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16. 5. 21. (토)

작 성

·

문 의

국정운영실 외교안보정책관실

외교안보정책관 우성규

사무관 박유리

(Tel. 044- 20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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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우디, 전통적 우호협력 확인에 이어 협력 지평 확대키로


-  한- 사우디 전통적 우호협력관계의 확대·발전에 공감

-  사우디 「VISION 2030」의 성공적 이행 과정에서 상호 적극 협력키로

-  한- 사우디 복수사증협정 조기 체결에 의견 일치 


□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5.21(토) 사우디에 도착한 황교안 총리는공항에서 무함마드 빈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의 영접을 받고 공식 환영식에참석하였으며, 동일 저녁 동 왕위계승자와 만찬을 갖고 양국 우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 황 총리와 빈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는 한- 사우디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온 전통 우방이며 양국 공히 이와 같은 협력을 지속확대·발전시켜 나가기를 적극 희망하고 있다는데 전적으로 의견을 같이 하였다. 



□ 황 총리는 특히, 사우디 정부가 석유의존도 축소와 신산업 육성을 골자로 추진하는 「VISION 2030」을 높이 평가하고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면서, 한국측도 오랜 친구로서 적극적으로 도울 용의가 있다고 한바,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는 사우디 정부도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동 과정에서 한국과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하며 이는 오히려 사우디측이 더 바라는 바이기도 하다고 하였다.


ㅇ 이와 관련하여 양측은 보건의료, ITC,인적지원, 첨단기술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 양측은 최근 치안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이 진전되고 있는 것을 만족스럽게 평가하고 대테러 및 과학수사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한편, 황 총리는 양국민간 편의증진을 위해 복수사증협정의 조기 체결을 희망하였으며, 빈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도 이견이 없으며 적극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ㅇ 아울러, 황 총리는 사우디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 대하여도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으며, 나이프 제1왕위계승자는 더욱 유념하겠다고 하였다.


□ 한편, 황 총리는 5.21(토) 숙소를 방문한 알 주베이르 외교장관을 접견하고 양국간 우호협력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알 주베이르 장관은 사우디는 한국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훨씬 더 원한다고 하고 양국간 역량을 집중하여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하였다.


ㅇ 또한, 황 총리가 복수사증협정의 조기 체결을 요청한데 대해 알 주베이르 장관은 복수사증협정 체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사우디의 「VISION 2030」 실현을 위해서도 제반 분야의 교류증진이 필요하므로 빨리 마무리 하겠다고 하였다.