교안 국무총리는 2015년 9월 4일(금), 임금피크제 도입기업인 심팩에서 기업 노사대표 및 대기업 인사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임금피크제의 도입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 황 총리는 간담회에서 “임금피크제는 장년과 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고용 제도”라며, 정부는 청년일자리 확충과 장년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과제의 하나로 임금피크제를 추진 중임을 강조했다.


 또한 황 총리는 “금년 내 모든 공공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재정 및 세제지원을 통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지원하겠다”며, “기업들도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에 동참해서 임금피크제를 조속히 도입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최근 노사정 대화가 재개되어 노동개혁 논의가 진행되고있는데 이 과정에서 젊은이들의 일자리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어 국민들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타협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조속한 노사정 대타협을 촉구하였다.

□ 간담회에는 심팩, 두산산업차량, 에몬스가구, 선창산업 등 임금피크제도입 기업 노사 대표와 삼성,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임금피크제도입 과정과 향후계획을 설명하고, 노사가 효과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ㅇ 심팩 등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들은 회사의 숙련인력 계속 활용 필요와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고용연장 요구를 반영해서 노사가 자율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ㅇ 또한 삼성,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은 상당수 계열사에서 임금피크제를 기도입하고 있으며, ’16년 정년의무화에 맞추어 해당사업장 모두에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ㅇ 이날 참석한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은청년 취업률 제고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있도록 임금피크제를 포함한 노동개혁과제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했다. 


□ 황 총리는 간담회 후 심팩공장을 돌아보며 내년부터 정년 연장의 혜택을 받게 될 근로자들을 만나 청년층의 취업난과 임금피크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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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참석기업 임금피크제 도입 사례

󰊱 심팩(SIMPAC)

○ (기업 개요) 쌍용그룹에서 분리(쌍용정공→심팩으로 상호 변경, ‘01.1), 42년간 무분규 임단협 타결 등 노사협력 우수 사업장

* 근로자수 : 300여명 / 주 생산품 : 프레스 등 기계 제조업

* 노동조합 : 기업별 노조(한국노총 금속노련 소속) / 조합원 수 124명(생산직만 가입)

○ (임금피크제)‘15년에 정년연장(57세→60세) 및 임금피크제 도입(’16.1월 시행),임금은 56세부터 60세까지 매년 성과평가에 따라 감액(5년간 총 감액률 40% 한도)

○ (도입 경위)근로자가 300인 미만이어서 임금피크제는 ‘17년부터 적용되는 사업장. 기업측에서 올해 임금협상시에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먼저 제안 → 노조측과 5차례 실무협상. 기업측에서 임금피크제 감액률을 정률로 하지 않고 성과와 연동(0~10%)토록 하여 노사의 합의를 이끌어 냄

○ (기대 효과) 숙련인력 계속 활용에 따른 생산성 제고, 기업성장과 맞물려 임금피크제로 절감된 인건비 등을 활용하여 신규채용 확대 예정

󰊲두산산업차량

○ (기업 개요)‘68년 한국기계공업 창업(국내 최초 지게차 생산) → ’76년 대우중공업으로 변경  ’05년 두산인프라코어로 합병  ‘11년 두산산업차량으로 분리 → ’13년 ㈜두산에 편입

* 근로자 수 : 약 580여명 / 주 생산품 : 산업용 지게차 

* 노동조합 : 기업별 노조(상급단체 미가입) / 조합원 수 187명(생산직만 가입)

○ (임금피크제)‘14년 정년연장(58→60세)과 함께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은 58세에 20% 조정, 59세는 추가로 10% 조정, 60세는 동결

* 사무직은 ‘16년부터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예정

○ (도입 경위)기업은 연공급제 임금체계, 근속자 평균연령이 47~48세인 상황에서 인건비 부담이 컸고, 노조측은 제조업 위기의식하에서 고용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 공유

○ (기대 효과)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고용안정을 통한 만족도 제고, 숙련 인력 활용에 따른 생산성 제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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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 가구

○ (기업 개요) 가정용 가구 제조업체로서 금년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내실있는 중소기업(4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기업으로 선정) 

* 근로자수 : 280여명 / 주 생산품 : 가정용 가구 제조업

* 노동조합 : 무노조, 노사협의회 운영(사용자위원 5명‧근로자위원 5명)

○ (임금피크제) 60세 정년 법제화 이전인 ‘10년부터 선도적으로 정년연(55세→60세)을 하면서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은 56부터 60세까지 매년 전년 대비 5%씩 조정

○ (도입 경위)기업과 근로자간 신뢰 하에 ‘10년 기업측에서 60세 정년보장과 함께 임금피크제를 제안하였고, 근로자측에서 수용(노조 없음)

○ (기대 효과)임금피크제 도입 이후, 고용안정을 통한 만족도 제고, 지속적인 신규 고용창출 효과

* 근로자수 규모 : ‘12년(221명) → ‘13년(223명) → ‘14년(252명) → ‘15년(275명)

󰊴 선창산업

○ (기업 개요)‘59년 설립된 종합 목재 제조회사, 뉴질랜드‧미얀마 등 해외사업장 운영

* 근로자 수 : 약 550여명 / 주 생산품 : 합판, 제제목 등 목재품

* 노동조합 : 기업별 노조(한국노총 연합노련 소속) / 조합원 수 370명

○ (임금피크제) ‘15년 정년연장(57세→60세)과 함께 임금피크제 도입(’16.1월 시행 예정), 임금은 57세에 20% 조정, 58세는 동결, 59세는 직전 년도 대비 10% 추가 조정

○ (도입 경위) ‘06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운영하여 노사간 임금피크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었고, ’16년 정년연장을 앞두고 ‘15년 5월 임단협 시 노조 측에서 정년연장과 임금피크제를 제안, 기업 수용

○ (기대 효과)금피크제 도입 이후, 장년 근로자 고용안정 및 청년 등신규채용 꾸준히 증가

* ‘14년 장년고용 우수기업 포상

* 신규채용 규모 : ‘11년(43명) → ‘12년(59명) → ‘13년(82명) → ‘14년(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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